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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7 14:12
타당성? 당위성?이 있다고는 생각되나 절차가 필요하죠 흐흐
저 사람도 법의 보호를 받아서 정당하게 풀려야지. 군중이 크게 외친다고 풀어주는 경우 군중의 마음이 바뀌면 또 들어가야한다는 역도 성립할테니까요
24/12/17 12:48
잠깐 찾아봤는데요, 딱히 파업중이라는 기사는 안 보였고
수감자들이 Luigi를 지지하는 목소리(물리)를 보도하는 기사들은 많이 보이네요. (ex. Luigi 풀어줘라, 상태가 안 좋아보인다, Luigi 방에 TV 놔달라 등등...) https://www.youtube.com/watch?v=KHOKcfkG9rM https://www.ndtv.com/world-news/watch-inmates-shout-free-luigi-in-wild-tv-interview-video-goes-viral-7238665
24/12/17 13:11
외국 어디서 본 글에서
몇만명의 사람들이 보험사의 패악질로로 보험금이 안나와 병원 침대위에서 혹은 치료 받아보지도 못하고 병든채로 죽어 갔지만 합법이라는 이유로 재판에서 이길수 있다는 이유로 아무런 관심도 없다가 기득권 1명이 살해 당했다고 이렇게 모두에게 알려지고 있다.. 라고 하더군요 미국 보험이야.유명하다지만.. 제 가족 수술대 앞에서 이 약을 써도 되는지 안되는지 보험사랑 전화통화 하고 있으면 저도 화가 날것 같긴 합니다.
24/12/17 14:32
미국 보험이 패악질로 유명하다는걸 최근 저 사건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패악질로 유명? 한 상황에서도 보험들겠다는 사람이 계속 많은것도 신기하더라고요. 신용을 못 믿겠다면서 동시에 돈은 내겠다고 한다는게..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4/12/17 22:51
의료보험 없으면 사랑니 발치하는데 수백만원, 앰뷸런스 타면 천만원 넘게 내야 합니다
그리고 의료보험이 있다고 한들 내 병이 보험에 해당 안되면 꽝이지만, 없으면 아픈 순간 평생 모은 재산이 퍼센트로 나갑니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24/12/17 13:53
https://balleralert.com/profiles/blogs/new-york-state-considers-ceo-threats-hotline-after-the-slaying-of-unitedhealthcare-ceo-brian-thompson/
보험사 ceo 피살이후 뉴욕에서 위협받는 ceo 전용 특별 핫라인을 고려중이라는 내용 모든 시민은 평등하다. 어떤 시민은 더욱...
24/12/17 14:47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뉴욕에서는 길거리에 보험회사 ceo들 얼굴사진이 wanted란 표시와 함께 붙여졌죠.(살해당한 uhc ceo사진에는 얼굴에 x자 표시가 돼있고요) 뉴욕타임스 등은 만지오니 얼굴사진을 기사에 게시하지 말라는 방침이 내려졌다고 하는데, 뉴욕타임스 만지오니 관련기사 댓글에도 다들 만지오니에 동조하고 보험회사 욕하는 내용이 최다 추천을 받고 있고요.
게이 커뮤니티에서는 만지오니의 핫한 외모가 큰 화제가 되어서 인터넷 독립언론 기자들은 농담으로 여성이나 게이는 만지오니 재판에서 배심원으로 나오면 안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하고 있고요. 만지오니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은 지금 미국에서 좌파, 우파를 초월한 전국민적 현상으로 보입니다.
24/12/17 15:45
미국 맛만 본 사람들이 보험 해택 든든하게 보고나서 흠 그정돈가 라고 하는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죠
미국에서 태어나서 사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보험 거부율 때문에 저렇게 고통받는데 말입니다 물론 그 감정 이해하는 것과 저 사람을 석방해야 한다는 별건이긴 합니다 다만 서민들 죽어날 땐 찍소리도 안하던 미국 높으신 분들이 CEO 하나 급성 납 중독으로 죽었다고 저러는건 좀 그렇죠 자본주의의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24/12/17 17:00
저는 미국에서 4만명(자살은 그중 절반이니까 2만은 타인의 총에)이 총에 맞는데
트럼프 피격에는 초당파적으로 모든정파와 언론이 우려하는걸 보면서 지금 미국을 그렇게 만든 지도층들은 왜 절대 총 맞으면 안되는건가??? 걔들이 만들어놓고 유지하는 사회시스템과 진영간 혐오분위기때문에 수만이 죽는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4/12/17 16:22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의 문제에 관한 영상에 있던 어떤 한인의 댓글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전 이런 저런 보장 다 받아서 치료 잘 받았는데 별로 좋지 못한 보험을 드셨나 보네요." 이런 식으로 자신의 재정적 우월감을 드러내는 댓글 보면서 와 어지간하다 했어요 크크
24/12/17 17:05
이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피쟐에서도 몇몇 분들이 의료보험으로 사실상 공짜로 치료 받아서 좋았다 라고 얘기하셔서
미국에서 태어나서 사는 사람들이 의료보험으로 고통받는거 보면서도 그런 얘기를 하시냐고 댓댓글 달았었죠 만약에 그 분들이 운 나쁘게 보험치료 거부 당했으면 f 워드 남발하셨을 꺼면서요 역지사지를 잊고 사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24/12/17 17:25
알빠노 아니겠습니까. 나만 괜찮고 나만 이익이면 다른 사람들 사정이야 무슨 문제냐란 거죠. 사실 그런 행태 때문에 보험회사 ceo가 총맞은 건데요.
우스운 건, 만지오니 찬양?하는 미국의 대중적 분위기 속에 갑자기 정색하며 피살자의 가족과 친구들의 아픔에 알빠노한다고 비난하는 이중적 태도의 엘리트들이죠.
24/12/17 17:33
미국에서 사는 사람 중 흔하게 보이는 유형이라죠
(자기 생각에) 지옥 같은 한국 떠나서 이상향의 미국에 힘들게 정착해서 살아가는데 정작 가보니 미국이 내 생각만큼 이상향이 절대 아니지만 이미 재산과 커리어를 미국에 올인하다 보니 이제와서 국내에 복귀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내 손으로 버린 조국이 잘나가는걸 보고 있으니 내 선택이 잘못된거 같지만 그걸 인정하면 내가 패배자 같으니 현실을 왜곡하는 거죠 저는 미국에 안 가봤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미국 이민의 장단점 검색만 해봐도 어떨지 뻔히 보이는데 정작 이민을 간 분들 중 상당수가 저런 자기 왜곡 및 이중적인 태도로 대하는게 좀 희한합니다 한국에서도 애매하게 부유한 사람들이 서민을 가장 무시하지요 찐 부자들은 서민을 접할 일도 많이 없고 접해도 그렇게 까지 무시하는 부류는 몇 없고요
24/12/17 17:52
저도 유사한 이야기를 지인에게서 들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인천공항 출입국관리 업무 지원을 갔는데 미국인들은 한국공무원들의 지시에 충실히 따르는 데 반해 한국출신 이민자들이 되려 한국 무시하고 말도 더럽게 안듣고 거드름만 피운다고요. 이 경험을 어디까지 일반화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지인은 미국에서 온 한국계 이주미국인이라면 아주 학을 떼더군요.
24/12/17 17:59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한번씩 보이니 이런 얘기가 우리 귀에 들어오는 거겠죠
반대로 산드라 오 처럼 한국이 잘 살게 되면서 한인 위상이 올라가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요
24/12/17 21:02
농담이 아니라, 한국계 미국인의 진상비율이 탑오브탑입니다.
토종 양키? 평범한 외국인입니다. 캐나다/영국/호주/뉴질랜드 등 교포? 진상 많지만 재미교포에게 댈 바가 못됩니다. 솔직히 제 고모도 두분 미국 시민권 취득한 분인데, 저 쪽은 정말 심해요.
24/12/17 21:17
네, 제 업무지원 지인도 거의 적개심이 느껴질 정도로 재미교포들한테 분노하더라고요.
도대체 구체적으로 무슨 경험을 했었는지 제가 궁금해질 정도였어요.
24/12/17 22:03
https://pgr21.co.kr/humor/509577#8320183
미국의 의료보험은 한국 국가의료보험과 "달라서" 이런 경우도 있다는 얘기를 했지 일반화 하지 말자는 댓글을 달았는데 갑자기 급발진 해서는 운이 좋았니 지급거부 당했으면 정반대의 댓글을 달았을거라니 이상한 소리 하시길래 따로 대댓 안달고 지나갔었는데 여기서 또 이러고 계시네요. 한국 보험 깐적 없고 미국 보험 찬양한적 없어요. 제가 운이 좋아 좋은 보험으로 좋은 진료 받은게 맞는데, 그렇다고 그게 미국을 대변할리 없다는건 상식 아닌가요? 쓰신 댓글들 하나씩 좀 읽어보세요. 미국에 살아보기는 커녕 가보지도 않고 그저 인터넷에서 카더라 하는 정보만 접하고서 미국 의료 보험을, 미국 이민자를 일반화하는 태도가 올바르다고 생각하시나요?
24/12/17 22:33
님이야 말로 뭔가 좀 오해하시는서 같은데 제 댓글 제대로 읽은거 맞으시죠?
그런 사람'도' 있더라 입니다 아닌 사람이 더 많겠지만 그런 특이 케이스 일부가 눈에띄니 잘 보이는거죠 그리고 지금 님이 얘기하는게 소위 말하는 눈치 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사는 사람들이 범죄자를 옹호할 장도로 미국 보험을 증오하는데 그 타이밍에 뜬금없이 꼭 그렇지 않아, 다른케이스도 있어 라고 얘기하면 남들이 보면 미국 보험제도를 쉴드치고 물타기 하려고 이 타이밍에 저런말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24/12/18 10:52
링크 보니 의료보험으로 파산하는 사람 많더라 하는 글에 반대방향으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거기 달릴 반대댓글로 어울리는 건 "파산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수도 있다" 이지 [나는 아니던데] 는 아닐 것 같습니다. 맥락과 별 관계없는 얘기를 하면 저사람은 왜 저런말을 하나 싶죠
미국인이 몽땅 의료보험으로 파산하고 보험은 아무도 못받더라 라고 생각하는 극단적인 사람은 당연히 거의 없고 누군가는 보험금 잘 받겠죠.. 당장 나오는 보도에도 보험금 지급거부율이 32%였다 이런 얘기 하고 있는데 그건 68%는 받았다는 것 아닙니까? "전부 저렇다" 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전부 저렇다"라고 생각하는 가상의 허수아비를 갖다놓고 공격하시는 것 같아요 대체 누가 그런 생각을 하나요 남들을 너무 바보멍청이로 보셨거나 고도의 자랑이거나 별 생각없이 쓰셨거나 셋 중 하나일 것 같아보이는데 그게 그렇게까지 자랑할 만한 건 또 아닌 것 같아서 두 번째는 아니고 아마 세 번째일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런 거 맞으시겠죠? 근데 본인이 별 생각없이 쓰셨어도 남들은 그게 이상해보일 수는 있죠
24/12/17 18:37
현재 미국은 사회개혁이 극도로 어려워서 총기, 의료가 진짜 지옥이 따로 없죠. 어느순간 못참고 빵 터질겁니다. 그게 트럼프 때라면 진짜 세계가 혼돈에 빠지겠죠
24/12/17 19:24
나쁜 짓 한다고 해서 총으로 쏴죽여도 된다니.. 심지어 그게 국가적으로 합의해서 한 것도 아니고 원한 있는 사람이 맘대로? 그런게 오케이면 뭐 부정선거 치렀다면 군대 좀 동원해도 오케이 인건가요. 국가가 기능을 한다면 그걸 그냥 두긴 어렵죠 정상참작을 하고 대통령 사면 같은걸 한다거나 하면 몰라도
24/12/17 19:52
즉각적으로 죽이면 범죄지만 서서히 죽이면 사업이라고 명명하죠.
알콜로 서서히 죽이는 사업. 니코틴으로 서서히 죽이는 사업.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서 비교적 서서히 죽이는 사업. 이게 지구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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