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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6 16:15
어제 chat gpt한테 노래가사 주고 메세지에 대해서 알려달라 했더니
다른 세션에서 제가 얘기했던 내용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더라구요. 사람한테 말한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곧 많은게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이미 바뀌었는지도 모르겠구요.
24/12/16 16:32
그거야 AI로 인한 사고 발생 책임을 택시 서비스 제공자인 회사가 책임지는건데 개인에게 판 차량들을 자율주행 사고 발생시 책임소지가 아직 명확하지가 않죠. 자율주행 사고를 차량 제조사가 책임진다면 차량 제조사들은 레벨2에서 한참을 더 있을 겁니다. (...)
24/12/16 17:27
레벨3부터 책임을 제조사에만 지게 한다면 기능은 레벨 3, 레벨4 로 가더라도 계속 레벨2라고 우기는(..) 상황이 발생할지도요 크크..
24/12/16 18:21
어디서 보니까 자율주행중이라도 사고원인을 밝히는거 자체가 기술적으로 어렵고 복잡해서 온전히 기업탓으로 돌리는것도 힘들고 결국 위원회 같은 데서 기업측, 사고당사자측, 정부측, 보험사측 이런식으로 나눠서 다수결로 정한다고 한다는데요
24/12/16 16:16
아직은 뭐 보조도구라 막 컴퓨터와의 전쟁 이런건 오버라고 보지만 뭐 아무나 사용할수 있게 풀리면 위험한 툴에는 접근할 수 있을듯도
일단은 계산기죠. 딥러닝한걸 기반으로 질문에 답을 내놓는... 뭐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24/12/16 16:31
세돌씨도 생각은 하니까... 간단하게 claude에게 차이점을 설명해달라면 이런 느낌.
의식과 자아: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과 주관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AI 대화 모델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을 인식하고 응답을 생성할 뿐, 진정한 의식이나 자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24/12/16 16:48
어찌되었든 인간은 누구를 때리거나 위험한 버튼을 누를 수 있지만
챗지피티는 1+1을 입력하지 않는한 2라는 답을 내놓거나 누굴 때리거나 하지 않아서 물론 그런 직접적인 것 말고 규모와 영향력, 자동화와 확장성등 다른 위협이 될 수는 있겠지만요
24/12/16 16:20
정말로 생각해 봐야 할 때는 언제 올까요?
천만 도시에서 강력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법이 있나요? AI 또한 필연적으로 인류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일이 결국에는 발생 하지 않을까 싶네요. 후대에는 현 세대가 최악의 세대로 기록 될 수도 ...
24/12/16 16:24
한시라도 빨리, 내일 당장이라도 나와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전 세계 모든 국가와 기업이 모든 제한을 풀고 여기에 몰빵해야한다고 생각해요.
24/12/16 16:52
소위 기계들의 사회죠. 초인공지능을 개발후 우주로 띄워보내면 전우주에 인류의 문화를 퍼뜨릴수있습니다. 그놈들이 몇년후 지구로 컴백하면서 침공하면 디엔드
24/12/16 17:00
예전 건퍼레이드 마치나 현란무답제 세계관에 BALLS라고 사람이 만든 인공지능 구체들이 사람대신 다 하고 전쟁도 다 해주고 외계종족도 인간 말고 BALLS를 외교당사자로 여기지만 AI 본인들은 사람을 끔찍이 아끼는 그런 이상적인 인공지능 설정이 있었던게 기억나네요.
24/12/16 17:18
어제 슈카가 그러더군요.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만든지 30년만에 제트기가 나왔다고.
이시대가 인공지능의 첫 시작을 보는 시대라면 앞으로 몇년 안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4/12/16 23:56
기준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라이트 형제가 첫 비행이 1903년이고
제트 엔진 개발이 1937 첫 시제기 제작이 1939 실질적인 양산기가 1944라 30년보단 40년에 가깝습니다. 당시의 비행기 개발 속도가 무서운 속도였던 건 맞지만 반대로 비행의 기준으로 보면 터보제트엔진,터보팬 엔진에서 꽤나 오랜 기술 정체기를 가지고 있죠. 비행 성능만 봐도 현존 최강인 f22 랩터가 1997년에 첫 비행을 했으니... 여객기도 콩코드가 새로운 세상을 열줄 알았지만 아니었죠
24/12/16 17:50
편법과 불법 사이 영역을 고려하지 않고 투명하게 회계처리 한다면 지금 GPT 수준으로도 엔간한거 다 될껍니다
회계사가 질문만 잘 한다면요
24/12/16 17:26
진짜 AGI 같은게 나오려면 지금과 같은 생성형AI 와 같은 이론으로는 안된다는게 중론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저희같은 범부가 짧게 생각해보기만 해도, AI가 내뱉는 데이터쪼가리들의 의미를 이해하고 내뱉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당연하게도 어떠한 결과물을 지향해야 하며,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AI가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실제 물리적 세계에서 인간이 부여하는 의미에 대해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해해야 하고요. (어쩌면 인간과 같은 감각, 감정, 세상에 대한 가치판단 등등을 비슷하게 가져야 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지적 능력치가 인간 수준으로 다시 내려오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간에 이것들이 합의가 다 될지, 합의가 된다한들 구현할 방법은 있는지 등등 생각해보면.. 알트만이 얘기한 수천일(이것도 참 애매한 숫자죠 크크..)이라는 기간 역시 틀릴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가끔 이런생각들을 하다보면 정보기술보단 바이오기술의 발달로 인간 이상을 만드는게 빠른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 .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아무튼 내가 작업하는것만 잘 도와줘도 금상첨화인걸요 크크... 코파일럿 만세. o1 만세. perplexity 만세!
24/12/16 17:50
AGI 라는게 별거 있나 싶습니다
소위 말하는 자아가 없어도 피드백을 엔간한 인간보다 더 잘하는 AI 라면 사업주 입장에서 사람을 쓸 이유가 대폭 줄어드니까요 지금도 그런 수준인데 자아가 없어도 더 그럴듯하게 사람을 흉내내는 계산기가 된다면 그게 AGI와 얼마나 차이날지 요즘 의문이 듭니다
24/12/16 18:51
그거 없으면 지구에 돌아다니는 생체에네지를 이용하더라구요. 어떻게든 방법을 찾는듯... 아 이제 생각해보니 학습자료가 다 이 모냥이냐 인간이 잘못했네
24/12/16 21:25
기계는 특정 기능에서 아득히 인간을 능가합니다. 자동차, 비행기, 핸드폰, 세탁기 등등등등.
인간은 그런 기계를 창조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죠. AI는 정보를 검색하고 조립하여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기능에 특화된 거죠.
24/12/16 21:36
현재 방식의 ai는 인간이 답을 알려주지 않으면 학습이 불가능합니다...
이 한계를 넘는 새로운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큰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 듯 합니다.
24/12/16 23:19
전 이제 GPT외 AI 없이는 못삽니다. 제가 혼자 말할때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스킵하던 논리 보충설명 대신해주는건 물론 제 글들을 알맞게 다듬어주기까지 하죠. 제자신이 생각보다 꽉막힌 사람이었다는걸 새삼 느끼고 그런 절 해석해서 세상과 대화시키는 툴로 한번 사용하니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더군요.
24/12/17 07:21
지금 방식은 프롬프트에 반응하는 방식이니 딱히 위험할 일은 없죠. 자율성을 더 줘야 AGI가 될테고, 그렇게 되면 사실 컨트롤하기 쉽지 않다고 봐야죠. '생존'만큼 효율적인 궁극의 자율성이 없을텐데 그렇게 만들었다간 진짜 터미네이터 꼴 날테고...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일단은 지금 방식으로 더 발전해서 저같은 사람 노동으로부터 해방만 시켜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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