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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3 16:04
(수정됨) 손빨래하고 큰건 코인빨래방 가겠습니다..
냉장고없으면 간단한 음식보관도 배달도 부담스러워요. 여름날에는 특히...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도 그렇고
23/01/03 16:09
요새 런드리고, 세탁특공대 같은 앱에서 물빨래도 수거해서 빨래하고 갖다주더라고요. 이런게 보편화되면 1인가구는 굳이 공간 차지하는 세탁기 없이도 살 수 있게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3/01/03 16:10
요샌 세탁물 내놓으면 깨끗이 빨아서 개켜서 가져다 주는 서비스도 많아 졌어요. 조금 찝찝하긴 한데 엄청 편합니다.
전 냉장고 몰빵이요.
23/01/03 16:21
냉장고요.
세탁기와 냉장고 둘 다 아웃소싱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지만(코인빨래방/편의점) 그 중에 코인빨래방으로 세탁기 아웃소싱하는 게 좀 더 편한 것 같아요. 단, 코인빨래방 접근성이 좋지 못한 집이라면 세탁기를 우선하겠습니다.
23/01/03 16:26
냉장고/세탁기가 없는 환경인데 에어컨이 있을 가능성도 희박하고,
여름엔 그냥 일과시간에 주로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23/01/03 16:30
아니 무슨 백만원짜리 물건도 아니고 냉장고 작은거 20만원이면 살텐데 이런것까지 고민해야 하나요 ㅜㅜ
어차피 상상인데 밴틀리 vs 부가티 이런걸로 고민하게 해주세요
23/01/03 16:51
에어컨은 의견이 갈릴 수 있어도, 냉장고, 세탁기 두개는 vs를 붙이는게 의미가 있을런지..
차라리 에어컨 vs 냉장고 // 에어컨 vs 세탁기가 어떨런지요
23/01/03 16:52
1년정도 냉장고 안쓰고 살아봤는데 주변에 음식점 많고 마트 가까우면 문제 없긴 합니다. 정수기 없으면 여름엔 퇴근할때 매일 마트 들려야 하는 귀찮음은 있습니다.
23/01/03 17:17
한여름에 뜨뜨미지근한 물 마셔보면, 아... 냉장고 고를 걸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세탁기 고릅니다. 자취했을 때 냉장고에 음식물 쓰레기 냉동해 놓은 것 밖에 없었죠 크크
23/01/03 17:27
중국에서 여름에 한달 좀 넘게 냉장고없이 지냈는데 딱히 불편함 못 느꼈어요. 크크
다만 세탁기는 진짜 답이 없는게 퇴근하고 들어와서 빨래하실 자신 있으십니까 크크크
23/01/03 17:37
저는 지금 실제로 세탁기없이 살고있어요.
빨래는 런드리고로 해결하고있는데 엄청 만족하며살고있습니다. 지금사는 집으로 이사오기전도 집에 세탁기는 있었지만, 세탁은 외부에서 해결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이사하면서 세탁기는 구매를 안했습니다. 반면에 냉장고는 크지않은 일반냉장고 하나에, 냉동고 하나 추가로 사용중이구요. 근데 세탁기 없을경우 무조건 빨래방이나 손빨래만 허용된다면 고민되긴하는데... 그래도 냉장고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23/01/03 17:46
저는 무조건 냉장고 고를듯요. 요즘은 빨래도 어플로 다 수거 배달 해줘서..
배달음식이건 집밥이건 남은 음식이나 재료보관 안되면 전부 음쓰행인데, 그 음쓰를 얼릴수도 없다? 감당할 자신이 없네요 크크
23/01/03 17:55
재밌네요 상상도 못했는데 세탁기가 의외로 많군요.
그나저나 둘중에 하나밖에 선택못하는 상황. 이거 꼭 해야겠습니까? 둘다 하시죠? 네, 집이 좁다고요? 쫌 넓은 집가서 살아요. 교통 좀 불편해도. ㅜ ㅜ
23/01/03 19:01
세탁기와 냉장고는 필수가전이죠. 거기에 더하면 에어컨 정도인데,(보일러 없는 집은 존재할 수 없으니) 이 필수 가전 없이는 사람답게 살 수 없다고 자부합니다
23/01/03 21:03
코인빨래방은 시간이 뜨는 경우도 많고 왔다갔다 귀찮기도 해서 편의성이 많이 떨어져요. 세탁물 배달서비스는 공간 문제가 아닌 다음에야 배보다 배꼽이 큰 것 같고요. 압도적으로 세탁기입니다.
23/01/03 23:32
요리 안하고 살아서 냉장고 없이 살기는 가능합니다
근데 배수관 동파때문에 겨울에 몇주정도 세탁기 못쓰고 코인빨래방 다녔는데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더라구요 세탁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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