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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4 12:29:42
Name 김유라
File #1 Screenshot_20221224_122737_Samsung_Internet.jpg (132.8 KB), Download : 72
출처 https://www.google.co.kr/amp/s/www.chosun.com/premium/discovery/2022/12/23/J46XREHCBFDQBGDRQTMWBRVDMY/%3foutputType=amp
Subject [유머] 싱글벙글 원유 위안화 결제 근황.jpg



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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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레인
22/12/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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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빼고는 누구나 예상한 결말…
티타임
22/12/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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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요즘 사이 별로라도 미국한테 선전포고 때릴 깡이 있을리가
키르히아이스
22/12/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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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야 말로 미국에게 대들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는 동네죠..
Myoi Mina
22/12/24 12:38
수정 아이콘
사우디가 바보가 아닌 이상 미국 눈치는 계속 볼 수 밖에 없죠
둘 관계가 파국으로 쪼개지면 이란이 실실 쪼개다가 달려들수도 있으니....
김유라
22/12/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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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 댓글에는 수상할 정도로 무기가 좋은 사우디 반군들이 봉기할거라고 하더군요 크크크
엘든링
22/12/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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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탄도미사일 날림)
고기반찬
22/12/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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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우디 반군
맥스훼인
22/12/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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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반군이 미군 무기를 드는걸 볼수 있을지도요 크크
한국화약주식회사
22/12/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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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on Saudi Freedom 찍고 싶지 않겠죠
22/12/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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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도 제2의 이란이 되고 싶진 않겠죠.
사업드래군
22/12/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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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했다가는 사우디가 이라크 되는 거죠.
ioi(아이오아이)
22/12/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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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진짜로 미국한테 쳐맞아본 애들이라서 쉽게 저런 짓 못하죠
22/12/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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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눈치도 보겠지만... 아무래도 중국 하는 짓을 보면 미국 위치에 중국이 들어가서 중국 눈치를 보는 세계가 되는 걸 반길 나라가 거의 없겠죠 크크
22/12/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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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믿고 합니까..막말로 미국이 망하고 유럽도 망하고 중국이 그 자리 차지한거면 모를까
22/12/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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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침공안하더라도 자산 대부분이 달러자산일텐데 달러가치 폭락하는 선택은 쉽지않죠
항정살
22/12/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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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럴줄 알았다
22/12/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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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벨트 옹은 몇 년을 내다보고 신생국이던 사우디와 원유 조약을 체결했는지..
22/12/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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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도 그냥 미국한테 '나 불만좀 있다' 의사표시 용 내지는 협상용으로만 써먹으려 했을텐데,

진짜로 중국이 위안화 결제하자고 찔러보는거 보고 어이없었을듯 크크크

이거 해줬다가 미국이 진짜 빡쳐버리면 후폭풍을 어케 견뎌 크크
엘든링
22/12/24 12:55
수정 아이콘
중국 사우디 밀월이 성공했으면 이란이 아주 발광을 했을겁니다 크크
담배상품권
22/12/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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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이참에 사우디 자리를 이란이 뺏겠죠.
유목민
22/12/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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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가 이란 전철 밟지 말란 법이 있나요?

사우디가 최소한 역내에서 군사적으로 우위를 행사할 범위가 있나요?

이런 질문에 최소한의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Emas Parker
22/12/24 13:05
수정 아이콘
완전 우리나라 누구같네...
동굴곰
22/12/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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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생산 시설에 미사일 박혀서 불바다 만들고 싶으면 하겠죠
아케이드
22/12/24 13:16
수정 아이콘
저거 하면 진지하게 미국의 사우디 침공도 불가능이 아닐 겁니다
22/12/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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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우디가 핵무기 개발만 안 하면 뭘 해도 미국이 딱히 적극적인 개입을 하진 않을 겁니다. 미국은 현재 어느 당이 집권해도 제일 표 잃기 쉬운 정책이 대외 개입주의라... 심지어 무슨 인도적인 목적도 아니고 달러 안 써준다고 군사 투입을 하거나 경제 제재를 가한다?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 말도 안 되게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봐요. 사실 중국이랑 친하게 지내는 이유도 근본적으로 보면 미국의 이런 비개입주의 노선 때문이기도 하죠. 사우디의 가장 큰 관심사는 미국, 중국의 패권경쟁이 아니라 옆나라 이란으로부터 어떻게 나라를 지킬 수 있느냐인데 미국 국민들의 중동 및 사우디에 대한 정서나 대외 정책의 추세를 보면 미국이 보디가드 역할 못할 것이란 것이 뻔히 보이거든요. 중동의 지정학적 역학관계 자체가 한국처럼 글로벌 서플라이체인에 발을 깊게 담구고 있는 상태에서 라인을 정해야 하는 상황과는 맥락이 많이 다른 것이죠.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도 위안화는 에바인 것 같아서 쫄긴 했지만;
아케이드
22/12/24 13:50
수정 아이콘
달러패권의 핵심이 원유결제입니다
이게 무너지면 전세계 달러 순환 구조 자체가 무너집니다
그래서 이라크 침공의 진짜 이유를 이라크의 비달러화 결제 추진으로 보는 경제학자도 있을 정도구요
22/12/24 14: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깊게 들어가면 글이 굉장히 길어질 것 같아서 좀 조심스러운데 아무튼 경제학적 관점으로만 보면 기축통화의 지위는 그렇게 하나의 사건으로 박살 날 만큼 연약한 것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여러 경제섹터에 이미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중국의 미국에 대한 도발 중 하나에 가깝지 그것이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임계인가에 대한 해석은 대단히 자의적이고 정치적입니다. 그리고 그걸 미국 국민에게 설득하는 과정은 더더욱 그렇고요.
둘리배
22/12/24 14:07
수정 아이콘
달러와 석유 체인이 그렇게 나이브한가요? 금본위체제에서 석유를 금으로 대체함으로써 달러가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축이라고 이해하고 있는데요. 물론 기축통화로서 지금까지 이루고 얽혀있는 게 있으니 한방에 지위에서 무너지진 않더라도 엄청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요?
22/12/24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본적으로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하려면 경제가 무역적자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전제가 없으면 유동성 공급 자체가 안 되거든요. 중국은 이미 이 지점에서 기축통화를 운영할 수 있는 국가가 아닙니다. 이런 경제를 운영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자본의 유입과 이탈이 자유롭고 금융업이 고도로 발달해 있어야 하는데 중국은 이 부분에서도 탈락이죠. 또한 물가 상승률을 관리 할 수 있어야 하며, 국력 자체가 강해서 국가 신용도가 높아야 합니다. 그래서 당장 기축통화란 개념이 대중사이에 유명해진 것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부터죠. 저런 필수 요소들이 흔들렸었거든요. 그때조차도 대안은 위안화가 아니라 위 조건을 가장 비슷하게 충족시킬 수 있었던 유로화 얘기가 많이 나왔고요.(물론 바로 이어진 유럽발 금융위기로 얘기가 쏙 들어갔죠.) 이 모든 요소들을 무시하고 기축통화 = 석유 결재 가능함으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입니다. 솔직히 그런 분석은 예전에 유행했던 화폐전쟁이라는 책에서 금본위제 폐지를 유대인의 세계 금융패권 장악이라는 음모론과 연관지어서 설명하는 걸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테네브리움
22/12/24 17:00
수정 아이콘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22/12/24 18:52
수정 아이콘
제대로 알아듣지는 못했습니다만 잘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케이드
22/12/24 14:0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연약하진 않을 지 모르나 금이 가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사우디가 달러 결제를 하는데 그냥 방관한다? 그럼 UAE, 카타르, 시리아 같은 다른 중동 국가들이라고 안할까요?
그렇게 달러 패권의 하나의 축인 원유결제가 완전히 다원화 되어 달러의 지위가 내려가고 위안의 지위가 올라간 상황에서
틈을 타서 중국이 막대한 달러 채권을 팔아치우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 입장에서는 이유 막론하고 그런 일이 발생하기 시작할 여지를 막아야 하는 것이고 방치하기 시작하면 미래는 모르는 겁니다
22/12/24 14:27
수정 아이콘
전의 댓글에서도 설명했듯이 중국의 도발인 것은 맞죠. 그 도발의 레벨에 대한 해석은 갈릴 수 있는 것이고요.
22/12/24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유의 달러화 결재는 단순하게 달러를 써야한다 수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달러결재는 달러가 기축통화로 통하는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고, 미국의 핵심 이권이 달린 문제라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겁니다
22/12/24 14:00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답변을 갈음 하겠습니다.
22/12/24 13:36
수정 아이콘
사우디아라비아 인구가 생각보다 적네요. 3600만..
고오스
22/12/24 14:27
수정 아이콘
크크크
22/12/24 16:01
수정 아이콘
여름...아니 겨울이었...아니 사우디니까 다시 여름이었다...
22/12/24 16:52
수정 아이콘
이미지상 미국은 지키기라도 하지 중국은 불리하먄 나몰라라 이미지인데 크크
탑클라우드
22/12/24 17:38
수정 아이콘
석유의 달러 결제는 미 국채의 가치와 강하게 연동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깨어지면 미국의 국채를 주요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매입할 여지가 줄어들고,
이는 미국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사우디가 요즘 미국과 서먹하다지만,
함부로 중국의 도발수를 받을 리가 없죠.
동년배
22/12/25 00:52
수정 아이콘
위안화 결제를 하고 싶더라도 은근슬쩍 하지 공식으로 못박고 시작 못합니다. 2000년 이라크 후세인이 유로화 결제 추진하다가 저러다 쳐맞지 싶었는데 결국 2004년 쳐맞았죠. 미국은 다른 나라 침공 할 필요있으면 명분작 없이 그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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