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07 22:30
제가 부산에 가서 겪은 코스는
첫날 바다에서 술마시고 다음날 9시 돼지국밥 10시 밀면 11시 씨앗호떡 12시 카페 이렇게 즐겼네요.
22/12/07 22:42
풀코스 드립은 군대 가기 전이든 후에든 사회에서는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군대에서만 들었네요. 그래서 선임들이 다른 부산 후임들한테 풀코스 얘기 듣고는 저한테도 '네 풀코스는 어떻게 되냐?'는 얘기 많이 들음 크크
22/12/07 22:45
저희 군대 때에는 부산풀코스 라는게 유흥(윤락업소)을 포함하는 은어같은 느낌이었는데 많이 건전해졌구먼요. 아니. 저희 부대만 그런 식으로 쓰였을 수도 있겠네요.
22/12/07 22:53
원래 풀코스는 그런 의미가 커서 다른 지방에서는 흔히 사용하지 않지만 부산 사람들의 허세로 부산 풀코스가 유명해 졌다고....
생각하는 부산 사람입니다 크크 공감은 못하지만..
22/12/07 22:46
근데 보통 도시들 다 이렇지 않나요? 특별한 시즌에 가지 않으면 비슷하죠.
포항 - 바다, 물회, 바다 보이는 커피숍 강릉 - 바다, 회, 바다 보이는 커피숍 대전 - 성심당? 대구 - 수성못, 맛집, 카페...
22/12/07 22:50
사실 오히려 본인 고향 여행지는 타지 사람들보다 더 모르지 않나요?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제 친구보다 외지인인 제가 부산 여행지를 더 잘 알더라고요 크크
22/12/07 23:16
저도 예전에 풀코스 한 번 시켜 준 적이 있는데......
본문 상황과 마찬가지로 보닌 회 안좋아함 - 사주면 먹음 - , 상대 회 안좋아함. 그래서 비싼 돈 들여서 둘이서 깨작깨작 한 기억이 나네요.
22/12/08 01:01
부산의 풀코스라 하면,
1. 적절하게 끼니 때 마다 섞어 주는 돼지국밥 2. 청사포 조개구이 3. 광안리 회센터 4. 해운대포차거리 5. 동백섬 6. 마사지 7. 클럽 8. 신세계센텀사우나 를 적절하게 섞어주시면 됩니다.
22/12/08 08:25
저 어떡해요.. 흙흙. 주말에 놀러 오는 동생이 벌써 기대 중인데. ㅠㅠㅠ.. 19년 12월에 이사 왔는데 정작 저는 코로나 때문에 부산 잘 나가지도 않았거든요.
22/12/08 06:09
남포동 자갈치 -> 백화양곱창
부산타워(?) 해운대 관광객코스 + 관광열차 광안리 노천펍 전포동 맛집앤드카페앤드그냥시내 연산동 유흥가 중 두세개 고르고 틈틈히 아무데나 있는 국밥 삽입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아 난 서울에만 40년 살았지 참
22/12/08 08:20
고옥에서 점심먹고
영도가서 커휘한잔 조지고 민락동 마라도나 양곱창 유명한곳 저녁 겸 1차먹고.. 취향따라 수변공원이나 더베이 둘중하나 찍고 놀다가 숙소따라 핸대나 서면쪽 클럽이나 펍.. 안취했으면 포차가서 한잔 더 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국밥이나 속시원한 대구탕 맥이고 귀가 부산 처음오는 지인에게 보통 변하지 않는 루트입니다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