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17 16:14
22/11/17 12:13
중간에 컴터 500 보니까.....어? 싶네요 뭐랄까 가방 500은 심리적 저항선이 있는데 컴터 500은 왜 안 비싸게 느껴지지 크크크
22/11/17 12:22
개인적으로 100~200정도면 가아아끔씩 지를 만하지 않나 싶어요. 백을 지르든 컴을 지르든. 근데 이중적인 분들 진짜 많긴 할 겁니다...
22/11/17 13:11
그...래...도....시그니처 라인 아니면 500 미만으로도 아직 많습니다. 샤넬은 아니라고 했으니 에르메스는 더더욱 아닐 것 같고 그럼 루이비통 펜디 프라다 같은 데서도 500 들면 빠듯하게 살 수는 있....킹치만 10프로씩 꾸준히 올리는 것 같으니 이젠 500 들어도 못 사는 백 점점 많아질 듯...
22/11/17 12:27
인생 살면서 한두번정도는 본인이 감당가능한 범위내에서 몇백정도 지르는게 어느정도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건 저 부부가 알아서 할일이고요
22/11/17 12:29
솔직히 가방 그돈주고 살거 못됩니다. 올라도 너무 올랐어요. 100하던걸 아무렇지않게 300으로 올려놨는데 내년이면 500된다고 지금 사야한다 생각하는 뇌구조가 제정신인지 모르겠습니다. 와이프분은 일단 시크먼트부터 탈퇴하셔야할듯. 충분히 여유롭게 사실분들인데 가방때문에 허리띠 졸라매셔야하는 상황이 우습네요
22/11/17 12:29
육휴에 애가 둘인데, 남편이 집안일 도와주는 레벨에 따라 합당하다와 아니다를 가르고 싶군요.
뭐 죽자고 일만해서 집안일에 신경 안쓰는 수준이라면 다음부턴 협의하고 사는 조건 정도로 콜 해보는거도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대신 퇴근하고 집 오자마자 아이들 보고, 주말에도 아이들하고 지내느라 바쁘고 집안일 하고 그랬으면... 이건 원폭투하각이라고 봐서
22/11/17 12:33
가죽으로 만든 주머니가 대체 뭐라고 그걸 사야만 스트레스가 풀리고 그걸 사야만 쾌감이 느껴지는거냐..
결국 사치성 소비인건데 수준에 맞게 해야지.
22/11/17 13:47
폰게임 가차해서 s 뽑으려는거나 뭐…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구입한 것이 문제지 그런 소비를 취미로 가진 것 그 자체는 그리 비난할 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22/11/17 12:37
이런 글은 그냥 아무 말 없이 지나가는 게 답.
애시당초 소비에 대해서 터치를 안 하기도 하고, 사치도 안 부리고.. 몇 백 좀 쓴다고 해서 뭐라 하고 싶지도 않고.
22/11/17 12:45
개인적으로 부부 한달 수입 이상의 지출은 상호합의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릴적에 아부지가 전축 어머니께 이야기도 안하고 샀다가 대판 싸웠던거 기억나네요. 정작 그렇게 사놓고 제대로 쓴건 열손가락에 꼽음...
22/11/17 13:13
대충 맞벌이신거 같은데 그런경우 보통 일정금액은 모아서 생활비 처리하고 나머지 금액은 각자 활용하지 않나 싶은데;; 뭐 자기 용돈 모아서 살 수 도 있지 않나 싶어요.
말 안하고 샀다는 데서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저도 와이프한테 말 안하고 뭐 샀다가 걸려서 자주 혼나기 때문에 뭐 신뢰가 깨졌느니 까지 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 시프요. 제가 이번주에 뭘 사서 그런건 아닙니다.
22/11/17 14:18
패션업계 종사자 입장에서 어떤 가방인지 추측을 해보자면
- 샤넬은 아니야, 이미 샤넬은 있다 - 애기 2명를 가진 애기엄마에서 30대초~30대중반정도 예상 - 나중에 가격이 더 오를수 있는 브랜드 나이도 그렇고, 남편 반응도 그렇고 샤넬 얘기 나오는거 보니 구찌,버버리,프라다는 아니고 에르메스는 쉽게 살수 있지도 않고 가격대가 천만원이 넘어가서 좀 힘들다고 생각하면 샤넬과 비슷하고 요새 엄청 인기많은 '디올 레이디백' 정도로 추측됩니다.
22/11/17 15:07
결혼하고 가방 세개 다 남편이랑 직접 고르고 샀습니다. 경사 때마다 남편이 코디해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형편이 어쩌고를 떠나서 "몰래"가 가장 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