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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7 10:56
EQS 450이랑 아이오닉 6랑 제원 정보로 비교했을 때 배터리 용량이 30kWh 더 높네요
EQS 450은 107.8kWh 무게 약 2.6톤 아이오닉 6 LR은 77.4kWh 무게 약 2톤
22/11/17 10:59
eqs 450에는 109 kWh 배터리가 들어가고, 모델Y와 아이오닉6는 75~77 kWh 쯤 됩니다. 배터리가 30%쯤 더 들어간 것 치고는 30%를 더 못가니 전비는 테슬라와 아이오닉보다 나쁜 셈이죠.
eqs는 배터리가 많이들어가서 가격도 비싸고 (1.4억쯤?) 공차중량은 2.5톤이나 됩니다. (2톤 넘어가면 우리나라의 거의 대부분의 기계식주차장에 차를 못 넣습니다.) 아이오닉6는 공차중량 1.9톤에 풀옵션 넣어도 보조금 100%를 받기때문에 실구매가는 5천만원 중반대? 정도죠. 전기차에서는 독3사는 가성비 정말 절망적인 수준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22/11/17 11:17
EQS랑 아이오닉6을 가격으로 비교하시는 건 내연차 S클과 소나타를 비교하는거랑 같은데,
가성비 따지면 전기차나 내연차나 그게 그거 아닙니까? 아이오닉6이랑 독일차를 비교하시려면 7천만원대인 BMW I4랑 붙여놔야 가성비를 논하건 뭐던 수긍이 되겠죠. 그리고 EQS가 가격이 비싼 주된 이유는 벤츠 플래그십이라 그런거지 배터리가 비싸서가 아닙니다. 배터리 30KWh 가격이 EQS 가격 상승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천만원도 안될 수준인데요...
22/11/17 11:29
동급이면 G80 ev랑 비교하면 되려나요? G80 EV 풀옵션 하면 1억이죠.
플래그십 말고 다른 차종을 비교하자면 EQ시리즈 제일 작은 EQA는 6천만원에 주행거리 300km. 동급 니로는 5천만원에 400km. eqa는 전비가 구려서 50%주는 보조금도 다 못받죠. 니로는 100% 보조금. (물론 이건 우리나라 정부의 일종의 밀어주기이긴 하죠..) 비교가 좀 그랬긴 했지만 동급을 비교해도 독3사는 가성비 똥망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ㅠㅠ
22/11/17 11:36
주행가능거리가 차의 모든것은 아니죠.
내연기관 시절에도 사람들이 독일차를 연비가 좋아서 비싼돈 주고 산 건 아니듯이요. 제 말의 요점은, 애초에 왜 독삼사 차를 국산차와 비교하면서 가성비를 논하냐는 겁니다. 수십년전부터나 전기차 시대인 지금이나 독일차를 가성비로 사는 사람은 애초에 없습니다.
22/11/17 11:38
내연기관 시절에는 독3사가 국산차를 기술력으로 압도한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전기차로 넘어오면서 국산차가 기술력으로도 독3사에 안 밀리는 거 아닌가(반대로 말하자면, 독3사의 전기차 기술력이 내연기관 시절만큼 압도적이지 못하다 내지는 떨어지는 것 같다) 하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슬슬 가성비 비교도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2/11/17 11:45
가성비가 아니라 그냥 성능조차 이제 밀리니 점점 감성의 영역으로 승부를 보죠....최근 독일 전기차가 현기나 테슬라랑 비교할 때 기술력 강조하는 경우가 거의 없....
22/11/17 11:44
음 제가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느끼실 수 있는 의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십년전부터나 전기차 시대인 지금이나 독일차를 가성비로 사는 사람은 애초에 없습니다." 이 말만큼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주행거리가 차의 모든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독 3사 차는 내연기관 시절에는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서 산 겁니다. 왜냐하면 차의 성능이 좋았거든요. 그런데 전기차시대에 와서는 솔직히 진심으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 것 같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그냥 스펙이 별로라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주행거리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구요. 제로백, 회생제동력, 급속충방전, 공차중량, V2L기능 등등 모든 면에서 현대차보다 나아보이는 구석이 없어요.
22/11/17 11:49
전기차에서는 꽤나 중요합니다. 엔진 대신 배터리와 모터인데 고속주행을 안정적으로 장거리 유지하는 것이 기술이니까요.
단순 연비 비교가 아닙니다. 벤츠를 연비 보고 사는사람은 없지만 소나타와 엔진 성능이 같을거라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
22/11/17 11:53
저런 식의 회생제도 개입 전혀 없는 정속 고속주행 거리는 그냥 cd계수와 배터리 용량이 거의 전부고 회생제동이 개입된 도심 주행에서 얼마나 그걸 더 뽕을 뽑을 수 있느냐가 기술이죠. 벤츠는 이 분야에서 테슬라는커녕 현기에게도 한참 밀립니다. 고속주행에서의 항속거리 순위는 그냥 cd계수 낮고 배터리 용량 큰 모델의 순위라....저 배터리와 모터 기술이 독일차가 테슬라나 현기보다 모자란 거고 내연으로 치자면 엔진을 더 못만드는 겁니다.
22/11/17 12:04
자동차가 단순 패션제품도 아니고
저럭 식의 기술력 저하를 계속 보여준다면 '브랜드빨'도 끝날 겁니다 특히 벤츠는 럭셔리브랜드까지는 아니고(포르쉐 이상)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봐서 더 영향이 있겠죠
22/11/17 13:25
배터리 용량은 30% 더 큰데 주행거리는 30% 더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죠. 무게가 조금 더 무거운 건 큰 문제가 안 될수 있지만 2.5톤정도 나가면 그냥 기계식주차장은 세계 어디서든 못 넣습니다. 2~2.2톤 정도가 넘어가면 명백하게 불편한 점이 발생하죠. 특히 suv나 트럭같은 대형차도 아니고 세단에게는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2/11/17 15:53
배터리가 30% 용량 늘어나면 30% 더가야한다는 걸 공학자에게 물어보면 웃습니다. 배터리 30% 늘면, 그에따른 모터나 부품 커질거고, 차체 차이는 생각 안하세요? EQS는 대형세단급이에요. 이걸 준준형 사이즈인 아이오닉6와 비교한다는 것이 말이되나요?
22/11/17 21:47
이 글 본문을 보시면 아이오닉6 동급 벤츠 전기차는 등장하지도 않으니 나온 차들끼리 비교한 것 뿐입니다. 동급 전기차끼리 eqs와 g80e 비교하든, eqa와 니로 비교하든, 로고값 제외하고 스펙으로 보면 현기차보다 벤츠가 나을 것이 현재는 없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벤츠 로고값이 인정받게 된 이유는 내연차 시장에서 벤츠의 성능이 그만큼 좋았기 때문이구요. 벤츠 로고값이 미래에도 인정받으려면 벤츠가 차 품질에 더 신경써야 할 거에요.
22/11/17 11:01
이건 배터리 용량이랑 같이 봐야죠.
kWh당 항속거리 비교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 안하고 벤츠가 최고라고 하는건 좀.. 벤츠 EQS 450+ 배터리 용량 107.8kWh 항속거리 631km = 1kWh 당 5.85km g80 ev 배터리 용량 87.2kWh 항속거리 529km = 1kWh 당 6.06km 이래서 개인적으로 모트라인을 싫어해요.
22/11/17 11:05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전기차에서의 배터리는 충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전비가 나쁘더라도 항속거리가 긴게 나쁘지만은 않거든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중간에 충전 걱정 없이 한번에 갈 수 있느냐 아니면 중간에 한번 충전해야 하나? 걱정하는 건 꽤 큰 차이니까요. 그래서 단순 항속거리가 긴 것은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죠. 다만 EQS가 800V 급속충전이 안된다는 건 함정 크크크
22/11/17 11:09
800V 충전하면 사실 15분만에 20% -> 80%가 되기 때문에.. 휴게소를 한 번이라도 들를 경우 걱정 없습니다. 물론 800V 지원하는 충전기가 많아져야 한다는 전제가 있긴 합니다.
22/11/17 11:11
맞는 말씀이긴 한데, 전기차 가격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하니까 kWh당 항속거리 비교도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큰 돈 내고 사야 하는 물건이니까요.
제가 정확한 시세는 모르지만, 잠깐 검색해보니 EQS450+ 이랑 G80 ev랑 가격이 대충 2배 쯤 차이 나는 것 같은데 브랜드 이름값 차이를 감안해도 확실히 EQS450+이 상당히 비싼 게 아닌가 싶네요.
22/11/17 11:29
KWh당 주행거리 테스트는 실제로 유튜버들이 엄청 많이 하고 있고, 당장 본문의 속초TV라는 것도 서울에서 속초까지 고속도로정속주행 주행가능거리테스트 컨텐츠입니다.
본문은 160 계속 때려밟으면 누가 제일 오래가는데 라는 원초적인 질문에서 시작한 컨텐츠구요. EQS가 G80e와 가격비교해서 비싸다는건, 내연기관인 벤츠S클래스와 G80의 가격을 보고 오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 같네요. S클이 제네시스 가격 두배 넘는다고 비싸다느니 가성비 떨어진다느니 하는 얘기는 안하지 않습니까?
22/11/17 11:33
아 그렇네요 제가 이름 때문에 무심코 EQS의 비교 대상을 E클래스로 생각했었는데, S클래스랑 비교해야 맞는 거네요.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면, 오히려 '어차피 비싼데 배터리라도 많이 때려박지 뭐' 하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22/11/17 11:20
전기차 유저로써 (gv70e, i3) 이 말도 굉장히 맞는데,
본문 마지막에 역시 삼각별인가.. 는 전비로 볼때 대놓고 틀린말이라 크크 그리고 160 항속주행이란말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중요한 회생제동이 완전 배제된거라 정말 아무 의미없는 자료네요.
22/11/17 11:20
첫번째는 이건 예능이라는 점이고,
두번째는 전비도 전비지만 배터리 용량 많이 넣는것도 차의 스펙이니까 꼬우면 배터리셀 많이넣고 와서 배틀붙던가로 전 이해합니다. 애초에 160km 항속이라는 점에서 실주행컨디션과는 아무 관련이 없죠. 160속도설정 자체가 윤성로 키에서 나왔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로 재미본위인데요.
22/11/17 11:29
단순 핸드폰 배터리 테스트와 비교하기엔 회생제동이 전혀 고려되지 않기때문에 실사용에도 참조하기 힘든 무의미한 순위입니다. 160 이란 속도는 극단적으로 공기저항계수에 유리하고 이건 배터리용량만 많을수록 유리하죠.
22/11/17 11:30
변인 통제도 안하고 몇번 하지도 않은 실험 데이터로 순번 쫙 세워놨는데 이건 예능이다라고하면..
예능이면 예능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야지. 이글 결론도 역시 삼각별인가 라고 하네요.
22/11/17 11:37
역설적으로 이 자료가 벤츠의 전기차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증거가 되지요 배터리용량에 과투자해서 항속주행으로는 잘 나오지만 진짜 기술력이 필요한 회생제동, 시내주행, 가감속제어는 많이 딸리다보니 정작 실사용조건에서는 중위권으로 밀리는거죠 저 무거운 배터리 용량을 썼다는거 자체가 자기네 기술력이 부족함을 메꾸려는 선택인 거 같기도 하구요
22/11/17 11:43
벤츠 기술력이야 이번에 eqe나왔을 때 카와우가 한참전에 나온 eg80이랑 비교하면서 진짜 극딜을 꽂을 때 심각함이 거의 다 나왔죠. 전용모델조차 아닌 eg80보다 배터리통은 더 큰데 도심에서 실주행하면 항속거리 짧고 제로백은 1초 가량 딸리는데 벤츠는 그냥 전기차 기본기부터 다시 재고해 보라고 하던데 전 카와우가 현기 알바인줄 알았습니다. 크크
22/11/17 11:43
개인적으로 벤츠 전기차 굉장히 안좋게 평가합니다만
우측의 속초TV 자료에서도 1,2등 하는것처럼, 대부분의 리뷰를 보면 주행거리 자체는 실사용 조건에서도 좋은 편이긴 합니다. 단지.. "그것뿐" 이라는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마치 내연기관차로 예로 들면, 다른건 다 별론데 연비만 좋네? 이런 느낌? 벤츠의 명성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죠
22/11/17 11:39
160이면 그냥 실사용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cd계수 낮고 배터리 용량 큰 놈이 이기는 판입니다. 이걸로 삼각별 운운하면 그냥 벤츠가 너무 비참해지죠. 사실 전기차 시장에서는 이미 비참한 게 맞습니다만....
22/11/17 11:40
어떤 기준으로 줄세우기를 해도 공정함에는 누군가 의문을 제기하겠죠.
실험방식이 조작되었다거나, 특정정보를 숨기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전기차를 평가할때 이런 상황에선 이런 차가 더 좋고, 저런차가 더 좋구나라는걸 알수 있는 또하나의 정보가 생겼다고 보면 되는거죠.
22/11/17 13:59
또하나의 정보 컨셉으로 찍은 영상이 아니라서요.
애초에 실험조건 부터가 특정 브랜드 차량에 유리한 방식으로 실험을 하고 그걸로 순위메기기까지 한 영상입니다.
22/11/17 11:44
우리나라 기준으로, 전기차는 지금은 그냥 테슬라 아니면 현기 사면 됩니다.
옛날에야 현기의 가성비와 수리 등 편의성 대 독일차의 성능 및 브랜드였지만, 지금 독일 전기차는 전기차로서의 성능이나 반자율주행 등 전장이 테슬라는 커녕 현기한테도 전부 밀리는지라, 뱃지 감성 빼면 딱히 구매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2/11/17 12:14
최근 전기차들 대부분 그래도 주행가능거리가 많이 늘어서 탈만한 것 같아요.
하지만 나는 베트남에 있고... 한국 돌아가게 되면 다음 차는 꼭 전기차로 사고 싶습니다. EQE SUV가 참 예쁘게 나왔던데... 다시 Mercedez의 노예가 되고 싶지는 않고... 역시 답은 GV70 전기차인가 싶은거 보면, 제네시스의 포지션이 많이 확고해진듯 합니다.
22/11/17 12:36
기름값은 비싸니깐 연비가 의미가 있어도
전기값은 훨씬 싼데 전비가 의미가 있나요? 전비가 나쁘니 EQS가 별로라는 댓글에는 동의가 안되네요 심지어 연비도 S클쯤되면 거의 의미없지않나 싶은데?
22/11/17 12:45
벤츠 전기차가 익스테리어나 인테리어나 모든 부분에서 다 테슬라 현대 아우디 등 경쟁차보다 좋은게 대체 뭐니?라는 소리를 듣는 차라서요.
22/11/17 12:44
위의 어느 분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사실 저 정도 차를 사는 경우라면 kWh당 항속거리, 회생제동 등 세부적인 스펙이나 가성비가 의사 결정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운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아마추어 써킷 대회에 나갈 정도가 아니라면 차 성능의 절반도 못 이끌어 냅니다.
타이칸이 그렇게 욕을 먹고 있지만 그래도 타이칸이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1위인 것은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고, 가성비로 타이칸을 사는 것은 아니라서요. 전기차 + 럭셔리 + 주행성능 다 갖춘 차량이 타이칸 밖에 없어요. 실제 타이칸 오너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고요. 저는 현대차 기술력은 가솔린차 시절에도 독일 3사와 그렇게 차이가 컸다고 생각 안합니다. 문제는 현대차에서 럭셔리 하이퍼포먼스 전기차를 낸다고 해서 억대 비용을 내고 살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이고요. 현대차가 원래 차를 잘 만들었고 전기차 와서는 더 두각을 나타내는 부분이 있지만, 가격이 독일 3사와 차이가 점점 없어진다면 저도 독일 3사를 놔두고 굳이 현기차를 살 이유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독일 3사와 현대차는 애초에 추구하는 지향점이 꽤 차이가 나는 차라서요.
22/11/17 14:11
가솔린하고 달리 전기차 기술력으론 오히려 현기쪽이 더 나을겁니다.
그래서 지향점상 성능의 현기차 vs 감성의 독3사 구도가.....
22/11/17 15:48
그렇게 이야기하는 유튜버들이 많고 현기 전기차가 해외매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요. 실제 전기차 시장 자체가 매우 초기단계 인데다 현기차에서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에 올인한 것도 아니라 근본적인 기술력 차이가 있는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현대차 엔지니어분들하고도 많이 이야기 해 봤고요.
자율주행만 하더라도 테슬라가 많이 앞서 있는 것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AI 엔지니어들은 테슬라의 발표 내용에 상당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아요. 현기차는 자율주행 기술은 우리가 더 낫다. 단지 우리는 위험하기 때문에 양산차에 적용하지 않는 기술을 테슬라에서 먼저 베타버전이라는 이름으로 적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실제 현기차의 자율주행기술이 더 낫다고 평가한 해외 보고서도 과거에 있었고요. 그리고 현기차의 전기차 관련 예산이 16조원인데 벤츠는 50조원이 넘어요. 지금 시판 중인 아이오닉과 EQE의 기술적인 차이 몇 가지를 두고 현기차의 전기차 기술이 더 낫다고기는 어려울 것 같고 2025년 정도 되서 본격적으로 준비된 전기차 차량이 나와 봐야 제대로 평가가 가능할꺼에요.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성능의 현기차 vs 감성의 독3사 라는 문구는 웃자고 하는 이야기 이고 독3사와 현대차는 주 타켓 고객층이 다른 것이고요. 현대차에서 기술이 없어서 차를 BMW나 벤츠같이 못 만드는게 아니라 애초에 도심에서 편하게 탈 수 있는 패밀리카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 그런 성향의 차들이 나왔던 것이고요. 최근에는 현대차에서도 브랜드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면서 N 라인이나 GT 라인을 내고 있는데 결과가 어떨지는 저도 궁금합니다.
22/11/17 12:50
생활환경에 따라서 많이들 다르겠지만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는 상당히 중요한 항목중 하나라고 봅니다.
그냥 딱 단적으로 명절에 고향가는데 충전을 해야한다? 명절날 그 차 많은 휴게소가서 충전기에 줄 서있는거 다 기다려서 ? 말이 안되는소리죠. 아직 전기차를 안보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22/11/17 13:11
그데 또 전기차의 한계인데 전기차는 100%완충 해서 시작할일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라
완충상태로 가만히 있다가 바로 운전하는거 아니고서는 일상 생활 계속하는중에는 어렵죠. 80%이상 부터 만땅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22/11/17 13:32
기름넣는 차와 달리 일반적으로 집이나 회사에 주차중에 충전을 하니까 불편한건 별로 없고요. 멀리갈일 있을 때만 전날에 미리 충전만 잘 해두면 됩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도 말씀하신대로 80%까지는 급속으로 30분 내외라서 휴게소에서 커피한잔하고 기다릴만 하구요.
22/11/17 14:14
전기차 사용자 - 이 정도는 안불편함
전기차 미사용자 - 그 정도의 불편함도 싫어함 미사용자 입장에서는 전날 미리 충전을 해야한다고??? 휴게소에서 30분이나 기다리라고???
22/11/17 13:34
전기차 타고 있는데, 확실히 명절에는 난감합니다. 그래도 요즘 수도권에는 휴게소 하나당 충전기가 10개씩 생기고 있으니 앞으로 좀 나아지겠죠..
전기차는 집이나 직장에서 충전이 편하게 가능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 이지만 그게 안 되면 정말 불편한 것 같습니다.
22/11/17 13:49
그냥 예능컨텐츠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생각. 한국 도로에서 목숨 내놓고 타는거 아닌이상 160km 항속주행을 할 리가 없으니.
오히려 31번 국도 풀주행으로 항속거리 재는게 훨씬 실용성 측면에선 낫지 않을까 싶네요.
22/11/17 15:09
그게 속초티비입니다.
매주말 차바꿔가면서 판교에서 속초 찍고와서 전기사용량 재는 라이브 콘텐츠... 그거 하다가 일이 커져서 지인(잇섭 모카 미디어오토 등)들, 구독자들 차 모아놓고 한게 이번 영상이죠... 모트라인 윤성로가 까고싶은건 환경부 인증이 실생활과 다르다 인증방법이 엉터리다 였는데... 그게 맞고 틀리고는 모르겠지만 (사실 그거 같이 까주는 사람도 없...) 그냥 그거 확인하겠다고 매주 속초 뛰는 정성은 인정해주려구요... 크크
22/11/17 16:45
막말로 벤츠랑 포르쉐 이름값에 내연차 짬빱이면
주행거리 전비 성능 뭐하나 현기한테 밀리면 안되죠... 지금 사실상 전부 밀리니까 문제지.. 이제와서 벤츠나 포르쉐 감성 타령하기에는 좀 궁색한게 아닌가 합니다
22/11/17 17:12
160km/h는 독일에서도 평균으로 잘 안 나옵니다. 아우토반 구간에서 200 넘게 달리는 차가 많은 것은 사실인데 차들이 많고 공사 구간도 많으며 카메라 단속, 속도 제한 120, 100, 80 걸리는 구간들이 꽤 있어서.
즉, 실사용 체감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그렇게 막 달리는 애들은 법인 차량인 경우가 많아요. 자기 차 아니고 기름값도 본인이 안 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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