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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0 11:40
늘 가던 동네 키카만 가서 시세를 잘 모르긴 한데 저희 동네는 1시간 8천원 부모 4천원이라 딱 2시간 놀면 2만원으로 끝낼 수 있어서 주말 하루 아이랑 4만원에 4시간 신나게 논다 생각하니 그럭저럭 합리적이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22/11/10 12:33
와 어른 1.6은 넘 비싼데요! 저희는 키카는 왠만하면 저 혼자 가고 밥은 집 또는 밖에서 사먹어서 좀 덜 들긴합니다 근데 만약 저희도 비슷한 비용이면 하루 두탕은 좀 부담스럽긴할것같아요
22/11/10 09:32
롯데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갔다왔는데 1층 구석에 있던 화물용 엘레베이터 왜 못타는거냐고 주저앉아서 대성통곡하던 아들이 떠오르네요.....
22/11/10 09:44
저희 딸도 덕수궁 가서 산책하고 사진찍고 공연보고 햄버거도 먹고, 집에 가면서 '오늘 재밌게 놀았어?'라고 물어보니까 '놀러간게 아니라 나갔다 온거야'라고 하더라구요...
22/11/10 10:02
제주도가서 풍경좋은데도 가고 박물관도 가고 해변가에서 모래놀이도 한뒤 '오늘 너무 좋았어' 하길래 흐뭇하게 뭐가 좋았냐고 물었더니
'마트에서 신비아파트 오뚝이 산거' 라고 하더군요... 진짜 다 필요없음...
22/11/10 20:37
과자보다 차에서 주문해서 차에서 먹는 그거거든요 크크크크크 연세 있는 저희 어머니도 드라이브스루로 사서 어딜 가야 기분이 좀 나신다고..
22/11/10 10:27
저도 얼마전 나름 유명하다는 대형 키즈카페에, 좋아하는 유명 디저트집에서 간식 사주고
집에 돌아가는길에 1000원짜리 뽑기도 하고 했는데 뭐가 제일 좋았냐고 물으니, 뽑기가 제일 좋았다고 하더군요....크크크
22/11/10 10:43
아 자동세차장은 못참지!
생각해보면 진짜 좋은데 데려가고 좋은거 먹이고 이런게 부모기준에서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아들이 물은 좋아해서 풀빌라 이런데 비싸도 자주 데려가곤했는데 얼마전에 일이있어 지방 모텔에서 가족이 하루 잘일이 있었는데 거기있는 욕조에서도 풀빌라만큼 신나게 노는거보고 약간 현타가 크크크크
22/11/10 12:15
돈을 벌어서 뭔가 최고 좋을걸 사주/해주겠다는 개념보다 얘가 뭘 좋아하는지 찾아보겠다는 개념으로 이것저것 해보려면 돈이 많이 들죠.
애가 좋아하기만 한다면 굳이 무조건 비싼거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애들도 자기 취향이라는게 있는거니까. 근데 보통 비싼걸 좋아함!
22/11/10 12:19
바베큐 네시간 동안 온도 맞추고 양념하기위해 다시 다 꺼내고 호일에 겹겹이 싸서 다시 한시간 이상 재워두고 그 뜨거운거 열심히 잘라서 맥이면 젤 맛있었던거는 소세지…
22/11/10 14:14
날 좋은 가을에 에버랜드 Q패스까지 사서 다 타고 맛난것 먹고 단풍 구경에 낙엽 밟고 주스 다 사먹고.. 의기양양하게 "오늘 넘 재밌었지?!" 했더니
"팝콘이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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