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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5 15:29
맞는말이긴한데 브랜드 이름 엎고 하고 싶으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인거 같은데 이름값으로 짧게 먹고 튀려는 날파리들 쫓아내고 살길 막막한 청년들 일자리 제공하고 나중에 분점 내준다는 관점이면 좋은 자리 아님? 돈 되겠다 싶은 장사치들이 오니 수지타산 안맞지
22/11/05 15:31
본문 내용을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백종원방송에
나온 라면집이 유명해졌는데 알고보니 그냥 신라면 끓여준다. 배울것도 없고, 기본중의 기본이다 뭐 이런 느낌이죠
22/11/05 15:35
뭐 5년동안 어찌저찌 임금 얼마받고 새벽 몇시에 일어나서 하루 몇시간 일하든간에 버텼다고 쳐도
5년이면 세월이 바뀌는데 연돈이 인기가 유지될지도 의문이죠. 속히 어디어디 맛집인데 이 글 처럼 별거 없다고 퍼지면 또 잘 안가는게 한국 특성이고
22/11/05 15:32
연돈이 대단한건 저 기본을 완벽하게 지키려고, 자기가 손해를 보더라도 지키려고 하는 자세와 습관인거고… 기술적인 측면, 순수한 맛의 고점의 측면에서 보면 엄청날거 없다는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요.
연돈 사장님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본인 매장에서 본인이 직접할때 대단한 것이고… 저걸 몰라서 못 하는 경우보다 여건이 안 되서 못 지키게 되는게 더 크죠. 여건과 무관하게 그걸 지켰던 사람이 올바르게 평가받는건 좋은 일인데, 그걸 넘어서는 무언가를 기대하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면 곤란할듯….
22/11/05 15:35
시니컬하게 저 댓글에 응답을 하자면
그 기본적인걸 년단위로 유지하는 마음가짐을 갖기가 힘들다는걸 말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22/11/05 15:36
좋아요 16짜리 유튜브 댓글이 무슨 신뢰도가 있겠습니까
디시보다도 못한게 유튜브 댓글인데... 걍 동종업계 사람이 삔또상한걸로밖에 안보이네요.
22/11/05 15:39
초심을 유지하는건 골목식당 유지못했던 식당들 보면 알듯이 대단한 일입니다.
근데 솔직히 대단한 레벨의 기술 배우기 기대하는건 오바죠 크크 그거는 기대하는 사람도 속이 없는 느낌 방송 안봤나.. 동네 밥집에 팁이랑 상담 좀 해주고 흥행시켜주는 방송인데 고급 기술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 게 이상한 건데.
22/11/05 15:44
그래서 저도 그건 좀? 싶습니다. 5년을 가르쳐줄 건덕지가 있긴한가? 무슨 상급 레스토랑이라 설거지부터 샐러드부터시작 이런 음식점은 아닌데? 그래서 5년은 연돈 제자 이름값이겠죠.
근데 저는 연돈제자 이름값부터는 안 클거같아서 제가 돈까스하면 다른데서 배울듯요
22/11/05 15:43
어차피 안다고 따라할 수도 없는거라 연돈이 대단한거고
그런 뜻으로 저는 돈까스 배울거면 연돈에서 배우지 않는 것도 맞는 거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연돈에서 배웠다론 흥행하기 부족한 이름값이고 마음가짐은 솔직히 같이 일하면서 배우는 물건이 아니고요 그럼 다른데서 기술 더 고도로 배우는게 나을듯
22/11/05 15:42
연돈먹을 수고 반만 들이면 서울에서 큰 만족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돈으로만 따지면 가성비 굉장한데 결국 시간도 돈이라
22/11/05 15:43
고급기술을 배우려면 연돈에 갈게 아니고
호텔조리학과 > 호텔근무를 했어야죠 저기 간사람들은 5년 버티다 체인점 간판 얻고 싶어서 갔다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적어놓은 저것들을 하는걸 못버티고 나가는거죠
22/11/05 15:43
댓글대로 평가를 하면 국내 잘나간다는 음식점들 다 비슷할텐데요.
배우면서 눈이 휘둥그래지고 깜짝 놀랄만한 엄청난 기술을 숨기고 있는 맛집이라도 알고 계신건지... ? 승우아빠 채널에서 음식점들 찾아가서 배우는 컨텐츠봐도 다들 뭐 엄청나게 특별한 조리법 가지고 있지는 않잖아요. 다 정해진 조리법 지켜가면서 재료 손질하고 소스 만들고 끓이고 튀기고 하는거죠. 나는 이만큼 알고 있다 자랑하고 싶으신분 같은데 그러면 그 잘 알고 있는 지식으로 음식점 내고 기본 잘 지키면서 장사해주세요...
22/11/05 15:43
돈까스 맛있는집은 많죠.
연돈이 유명해진건 연돈 돈까스가 싸고 맛있어서가 아니지않나요. 싸고 맛있어서 유명해졌다기엔 백종원을 만나기전에도 장사가 잘되었어야.. 사장님이 인건비, 재료비등을 거의 다 포기하면서 희생에 가까운 고집으로 장사를 하셨기때문에, 갓물주 취미활동이 아니고서야 다른사람들이 따라할 수가 없죠. 돈까스 만드는 엄청난 비법을 배운다기보다는, 연돈 제자라는 이름을 허락맞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22/11/05 15:44
글은 글 내용 봤을 때는 전에 돈까스 일을 몇 년 하고 연돈 밑에서 일했는데
알고보니 장사비결은 마케팅, 이름빨이였던거고, 힘든 일에 현타와서 그만 둔 사람이 쓴 글 같네요.
22/11/05 15:47
연돈이 개량할 여지가 많다는 뜻인데, 그럼 5년 동안 따로 더 공부해서 연돈 간판까지 달고 개점하면 연돈 본점보다 더 성공하겠네요.. 5년이면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22/11/05 15:47
연돈은 방송 스토리로 브랜드를 만들었죠..
근데 확실히 5년 제자해도 비슷하게 성공할 확률이 낮으니, 안 하는게 낫겠죠..
22/11/05 16:23
정돈 너무 좋지만 훠얼씬 비싸서.. (혜화는 못가봤지만 가로수길에 있는 정돈과 같은 가게겠죠 아마...?) 엄청 맛있긴 하더군요.
22/11/05 15:48
연돈처럼 남는고기 버리면 주방장에게 줘터진는다는 말에서 신뢰감이 가네요
당시에 볼때도 저걸 다 버린다고...? 그러니 안남지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22/11/05 15:49
기술을 배우고 싶으면 식품영양학과 같은데 들어가서 공부를 해...
애초에 그냥 동네에서 돈까스 만들던 사람이 뭐 얼마나 특출난 기술을 가졌다고 생각하는건지..
22/11/05 15:50
저기에서 5년을 보내라는 건 진짜 개오바죠. 별 기술도 없는데 마인드 하나 배우자고 5년을 보내라는 걸 대체 누가할지... 오히려 그렇게 하라는 게 꼰대중의 꼰대 마인드죠.
22/11/05 15:52
연돈 프차값으로 5년이면 사람마다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대가리 박으면서 신규사업장 내는 거보다는 성공확률이 몇배는 높아보여요.
22/11/05 15:54
연돈사장님이 대단한기술이 있고 엄청맛있다 이런게 아닌건 다 알잖아요. 묵묵하게 기본기 지킬줄알고 가성비가 좋다이지.
기본기도 못지키는 가게들이 부지기수인 상황에서 저 스토리가 먹힌거고요. 5년배울기술이 없다곤 생각하지만, 5년걸어서 이 연돈의 스토리를 사서 같이 해볼래? 이런관점으로 보면 돈까스집 생각있으신분들은 해볼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왠만한 기술보단 이미지가 잘먹히는 시장이죠.
22/11/05 15:56
5년 대가리박고 수련??해서 체인점 낸다고 인생 끝도 아니고, 또 그런식으로 계속 일해야지 돈버는건데 적당히 때려치고 나와서 자기가게 여는게 낫죠. 돈까스 알던사람이면 그거조차 할필요 없고요
22/11/05 15:56
5년간 배울 기술도 아니면 본인들이 5년간 장인급 기술 다른곳에서 익혀서 직접 돈까스 가게 오픈하면 되죠
결국 본인들도 간판빨 받고 싶다는 건데 5년은 너무 기니 연돈 간판 후려치기 하는거 아닌가 집에서 취미로 요리 몇번 해도 귀찮아져서 과정 생략하는 경우 많은데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능력이에요 그거
22/11/05 17:03
문제는 연돈이 전통 있고 오래되서 그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이란 보장이 없다는거죠. 연돈도 5년이 안되었는데 5년 수련 하라는건 어불성설이죠.
애초에 맛 같은 걸로는 장사 안되던 곳이 방송타서 광고로 회생했기 때문에 광고 후광 기대 안되면 5년 버리는거죠
22/11/05 15:56
솔직히 잠깐 유행하고 망하는 프차들 많은 세상에 연돈 프차가 오래간다는 보장이 없어서 저 같아도 도망칠듯. 미소야, 국수나무만 차려도 장사 잘되던데 크크
22/11/05 16:00
글쓴이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애초에 '연돈'은 사장님의 성실한 마인드와 스토리 그리고 방송발이 더해져서 크게 성공한 곳이라서, 주방에 그 사장님이 진득허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야 잘 됩니다. 프랜차이즈는 성공할 수 없어요. 3년이건 5년이건, 저기서 일 배워서 프랜차이즈로 성공하겠다는 건 바보 짓이죠.
22/11/05 16:00
연돈사장만의 원칙이 있는데 체인점이 그 원칙을 어길까봐 걱정하는거겠죠. 5년의 수행기간을 둔 이유는 5년을 버틴 사람정도면 그 원칙을 어기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구요.
22/11/05 16:14
생각해보니까 교수되려고 대학원 가는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비효율이고 인생낭비라고 보는 사람도 많은데 어떻게든 교수만 되면 하는 생각으로 버티는거.연돈간판이 교수구요.연돈체인점이 교수급의 달콤한 꿀이 될지는 까봐야 알텐데 궁금하네요 저걸 버티고 체인점 내면 5년을 보상받을만큼 잘될지
22/11/05 16:06
음식을 배우는 게 일반적으로 자영업을 하려는 것일 테고, 자영업 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 밑에서 통제된 생활을 줄이려고 하는 건데 그걸 시작하기 위해서 사전 수행 활동을 5년간 해야 된다는 건 부담가긴 하죠.
22/11/05 16:30
그러니까 나가는 이유 설명해주는거 아닌가요?
다른 커뮤에서도 누칼협 드립이 나오던데 누가 칼들고 협박을 안하니까 연돈에서 얼마 안하고 나가는 이유가 다들 배울거 얼마 없는거 알고 나간다 이게 요지 아닌지...
22/11/05 16:04
백종원 입장에서 연돈 사장님을 묵묵히 성실하게 정직하게 장사하는 사람으로 만들려 했다면 골목식당에서 튀김기 브랜드에 따라 온도가 어쩌느니 그래서 튀김옷이 눅눅해진다느니 이런 쇼를 보여주면 안되는 거였죠.
방송에서 돈까스 전문가인양 만들어놓고 연돈은 원래 가성비임 몰랐음? 하면 꼬운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
22/11/05 16:06
말이야 맞는 말아닌가요 특별한 기술이 없는데 5년?
인생낭비 시간낭비죠 5년이면 하나 잘터지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시간인데.. 연돈 이름이야 적당히 팔아먹으면되는거고 지키는거야 본인 마음가짐이고 그게 아니면 알아서 도태되겠죠 왜 5년동안 안배워? -> 돈까스 만드는 기본기술을 왜 5년동안 배워? 라고하면 납득이 가지 않나요? 연돈 사장님이 부지런한거와 별개죠.
22/11/05 16:07
그냥 어지간하면 내줄 생각 없다는거겠죠. 5년이든 10년이든 처우 문제만 없다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연돈은 엄청난 기술로 뜬게 아니라서, 전 본문 글이 좀 더 의아하네요.
22/11/05 16:07
음.. 맞는 말인지 아닌지 이전에
본문은 '그래서 다 탈주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댓글로 '아 꼬우면 탈주해라' 라고 똑같은 말을 마치 반박하듯 하시는 글들은 도당체...
22/11/05 16:08
백종원이 항상 정답인 사람은 아니겠지만,
프차 관련해서는 기업크기에 비해서 꽤나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뒷통수 맞은 경우도 꽤 있어서 저런식으로 가르침을 줬을수도 있습니다. 잘 운영하는 식당이라는게 지긋지긋할수도 있는 식재료 조달, 매일 힘든 반복노동이 일상인데 자기 브랜드를 쓰게 해주는 조건이 저런거라면 인정해줘야죠. 저런 댓글은 오히려 잘 나가는 식당 오너라면 비웃을 겁니다. 그럼 니가 해보든가?
22/11/05 16:15
방송을 안봤는데 지금 좀 알고보니
연돈가게가 백종원 호텔이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또 알고보니 연돈이 가게가 흥하고 있다 한들 정작 돈은 잘 벌 수 없는 구조라 하는거 같고 재료값 비싸고 월세, 인건비 등등 빼고나면 생각보다 큰 돈은 아니라고 그런거 보면 연돈보다 호텔 장사가 더 이득인 부분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22/11/05 16:20
돈가스집 이름이 브랜드화된게 한국에 얼마나 있을까요?
연돈이라는 브랜드가 만드는 파퓰레이션 자체가 힘입니다. 그걸로 돈을 만드는게 오너의 능력이죠.
22/11/05 16:24
저도 누칼협이란 말 싫어하지만, 그야말로 다른 할 말이 없죠.
쉽게 말하면 연돈 브랜드 쓰는 조건이 5년 근속인데 싫으면 나가면 됩니다. 나간 사람이 문제도 아니고, 연돈 문제도 아니지만, 저렇게 잘난척 하면서 비꼬는 사람은 문제가 있죠.
22/11/05 16:27
다시 말하지만,
저게 싫어서 나가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습니다. 저 악의적인 글에서 연돈이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죠. 만일 돈도 제대로 안주면서 혹사시키면 당연히 욕 먹어야 할 일이지만, 그런 내용은 안 보이네요.
22/11/05 16:31
이 글은 애초에 연돈이 문제가 있다 보다는 연돈에서 뭐하러 5년씩이나 배우냐?? 가 중점으로 보이고 전 5년배울 값어치는 확실히 없다고 봐서.. 연돈이 문제가 없다는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22/11/05 16:09
연돈사장님 처음 봤을 때 느낀게 애초에 돈벌려고 요식업 하신게 아니라 돈까스 요리하기가 곧 인생이라고 생각하시는 좀 특이한 분이라봐서. 제자로 받아들일 사람도 딱 그런 사람 원하니까 이런 조건으로 한거보고 바로 수긍했었음. 돈, 시간 다 포기하고 그냥 돈까스 요리하는거에 인생바쳐라 느낌. 돈까스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요리 배우는 레스토랑도 1,2년이면 다 배워서 나가는 쉐프들 많은데(물론 기본 베이스는 있어야함) 돈까스에 5년 태워라 크크크 사람 인내심 테스트죠
22/11/05 16:14
저는 오히려 각종 고급진 지식과 기술로 음식장사를 하면서도, 시판 소스를 사서 쓰는 집들 보다도 마진을 못남기는곳이 훨 씬 더 많다고 봅니다.
가끔 보면 무슨 대단한 기술이 있어야 돈을 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장사 수완은 다른곳에 그 비중이 있는건데
22/11/05 16:18
제가 본 영상에서 돈가스 9,900원에 제주 흑돼지를 사용한다는 거 같은데
이러면 님께서 말하시는 마진을 못 남기는게 오히려 연돈이 됩니다. 방송빨, 이름빨로 안 흥했으면 오히려 망하지 않았을까도 드는군요.
22/11/05 16:25
연돈이야 포방터에서 했을 때부터, 마진을 너무 못 남겨서 골목식당을 의뢰했던 곳이고 백종원도 너무 싸게 팔아서 남는 거 없다고 지적했었죠.
장사 관점에서는 당연히 저 가격에 팔면 안 되는 겁니다. 사장님이 자존심이 있어서 가격을 낮추는 거지. 말씀 따라 방송 안 탔으면 당연히 많이 벌기 어렵겠죠.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박리다매로 싸게 파는 게 최고라는게 아니고, 본문에 있는 글처럼 무오로시니 유즈코시오니 소금이 핑크솔트냐 아니냐.. 이런게 과연 중요한 게 맞나 싶은 거죠. 완전 하이앤드급 식당이면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장사가 성공하냐 안 하냐, 지속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결국 꾸준함이 핵심 아닌가 하는 겁니다.
22/11/05 16:34
본문글엔 짜투리 고기로 다른 음식도 만들어야 장사가 된다라는 말도 있는데...
암튼 본문주제랑 댓글 주제가 겹치는 부분이 잘 없는 거 같해서 아리송하네요.
22/11/05 16:58
친구가 2천만원내고 돼지갈비양념, 물냉면육수, 비빔냉면양념 레시피 배워서 고깃집했는데 5년하고 건물 샀어요.
지금도 가끔 5백만 내면 알려준다고 하는데 전 5년간 인생갈아넣으면서 음식점을 하고싶지 않아서 공짜로 알려줘도 안들을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돈까스 배우려고 5년을 투자한다는건 2억이상이라고 보이네요. 크크
22/11/05 17:45
"돈까스 만드는 기술 배우는데 5년은 낭비 중의 낭비죠." 는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저라도 저기서 5년 안 박습니다만.
22/11/05 16:21
연돈이 방송타고 올려치기된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저 댓글도 심하게 내려치기라고 봅니다. 당연히 틀린부분도 많이 있고 이거이거 쓸꺼다 하는건 거의 본인 뇌피셜이 많아서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될듯하고요.
당장 '자기도 돈까스 2년 팔았으면서 무슨 5년이냐' '마트 식품코너 경력밖에 없는' 같은 표현이 있는데, 2018년 홍은동 포방터시장 방송당시만 해도 이미 돈까스 경력만 3년 넘었다고 했고 (그당시 매장 이름이 돈카2014였던걸로 봐서 그즈음 개업한걸로 봄) 총 요식업 경력 17년이라고 소개됐었습니다. 초밥, 횟집, 즉석식품(이게 아마 마트인듯) 등의 경력 있다고 했었고요. 내려치기 하려고 본인 뇌피셜에 진실 조금 섞어서 선동하는거라고 봐도 사실상 무방한 글인거죠. 5년 버티라는건 어차피 나가서 본인가게 차리면 연돈 사장님의 직계 수제자 같은 식으로 마케팅해서 손님 엄청 끌텐데, 맛만 보고 나가서 꿀만빨지말고 일을 좀 해달라는 의미일수도있고, 본인이 하는 장인정신같은 자세를 체화하고 가라는 뜻일수도있죠. 꼬우면 안 하면 되는거고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짐나 말이 5년이지 예컨대 2~3년 성실하게 하다가 본인 가게 차리겠다고 하면 응원해주실것같은데...)
22/11/05 19:53
https://www.youtube.com/watch?v=igZKx1_O-ig
스푸파 얘기가 몇분에 나왔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바쁘시면 8분대쯤 위생 얘기만 보시면 됩니다
22/11/05 16:32
셰프들이 백종원 까는거랑 맥락이 비슷하네요
전 안먹어 봤지만 줄서서 먹는거보고 그 정돈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뭐 맛 말고 유명세등 여러요소가 있는거고..
22/11/05 16:45
연돈 프랜차이즈 없으면 안 팔릴 음식이니 나가는거죠.
어니 업계나 잘하는 곳 가서 1인분 하는거랑, 내가 나가서 차려도 잘 되는거랑은 많은 차이가 있죠. 연돈 사장님도 백종원 없었으면 요식업으로 성공 못할 사람이었거요. 그런데 연돈에서 뭘 배워요. 백종원한테 배워야지. 크크크
22/11/05 16:47
애초에 포방터시절에 극찬한것도 '이가격에' 이퀄리티라는 점이었지 (이건 백종원 프랜차이즈가 추구하는바와도 맞죠)
하이엔드여서 칭찬한게 아니었죠 시장에서 하도 문제가 터지니까 백종원이 매장내준거구요. 기술배우려고 들어가면 배우는거 엄청나게는 없는것도 맞음. 뭘기대했나? 파인다이닝 수준의 배움과 경력?
22/11/05 16:52
힘들게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는 약점이 바로 이거라고 봅니다.
[성실하게 기본을 지키는 것]이 누구나 다 되는 것은 아니기에 5년이라는 시간을 담보로하는 것 보다는 안될 사람을 빨리 걸러내는 방법을 택하는게 윈윈아닐까요? 예전 총각네 야채가게 체인점에서도 그렇고 보통사람은 하기 어려운 성공법이라면 프랜차이즈화 하면 안될것 같아요.
22/11/05 17:01
뭐...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배우고 싶으면 배우는거고, 본인이 배우기 싫으면 안배우는거고. 저건 본인이 그냥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갔다가 그런거 없으니 화나서 난리치는 거 같은데요. 그렇다고 날조는 하면 안되겠습니다만.
애초에 연돈이 뭐 신의 비법이라도 가르쳐 줄 것 같았나요. 방송에 나온것만 봐도 그냥 성실하고 대단한 사람이다 그거뿐인데. 그걸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간거라면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아니면 능력은 쥐뿔도 없는 주제에 연돈 이름이나 좀 타서 돈이나 벌어볼까 한건지 모르겠지만(능력이 있었으면 연돈을 배우러 갈게 아니라 알아서 요리사를 했겠죠) 본인이 선택한거고 그걸 남들한테 같이 욕해달라고 호소하듯 징징대는 꼴은 별로 보기 좋진 않네요
22/11/06 00:33
관둘만 해서 관둔 건데 관둔 사람들 뭐라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에 대한 얘기 같은데요. 그 사람들이 성실하지 않아서 관둔게 아니라 관둘만 해서 관두는 거다 라는 얘기겠죠.
22/11/05 17:06
연돈을 깎아내릴 생각은 없지만 제주도에 내려가서 연돈의 최고 장점인 [가성비]를 잃은 순간부터
[성실한 자영업자가 장사하는곳]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게 되어버렸죠. 저도 가서 먹어봤는데 맛은 있지만 한 지역에 하나쯤은 있을만한?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연돈에 반감을 가지게 된건 솔직히 사장님이나 맛 때문이 아니고, 연돈 사장님을 최고의 돈까스 장인인 마냥 신격화 시키는 백종원이랑 스브스 때문이라고 봅니다.
22/11/05 17:12
연돈은 가성비 돈까스가게인데 연돈 간판은 파스타집 가격만큼이나 비싸네요. 니 인생 5년 박으면 연돈 간판 내줄게. 연돈 간판이 인생 5년의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2/11/05 17:15
제가 음식은 제대로 모르니까 거기에 대해 얘기할건 없고.. 근데 이 사람이 음식은 알지 몰라도 사업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네요.
베이스가 없는 사람이 만약에 자기가 음식점을 해서 성공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요리사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폐업하는 가게 정말 많은데 말이죠. 만약에 연돈에서 일을 해서 2호점을 받을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진짜 어마어마한 어드벤티지를 갖고 가는건데 그걸 너무 간과하네요. 보통의 음식점이 5년이 아니라 10년을 해도 연돈만큼의 인지도와 매출을 기대하기 힘든데 그 기회를 주는값은 상당한거죠. 본문처럼 진짜 별거 없는 음식점이라면 오히려 2호점을 냈을때도 그 별거없음으로 인해 균등한 맛을 낼 수 있으니 사장님만 관리 잘해도 충분히 성공을 이어나갈 수도 있고요.
22/11/05 17:21
결국 2호점이란게 프차 개념으로 접근해야 되는거라.. 목돈내고 교촌치킨 매장 인수받기 vs 5년 투자해서 연돈 2호점 내기.. 밸런스게임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연돈 첫 수제자라는 걸 다른 것으로 더 확장 할 수 있다면 가치는 더 커지겠지만요.
22/11/05 17:25
일반적인 프차랑은 살짝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하는게 돈있다고 2호점을 내주는게 아니라서요. 말씀해주신대로 첫 수제자라는 메리트가 있을거고요.
그리고 5년의 투자...가 맞긴한데 사실 공짜로 일하는거 아니잖아요? 돈받을 거 받고 일하는거라서 무조건적인 희생이 따른다의 개념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식당가도 5년동안 그냥 직원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엄청 많습니다. 그분들이 다 5년동안 희생해가면서 일하시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돈버는거죠. 그런데 연돈은 돈도 벌면서 2호점 낼 기회도 준다고 하니 그게 장점이 되는거라고 생각하고요.
22/11/05 17:38
댓글들에서 의견이 갈리는게 그 5년의 가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결국 2호점 창업할땐 자기 자본을 들여야 되서 5년간 열심히 일해서 받은 월급은 사실상 거기에 재투자 한다는 개념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가 사실상 실패하기 힘든 프차인 교촌치킨과 비교해본거라 어떻게 보는지 의견을 보고 싶기도 헀습니다. 연돈 2호점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한들 이게 성공하지 못 한다면 헛투자가 되어버리니까요.
그래서 이 글을 구글에 검색해보니 엠팍에도 있던데 거기 댓글을 보다보니 이게 오히려 백종원 인맥 만드는 투자라면 투자할만하다 라는게 오히려 공감가더군요.
22/11/05 17:55
여차하면 5년후에 모아놓은 돈으로 말씀하신 교촌을 차릴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음식점은 사실 거기서 거기라서 어차피 음식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연돈에 보낸 시간을 무조건 버렸다고 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이 실제로 bhc 를 합니다. 저도 어제 도와드리느라 계속 배달 다녔었고요... 근데 저는.... 연돈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22/11/05 18:19
저도 완전한 헛고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연돈만을 바라보고 온 것에 관해서는 좀 낭비라는 의견이고 연돈에서 5년 버텼다? 행여나 2호점이 실패했다고 해도 개인에 대해 큰 문제가 없었다면 백종원 본사에서 입사한다고 해도 바로 받아줄 가능성이 높은지라 여튼 딜 자체는 할만하다 생각합니다.
22/11/05 17:25
연돈 사장님이 백종원처럼 제대로 밀어준다면 2호점의 가치는 5년값을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 분 모습이 TV에서 본 것과 같다면 요리사업가가 아닌 자기 요리에만 집중하는 장인일거라...결국 여기서 배운것과 간판가지고 너 알아서 능력껏 해보거라! 이렇게 될거 같은데요 크크
대사부 백종원 선생께서 사손관계도 신경써준다면 모르겠습니다.
22/11/05 17:32
골목식당에서 보셨듯이 백종원이 아무리 푸쉬해줘도 사장이 개판이면 백종원 할아버지가 와도 그 가게 못살리죠.
제가 말씀드리는건 분명 출발선은 남들보다 많이 앞서있을거라는 점입니다. 자영업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것만으로도 말도 안되는 장점을 갖고 시작하는겁니다. 남들보다 앞서 있는 출발선을 유지하냐 앞서나가냐 뒤떨어지냐는 어쩔 수 없이 사장 능력일거고요.
22/11/05 17:37
그 출발선이 제 생각엔 5년값어치까진 아니라고 생각되서요. 2년이 적정하고 3년이면 후하게 쳐서 받을만한듯. 저도 음식장사해보고 식품관련으론 겉핥기라도 경력을 쌓으며 느낀건데, 요즘 시장의 1년은 10~15년전 1년 가치보다 훨씬 높다는 겁니다. 20년전이었다면 5년? 박아볼만합니다. 근데 지금 세상에선 5년 한집에서 간판 하나믿고 느긋하게 경력쌓기엔 흐름이 너무 빠르죠. 1년 뒤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업계가 달라질지 전혀 모를 상황이라.
22/11/05 17:58
생각해보니 요즘 1년의 가치와 10년전 1년의 가치가 많이 다르긴하네요. 그 점은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다만, 음식점을 해보셨다느 말씀드리는건데 어차피 음식점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차피 연돈에 일하려는 사람도 특별히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하는 음식을 만들 생각이 없을테니까 선택한걸겁니다. 애초에 고급레스토랑 주방에 생각이 있는 사람이 연돈에 갈일이 없으니까요. 제 말은... 혹여나 중간에 나온다고 한들 그 시간이 무조건적으로 아깝지만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서두에 말했듯이 어차피 음식점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거기서 배운 기술로 음식점을 내서 성공할 수도 잇는거고요.
22/11/05 18:08
음식점은 거기서거기다 동의합니다. 음식점해보고 식품유통관련으로 일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 음식점하고 싶다면 자기 음식솜씨는 없어도 될 수준입니다. 제품이 정말 잘 나오거든요 크크! 괜히 쌩고생해서 자기손으로 재료손질, 관리하고 준비하는 비용 대비 제품쓰는게 대중음식점은 훨씬 낫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음식에 관한 아무 지식없는 사람조차 라면끓이기 수준의 지능만 가지고 있으면 어찌어찌 꾸려나갈 수 있는데 굳이 기본기술+간판을 위한 5년을 태울만한가. 하이엔드급 돈까스 일식 고급음식점할것도 아니고 연돈이 다른 곳과 다른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것도 아니니 기술은 거의 가치가 없다고 보구요. 남는건 간판인데 이걸 간판만 줄지, 아니면 연돈 프랜차이즈 사업으로써 제대로 된 푸쉬와 그 뒷배의 백종원까지도 인맥을 붙여줄 수 있는지. 이게 가능하다면 계산기를 돌려볼 순 있다고 봅니다.
22/11/06 01:04
그래도 돈까스는 모양만 봐도 제품인거 알겠던데요. 물론 분식집이나 푸드코트 같은 제품 전문점(?)에서는 그나마 나은 메뉴가 돈까스라 어쩔 수 없이 먹을 때 아니면 믿고 거르고요.
22/11/05 17:38
근데 연돈 2호점이 그렇게 메리트가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손님들은 연돈 그 자체의 맛보다는 [돈까스 전문가인 연돈 사장님이 해주는 돈까스]를 먹고 싶어하는 거니까요.
22/11/05 17:47
이것도 생각했던건데, 연돈이란 프랜차이즈는 가게 사장님의 스토리와 합쳐져 나오는 시너지로 탄생한 작품이라 보거든요. 연돈 사장님이 아닌 단순히 연돈만을 떼놓고 봤을때 이 간판이 인생 5년을 걸만한 매력을 가진건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만한 가치가 있을라면 백종원 정돈 얹어줘야 제값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인의 가게간판 + 요식업계 카리스마가 뒷배로 있다면야.
22/11/05 18:00
이건 정말 개인의 선택사항이라.....
저 같으면 [돈까스 전문가인 연돈 사장님이 딱 한명 인정한 수제자가 해주는 돈까스]라면 충분히 매력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애초에 연돈을 줄서서까지 먹는 사람들이라면 그 정도 장점은 있지 않을까요
22/11/05 20:37
프랜차이즈처럼 막 뿌리는 게 아니니 그 사장님께 직접 5년간 전수받은 사람이 해 주는 돈까스라는 의미에서 메리트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사업하는 입장에서 연돈 2호점을 낸다 쳐도 수입이 많이 남을까 싶긴 합니다. 워낙 가성비가 포인트인 업체다보니...
22/11/06 00:39
방송에서 연돈 사장이 밝힌 순수익이 2021년에 7000만원이라는데, 이걸 운영을 수익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하면 처음에 반짝하고 본점하고 다르다고 욕먹을 거 같고, 그렇다고 유지하면서 가자니 5년 부어서 할만한 일이냐 하면 물음표가 생기네요. 근무 시간은 엄청 길 거 같은데 말이죠.
22/11/05 17:19
그냥 적당한 가성비의 가게를 방송이 스토리를 써주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대단한 장인의 맛집으로 더욱 포장되어 버린게 문제겠죠. 그런 포장지를 방송은 굳이? 하면서 뜯을 생각이 없었고요.
22/11/05 17:24
장인이란게 이미지가 대부분이라지만 연돈은 좀 많이했죠.수십년을 한 집도 아니고 맛의 최전선을 달리는 집이냐고 하기에도 애매한 집입니다.
하지만 사업적 실익과 무관하게 백종원한테는 이상향 그 자체인 집이죠. 갈아넣는 노동력과 가성비 있는 가게는 딱 백종원이 원하는 가게죠.그러니 진심으로 홍보해준거고요.
22/11/05 17:47
누칼협이 안먹힌다고..? 그렇다면 애초에 뻔한거 안들어가면 되는거 아닌가요나 그런곳일줄 대충 알면서 들어간거 아닌가요가 있기때문에..
22/11/05 18:44
근데 먼저 커뮤들에서... 5년 제자 하겠다는 사람이 없는건 날로먹으려는 놈들 뿐이라서 그렇다... 식의 까는 여론이 나오기도 했어서...
남들 까기는 진짜 쉽죠..는 서로 할수 있다는...
22/11/05 19:34
코스트 개념 없고, 메뉴정리 못하고, 매장 위치도 못잡는 성실한 사람이 골목식당 출연 하나로 인생이 바뀐거잖아요. 방송에 안나왔으면 5년짜리 수제자 받을 생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22/11/05 18:54
그냥 별 것도 아닌거 돈 받고 간판 주면 될 걸 생색낸다는 소리 같은데 크크 유수의 돈까스집 일식집 놔두고 연돈 가는 이유야 뻔한것인데
22/11/05 19:06
어차피 자영업자가 성공하려면 마케팅이 답입니다
내가 이렇게 정성들이고 좋은 재료써서 맛있게 하고 있어! 라고 해도 어차피 안가니까요 인스타 블로그 유튜브 tv 돌려서 걍 평타쳐도 맛집처럼 바이럴 돌려서 유명해지는게 답입니다 저 유튜브 댓글은 뭔 뻔한 소리를 하고 앉았어 그리고 장사해보면 몇년이상 꾸준히 변함없이 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요
22/11/05 19:12
애초에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의 괴리가 있는 듯 합니다. 근본적인 질문을 먼저 해야죠. 연돈 사장님은 2호점을 내고 싶어 할까요? 연돈 이름을 사용하는 가게들을 늘리고 싶어 할까요? 상호 사용하고 싶은 사람에게 연돈 사장님이 가장 원하는 덕목이 자신처럼 꾸준히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저렇게 규정하지 않았을까요? 어차피 기술이야 방송에도 다 나갔고 넉넉 잡아 1년 정도 일하면 배울 건 얼추 다 배우는데, 5년이라는 규정을 만든 이유를 생각해봐야죠.
22/11/05 23:17
연돈 이름값이라고 하기엔 연돈은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있습니다. 돈가스는 아니고 뭐 다른 제품을 파는 거 같긴 하지만 이름값만큼 잘 되진 않을걸요?
22/11/06 00:42
정작 그 연돈 작년 순수익이 7000만원이라는데, 그렇다고 더 남겨먹으면서 운영하면 욕먹을 거 같고.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가치 있는 이름값인지. 연돈 아니고도 프리미엄 돈카츠 집들 퀄만 잘 뽑으면 준비한 재료 다 소진하는 집이 워낙 많아서요.
22/11/05 19:37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백종원 방송 전에 연돈은 망하고 있었잖아요? 그에 반해 잘 나가는 돈까스 집들 많을텐데요. 기술 배우는 입장에선 백종원 홍보 효과 없는 연돈 기술 배우는 거보단 그런 거 없이 그냥 잘 운영하고 있는 돈까스 집 기술 배우는 게 맞겠죠. 뭐 연돈 기술 배우고 백종원 홍보 효과를 같이 누릴 수 있으면 몰라도요.
22/11/05 20:07
그냥 정돈 이런데 줄서서 안먹어도 요새 롯백 오제제나 분지로 이런데만 가도 맛있습니다.
연돈은 미소야 이런 프랜차이즈 급 가격으로 그거보다 맛있는 돈까스 파는 느낌이지 대단한 맛까지는 아니죠 솔직히
22/11/05 21:24
애초에 사장님 본인도 '나는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게 아니라 기본만 꾸준히 지키는 것'이라는 말을 쭉 해오시지 않았나요?
기술적인거야 특별히 뭐 없을거라는 건 다들 알고있을거긴 한데...
22/11/05 21:52
5년의 조건은 연돈 분점을 내 주는 조건 아닌가요? 배워보니 별거 없으면 나오면 되는건데 왜 5년의 조건을 비난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별 거 없어서 1년만에 분점을 주면 벌써 분점이 수십개가 넘고 가치가 떨어질텐데 연돈 사장님이 왜 그래야 할까요? 5년을 버티고 연돈 분점 얻을 가치는 없다고 하면 이해가 될 것 같긴 합니다.
22/11/06 02:30
글 방향이나 댓글방향이 이상한게
연돈 제자들이 5년 못버티고 도망간다에 대한 비판적이 것들이 많아서 도망갈 수도 있다는 그런 글 아닌가요? 도망갈만한 이유는 있다. 양측 다 서로 뭐 어느 정도 그 부분은 납득하는거 같은데요.
22/11/06 04:13
골목식당 제주도 이사갈때 나온 연돈 수제자분인 공주쪽에 돈까스 가게 오픈하신거 같더라구요.
이 분 그래도 3년 이상 했을텐데 연돈이름으론 오픈 못 하셨음..
22/11/06 09:43
돈만 바라보는 장사치 말고 요리에 진심인 사람들만 제자로 인정해주겠다 -> 진짜 요리에 진심이면 전문적인 경력 있는 셰프 밑에서 체계적으로 배우지 뭐하러 배울것도 별로 없는 연돈을 가냐
하는 상황같네요. 정말로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유명 셰프 밑에서 말단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요리와 지식 배워가는게 나을테니...너네는 마케팅빨 말고는 별로 배울것도 없으니 안갈게~ 돈만 바라보는 사람들만 받을 조건인데 사람 안구해진다고 불평하는 이유가 뭐지? 하는게 잠재적인 구직자들 마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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