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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5 19:27
https://physics.stackexchange.com/questions/59974/does-the-observer-or-the-camera-collapse-the-wave-function-in-the-double-slit-ex
그렇다고 하네요. 관측이라는 것이 일정 정확도를 가진 비양자역학적 존재가 양자역학적 존재와 상호작용하는 행위라 그렇다고는 하는데..
22/11/05 19:38
사실 용어가 잘못된 겁니다.
관측이 아니라 상호작용이죠. 관측을 하려면 빛이나 이런 걸 쏴야 하는데 그게 상호작용 해서 위치가 확정되는거라서 말입니다.
22/11/05 19:47
저도 물리토론 사이트에서 본거라서 학술 자료 검색 중입니다. 한두문장 수준 글이라서 이런 얘기가 있더라 수준으로 말씀드렸고요, 광자가 충돌하는 물리작용만이라면 전자 파동과 슬릿벽의 간섭과는 뭐가 다른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이 주말에 이러고있네요 ㅡ.ㅡ
22/11/05 20:00
찾아보니까 현재 가장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코펜하겐 해석에서는 관측이나 관측자라는 것이 물리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관측이라는 것은 확률을 고정시키고 그것을 기록하는 역할에 불과하다고 해요.
The Copenhagen interpretation, which is the most widely accepted interpretation of quantum mechanics among physicists,[1][5]: 248 posits that an "observer" or a "measurement" is [merely a physical process.] One of the founders of the Copenhagen interpretation, Werner Heisenberg, wrote: Of course the introduction of the observer must not be misunderstood to imply that some kind of subjective features are to be brought into the description of nature. [The observer has, rather, only the function of registering decisions,] i.e., processes in space and time, and it does not matter whether the observer is an apparatus or a human being; but the registration, i.e., the transition from the "possible" to the "actual," is absolutely necessary here and cannot be omitted from the interpretation of quantum theory.[6]
22/11/05 20:01
댓글 수정이 안되네요.. 출처는 위키피디아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Observer_(quantum_physics) 수정) 아이고 잘못 봤네요. 물리적 현상이 아니란 것이 아니라 인지적 현상이 아니라 단순한 물리현상이란 얘기네요.
22/11/05 20:10
https://en.wikipedia.org/wiki/Copenhagen_interpretation
그리고 관측이라는 것은 우리가 그 입자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관측이라는 것은 우리가 그 입자의 특성을 잘 알게 되는 것이고, 따라서 입자의 확률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니 파동함수의 크기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Heisenberg spoke of the wave function as representing available knowledge of a system, and did not use the term "collapse", but instead termed it "reduction" of the wave function to a new state representing the change in available knowledge which occurs once a particular phenomenon is registered by the apparatus.[49] According to Howard and Faye, the writings of Bohr do not mention wave function collapse.[12][3]
22/11/05 20:26
NSpire CX II 님// 이걸 제대로 이해하려면, 사람이 본다..는것과, 광자가 충돌한다는 단순한 양극적인 해석을 넘어서서 고수준 물리학 기반으로 이해가 되어야 할듯 합니다. 최근에 "다세계"라는 책을 읽었는데, 실험 결과는 해석하는데 있어서도 미묘하면서 복잡한 여러 해석들이 현대 물리학에서는 따르게 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2/11/05 20:30
퍼피별 님// 아쿠 이 계층 깊이에서는 댓글 수정이 안되는군요. 물리학에서 좋게는 해석, 나쁘게 말하면 사족같은게 자꾸 달리니, 이거 종교화되는거 아닌가..하는 뉴에이지스런 생각까지 하게되는군요
22/11/05 20:32
퍼피별 님// 네 양자역학은 해석에 철학까지 끌고 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니 저는 그냥 이해를 포기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다만 코펜하겐 해석을 주관적인 해석이라고 하는 걸 보면 관측을 하는 관측자에게는 불확실성이 줄어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또 불확실성이 커지는 뭐 그런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용.
22/11/05 18:03
사족을 달자면
눈으로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관측을 하는게 중요한것이기 때문에 전자와 상호작용할 무언가가 필요하죠. 그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순간 파동성이 무너지는거고, 중간에 관측 없이 도달한다면 파동성을 띄는거구요.
22/11/05 18:15
불확정성 원리가 관측을 위해 외부에서 간섭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파동성이 깨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22/11/05 18:37
슬릿이야 뭐 저 입자가 서로 간섭하는 파장이냐, 아니면 그런 것 없는 입자냐를 보기 위한 도구일 뿐이고.. 제가 아는 한 입자-파동 이중성이 생기는 것은 우리가 광자를 쏘아서 관측을 하기 때문에 그 광자의 에너지가 입자에 영향을 주어서 생기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2/11/05 18:50
파동이 좁은 슬릿을 지나가게되면 물리적인 간섭이 생기지않을까 싶어서요. 그래서 단순히 물리적인 상호작용때문에 파동성이 붕괴되는건 아니지않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22/11/05 18:54
간만에 교과서 뒤져봤는데 입자성과 파동성을 동시에 볼 수는 없다는 애매모호한 얘기만 적혀있네요. 파동일 수도 있고 입자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그 둘일 수는 없고,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건 두 상태 중 하나뿐이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아랫분 말씀대로 입자의 위치를 알게 되는 순간, 위치라는 것은 입자의 성질이기 때문에 그 순간 파동성은 사라지고, 반대로 파동의 성질인 간섭 효과를 관측하려고 하면 입자성은 사라진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소리여 헣헣
22/11/05 19:36
단순히 광자가 부딪히는등의 물리적인 상호작용 이상의 뭔가가 있나봅니다. 전자의 위치를 알려는 시도가 있어야 파동성이 붕괴된다네요. 측정시도에 노이즈를 섞어서 위치를 알수없도록 했더니 다시 파동성으로 돌아갔다는 실험이 있답니다. 정확한 근거를 찾아보는중인데, 이른 해석이 맞다면 슬릿과 전자 파동의 상호작용이 붕괴를 안일으키는 이유는 되겠다 싶은데, 우주가 위치 측정 시도를 지켜보고있다고요???
22/11/05 19:39
아마 광자가 물리적으로 가서 부딪히는 것 때문에 파동성이 깨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구요, 말씀대로 입자의 성질인 위치를 모르게 되면 더 이상 입자로 볼 수 없으니 파동이 된다는 것까지는 말이 되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도당체 왜 그렇냐는 거.. 근데 이건 물리학자들도 아직 모른다는 거 같네요.
22/11/05 21:25
입자가 직선으로 움직인다면 벽에 막히니까 간섭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파동일 때 두 구멍을 지나가게 되면서 구멍부터 파동이 다시 시작하고, 파동과 파동이 겹쳐지는 부분은 진폭이 증가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파동이 상쇄됩니다. 그래서 줄무늬 형태가 판에 남게 됩니다. / 말씀하신대로 슬릿으로 간섭이 생깁니다. 다만 간섭이 생기는 조건은 쏘아낸 것이 파동일 때만 간섭이 생기고, 입자일 땐 생기지 않습니다.
22/11/05 19:11
저 현상을 가장 설명하기 쉬운게 그 가설이라고 하더라구요. 관측되지않는 범위에 연산들은 근사값으로 처리하는거죠. 컴퓨팅이랑 비슷하게
22/11/05 18:22
말로만 들으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르게 표현하면
위의 그림은 오른쪽 판에서 1번 계측한 것이고 아래 그림은 왼쪽 슬릿, 오른쪽 판에서 2번 계측한 결과입니다. 계측 하는 행위 자체가 확률성을 없애준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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