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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9 17:54
뭘 파는지도 모르는 매장이지만
잘 됐으면 좋겠네요. 근데 배달앱 생태계에서 이탈하면 고객들이 어떻게 알고 접근할지는 궁금합니다. 네이버 카카오 지도 보려나.
22/10/09 18:52
음 단골집들이 배 이상 주문을 더 했다? 이건 일단 넘어가더라도
이런 이벤트는 이탈고객 잡는 게 주 목적인데 그 사람들에겐 우리가 배달비를 낮췄다고 알릴 길이 없잖아요 트위터 글을 파고 드는 게 더 의미없긴 하지만 크크
22/10/09 18:23
생각해보니 배달앱에서 팔리면 거기서 또 수수료 띠니까 좀 더 나가긴 하겠네요
하지만 주문처리편의성 등을 생각하면 또 나쁘진 않은거같기도하고.. 선택의 문제겠네요
22/10/09 18:07
그런 곳은 바꾸고 말고 할 게 없으니까요.
제 말은 배달대행 체계가 자리 잡은 곳에서 사장 의지로 바꾸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해서요.
22/10/09 18:10
집 근처 중국집이 아직 배달원 고용해서 운영하던데 의지가 있음 가능하지 않을까요?
근데 중국집은 배달없을 때 양파까는거라도 시킨다던데 뭐라도 시킬게 있어야 가능할거 같기도 크크
22/10/09 19:24
따로 채용했다는걸 보니 정직원 같고 그럼 월급을 어느 정도 맞춰줬겠죠. 배달하는 분 입장에서도 많이 뛰려고 본인 및 다른 사람 위험하게 안 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으면 그게 좋은 사람도 있을거고.
22/10/09 18:10
사실 배달이 배로 늘어난 정도로는 전담배달원 시스템 감당이 안 될텐데요. 점장이 자기 시간 쪼개서 전화배달은 직접 해준다 이런거면 몰라도요.
전 그래서 배달비 논란도 그래서 인건비의 정상화 과정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22/10/09 18:17
원래 배달했던 집은 배달앱이 없었다면 배달료도 없었겠죠.
배달 안 되던 식당의 음식들을 배달해 먹을 수 있는 게 배달앱의 유일한 장점이 아니었나 싶네요.
22/10/09 18:22
망상이죠
배달원을 직고용 안하고 배달대행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그게 더 저렴해서 입니다 예외가 중식인데 중식은 먼거리 배달을 안해요
22/10/09 18:30
지금도 자체 배달하는 가게들 있습니다. 먼 이야기가 아니에요..
대형 프렌차이즈 치킨집들은 할인행사를 자주하니까 특정날에 주문이 많은데 그게 하루종일 주문이 오는게 아니라 특정 시간에 몰리니까 조용한 시간엔 본인이 직접 배달하고 피크타임때 시급 만원으로 하루 5시간 정도만 사람을 쓰는겁니다. 배달 기본료 3500원 이라고 쳤을때 5시간동안 16~7마리 정도만 알바생이 배달해도 배달비 굳히죠 게다가 퀵은 몰리는 시간에 기사를 불러도 늦는데 자체 알바를 쓰면 바로바로 출발하니까 대기시간도 줄지요 문제는 요즘 사람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사람이 오더라도 관리가 힘들고 오토바이도 보유해야하고 알바생이 사고쳤다 이러면 골때리기도 하구요 뭐가 정답이다 할것없는 그런부분이에요
22/10/09 18:31
하루9시간 기준 달300이상은 줘야 가능한데 그거 감당가능한 집이 얼마나 될지요.
앱주문의 편의성을 이미 맛본 고객들이 2-3천원 아끼자고 배 이상 늘어난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그 정도로 충성고객이 많았으면 그 전부터 배달부 썼을 겁니다
22/10/09 18:43
"로스트 테크놀로지" 라는 주제로 쓴 소설일 가능성이 높고, 사실이라면 일부 지역의, 일정 기간동안, 특정한 가게의 특별한 사례가 아닐까 싶군요.
전화로 주문하면 배달비 천원. 이 내용을 홍보할 방법이 없어요. 배달앱 사용하는 사람에게 전단지 돌려서 따로 유인한다? 배달앱 사용이 이미 급감한 상태에서 별로 의미 없는 홍보 방법이고, 예전처럼 여러 업체가 돈 모아서 홍보 책자 돌리는 시대도 아니죠. 한 건당 배달비 만원에서 육천원 정도 부담하던 것 아껴서 배달원이 만족할만한 월급 주려면 얼마나 배달이 많아야 하는지, 그러면서도 배달 시간 더 늦어지지 않게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22/10/09 18:52
가능한 이야기죠. 배달비에 수수료하면 2만에 거의 7천원 가까이되니 월 300을 줘도 430번 이상 배달이면 이익이죠. 하루 15번 정도 배달해야되니 한번 갈때 2,3개씩 배달간다고 보면 이게 경제적일 확률이 큽니다. 단, 안정적으로 하루 수십개 주문을 받는 식당이어야죠.
22/10/09 19:07
무조건 안된다는 분들은 좀 이상해요.
제 사촌 동생이 부천에서 쭈꾸미 집을 하는데, 전부 직원들로 돌렸습니다. 배달료 차이 + 친절함 차이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배달 등등 좋은 시너지가 나서 장사 엄청 잘 해 먹었습니다. 물론 이게 무조건 옳다! 는 건 아니지만, 무조건 불가능하다! 는 아니라는 말씀임다.
22/10/09 19:36
부산 한복판 동네인데 요즘 동네 인근에 10년은 넘은 중국집들은 다시 정규배달인력 채용하는 분위기로 넘어갔습니다. 무조건 안된다는 분들이 신기...
22/10/09 23:31
직접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주변에 그렇게 한다 아는 사람이 한다 가능하다 이런 이야기들만 하는...
오토바이 보험료만 200~300 만원이고 기름값에 사고라도 나면 수리비에 사고 치료하는 동안 임시로 직원 다시 구해야 하고 카파라치에게 걸리면 건당 5만원인데 하루에 두번 세번도 걸립니다. 내가 한것도 아니고 알바가 한건데 보험은 내 앞으로 되어 있으니 나한테 날아옴 배달 대행을 왜 쓰냐고요? 직접 고용하는 것보다 싸게 먹히기 때문입니다 배달 대행을 왜 하냐고요? 그날 자다가 일어나서 일하기 싫으면 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럴 수 있음 막 이러고들 있는게 코미디임
22/10/10 00:48
저희 동네 소규모 프랜차이즈 피자집이 딱 본문 비슷한 경우인데,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해도 배달비 1000원만 받고 배달합니다. 원래는 아예 배달비가 없었는데 작년 언제부턴가 생겼어요. 자세한 사정이야 저는 모르지만 아예 불가능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22/10/10 02:03
그런 곳의 거의 대부분은 배달원이 가족일 겁니다. 원래 배달비가 없었던 이유도 가족이 배달하면 보통 배달비가 없습니다. 공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경쟁력으로 장사하다가 배달 중 사고가 크게 한 번 나고나면 가족 구성원 중 한 사람이 크게 후회하며 그때부터 배달대행을 쓰죠.
22/10/10 02:01
왜 다들 안 된다고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배달앱같은 것이 생긴 것이 10년이 안 됐을 건데? 지방 중소도시인데, 제가 주문하는 곳에서 2~3군데 정도는 직접 합니다.(1~2군데는 고용된 분 같고, 1군데는 사장님이 직접 배달하시는 듯 합니다.)
홍보는 모르겠는데, 우연히 얻어걸린 고객이 배달로 싸다고 고정고객이 되는 경우, 혹은 이전에 먹던 사람들이 우연히 배달료가 싸다고 알게 되어 좀 더 주문하는 비율을 늘리는 경우도 쌓이면 꽤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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