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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6 10:13
어느 시절을 말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이라기엔 90년대 타이타닉 영화가 대박나면서 타이타닉 프라모델로 커졌다는 이야기는 오래전 부터 들었습니다만...
22/10/06 10:30
제가 마지막으로 프라모델 만든게 80년대말에서 90년대초였던 걸로 기억하니 80년대가 주류인 이야기입니다.
반다이 건프라, 타미야 RC카 닥치는대로 배껴서 돈벌다가 경고먹고나서 반다이는 그나마 이후 정식 수입/로열티 지불 계약으로 마무리 지었는데 타미야에게는 소송직전까지 몰리고 나서야 금형복제를 서서히 손때게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90년대 이후 우리경제가 성장하고 국민들도 소비력이 늘어나게 되니 위험한 불법복제는 손때고 정식 라이센스 맺는 방향으로 간다는 말만 들었는데 배끼면서 쌓아온 금형기술력으로 이후 독자 모델도 만들며 성장한 모양이군요.
22/10/06 10:44
1위는 반다이, 2위는 GW(게임즈 워크샵, 워해머 시리즈 만든 회사입니다.), 3위가 타미야인가 그럴겁니다. 이 셋 말고는 줄세우는게 사실상 무의미합니다.
22/10/06 11:20
뭐 반다이랑 GW는 캐릭터 업체로 빠지는지라... 보통 기본적인 Scale Model 분야로 가면 순위권으로 갑니다.
애초에 반다이는 축적모형이 아닌 건프라라 프라모델이라는 범주는 가지만 Scalemodel 으로 가면 그냥 다른 업계로 쳐서 (...) 문제는 Scalemodel 쪽이...시장이 작아요... 타미야도 압도적인 회사 매출의 태반은 타 부분이고 아카데미도 사실 완구가 대부분이고... 그러다보니 반다이나 GW 같은 업체들이 금형만 복잡한데 돈도 안되는 scalemodel 쪽에는 손도 안대죠.
22/10/06 11:15
하세가와가 맛이 가버리는 바람에 (2000년 이후에 신제품이 5~6종... 미소녀 피규어만 줄창 찍어내고 있습니다.) 요즘엔 오히려 해외에선 하세가와가 싼값에 만드는 키트로 내려가버려서 (...)
22/10/06 11:41
아하 그렇군요.. 제가 한창 전투기 많이 만들때가 벌써 25년은 됐으니…
피규어라니… F-14 같은건 기가 막히게 내줬는데.. 이탈레리??였나 거긴 좀 싼맛은 있었는데 아카데미에서 안 내주는걸 좀 내주긴 했는데 (1-2차대전 앞은 바퀴 달리고 뒤는 궤도 달린 무기 같은..) 당시 기억으로는 선진국인데 이따구로 만들어??? 아 추억이 방울방울 합니다.
22/10/06 11:59
2008년쯤 내놓은 (사실상 마지막 신제품) F/A-18E나 Su-33 같은건 고평가 받다가 그 뒤로 중국회사들에 밀려버렸고...
요즘엔 어르신들 어렸을때 만들던 그때 그 제품 그대로 같은 느낌 (...) 입니다.
22/10/06 10:29
반다이는 유일신이라 범접하기 힘들고 밀리프라로 한정해도 타미야 다음 정도는 되나?
애초에 완구부터 밀리터리 프라까지 사업 다양하게 전개하는 프라모델 회사가 좀 드뭅니다. 반다이도 밀리터리 프라쪽은 싹 죽었고요(4호 전차라던지 낸 적은 있음)
22/10/06 10:48
일본 프라모델 회사 매출 순위가 반다이는 이제 캐릭터 사업만 하니까...
1위 반다이 스피리츠(매출 4000억) 2위 타미야(매출 1170억) 3위 고토부키야(매출 950억) 4위 토미텍(매출 700억) 5위 도쿄마루이(매출 600억(2007년 기록)) 3위는 힘들고 7~8위권이겠네요. 굿스마일 같은 최근 시작한 회사까지 끼우면 순위 더 떨어질거구요 크크크 일본도 저 다섯회사 정도 제외하면 웨이브 정도나 들어볼만 한데 여기는 아카데미보다 확실히 떨어집니다.
22/10/06 10:53
전세계적으로 보면 시가총액 기준 반다이가 압도적인 1위, 그다음이 게임즈 워크숍(시가총액 약 3조~4조 왔다갔다), 그 다음이 타미야일겁니다.
22/10/06 11:32
2000년대까지만 해도 별로 안컸는데, 워해머 판타지 시리즈를 접고 넘어간 새 시리즈 에이지 오브 지그마, 40k에서 새로 낸 마린 시리즈가 초대박을 치면서 떡상했습니다. 요즘은 좀 주춤하긴 한데 조정기라고 봐야하고요.
22/10/06 11:16
T-50 첫비행 2002년
T-50 프라모델 발매 2012년 KF-21이 좀더 빨라진다 하더라도 지금 비행하는건 프로토타입이라 양산기 나오면 그때부터 설계 들어갈거라 빨라야 2020년대 후반쯤에 나올겁니다...
22/10/06 11:13
어릴적 BB탄 총이 아카데미과학게 많았던거 같아요!!
그 손오공인가?? 제품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광고 마지막에 손!오!공!! 하면서 끝나던 회사는 안껴주나요?? 계열이 다른건가..
22/10/06 11:22
중국 완구 회사나 중국 프라모델 회사들이 아카데미과학보다 앞서는거 아니었나요?
건프라 때문에 잘못본건가요? 세계 3위라는게 전세계 매출인거죠?
22/10/06 11:30
중국 프라모델 회사들은 매출규모가 비공개이긴 한데 아카데미보다 작은 회사들이 많습니다. 애초에 그 회사들은 진짜 돈 많은 갑부의 취미로 회사한다 이런 느낌으로 가는데다가 (...) 출혈 경쟁도 하고 아카데미처럼 사업 다양성이 부족하니까요. 밀리터리쪽에 집중하는 회사들은 디테일은 좋은데 너무 부품을 잘게 쪼개놓는다거나 뭔가 문제가 있거나...
22/10/06 12:25
'더블 제트 칸담' 찍어내던 그 회사 맞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아카데미가 성장한 것도 있지만, 삽질해서 쪼그라든 회사들도 많아서 상대적으로 순위가 올라간 듯. 그리고 어떤 기준, 어떤 분야의 3위라는 건지 궁금하네요.
22/10/06 12:30
찾아보니 5년 전 기사인데
1위 타미야, 2위 독일의 '레벨', 3위 아카데미라니...밀리터리만 추린 걸까요? 그렇다기엔 중국 업체들도 있는데...
22/10/06 12:48
군용 프라모델 쪽에선 아카데미가 꽤나 품질이 높습니다.
민수용(?)을 많이 하지 않아서 아쉽긴 한데, 군 관련 쪽은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지만 집이 좁아 둘 때가 없어서 못하고 있지요. 자주 갔던 아카데미 강남지점이 몇 년 전 문을 닫은 뒤로 오프라인에서 살 곳이 마땅치 않아 아쉬워 하고 있는데, 프라모델 취급하는 곳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어릴 때 못 했던 것을 이제 마음껏 사서 돈질(?) 좀 하려고 하는데 구할 데가 없어져서 서글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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