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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7 16:53
상가임대를 전문적으로 하는 법인이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그 회사가, 상가지구 중에서 가장 목이 좋은, 5호선 출구 앞쪽을 달라고 강짜부리고 있다고...
22/09/27 16:57
저도 아주 정확히는 모르지만 조합원들 동의하에 상가를 아예 배제시키고 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상가 건물이 있는 분할대상 토지의 소유자가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10분의 1 이하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단, 그렇게 하면 미관상 흉물스러워 지긴 하는데, 발목 잡히는 것 보다야 백 배 낫긴 하죠.
22/09/27 17:15
그런데 은마는 상가 땅덩어리가 너무 커서 상가를 안끼면 용적률이 너무 높아져서 분담금이 으마으마할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조건 상가를 껴야 하는데 상가를 끼면 저렇게 지분이 꼬이는 지옥의 이지선다라고....그런데 문제는 은마상가는 서울 전역에서 오는 핫플레이스라서 이쪽은 애초에 재건축에 주민들만큼 필사적이지도 않다고 하고요
22/09/27 20:25
사실 은마는 그때 지은 아파트치고 기본적으로 용적률이 높아서(200%를 넘기죠) 생각보다 사업성이 잘 안나옵니다. 먹을게 많으면, 많이 양보하면서 사업진행이 가능한데, 양보할게 별로 없으니 진행하기도 힘들죠.
22/09/27 17:13
상가조합은 쪽지분자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쪽지분자들은 투자금액이 크지 않거든요.
근데 이게 자기들 원하는 대로 됐을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어마어마하니 끝까지 버티는걸로 보여요.
22/09/27 18:22
아 제가 생각을 잘못 했네요. 시공사와의 갈등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주민과 상가의 대립이라고 봐야겠네요. 어느정도 상황이 이해가 가네요
22/09/27 18:07
[인터넷에 도는 썰에서는]
상가건물을 주상복합으로 올려서 상가지분 있는사람들이 주상복합위의 아파트로 보상받으려고 한다던데 상가지분을 워낙 쪼개기로 나눠가지고 있어서 기존설계로는 다 보상못받으니까 이걸 설계변경해서 더 늘려달라vs시공사는 그렇게 못해준다로 싸우고있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2/09/27 18:17
그게 시공비가 늘어나는걸 감안하더라고 큰 이득인가보네요. 시공자 입장에서는 어쨋든 늘어나는 기간, 추가 시공비만 받으면 되니까 손해 볼게 있나 싶긴하네요
22/09/27 18:39
당연히 그 (상가)조합측에서 추가시공비를 온전히 주지 않을걸 알아서 그러는거죠.
전 조합장을 중간에 발생한 추가시공비를 임의로 승인했다는 이유로 갈아치우고 추가시공비 못주겠다고 버텨서 이사단이 났으니까요.
22/09/27 18:39
조합 처음 만들떄 정관에서 정하기 나름일껄요?
둔주는 아마 무한 쪼개기도 허용해준 것 같고 보통은 몇평 이하면 조합원 자격 없다던지 뭐 그런 안전장치들 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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