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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7 12:55
패미레스 이상 정도만 현찰로 내고, 편의점 이하 이코카(동부는 뭐였죠?) 보급된 곳은 애당초 그걸로 결제를 했어서... 오히려 일본 정서상 핀테크 보급된게 참 대단해 보이네요. 되게 불신할 것 같은데 크크크...
22/09/27 12:57
정작 qr코드 만든 게 일본이고 코인 시장도 꽤 활발하죠. 나카모토 사토시도 일본식 이름이고...(일본인인지 애초에 실존하는지는 모름)
22/09/27 13:00
보급은 여기저기 되어서 캐시리스 결제를 쓰고자 하면 쓸수 있는 곳은 많아졌는데, 아직 사용률이 한국처럼 높진 않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불신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서 현금결제 하는 사람들 자주 봅니다.
22/09/27 12:59
제가 보는 일본인 유튜버 분들 중에서 이젠 시장에서도 페이를 받네 하면서 ?!!!! 하던 분도 봤었어요 크크크크
이런 류는 시작이 어렵지 한 번 적응되면 은근히 편해서 돌아가기가 어려운 거 같습니다 허헣 저희 아버지도 모바일 뱅킹 어떻게 믿냐 하시다가 폰 바꾸면서 한 번 써보시더니 굉장히 흡족해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한 번 카드도 폰에다가 넣어 드려볼까 생각중인데 카드 넣어드리면 아버지한테는 또 다른 신세계가 펼쳐지실듯..
22/09/27 13:01
일본이 코로나이후로 저런 인프라들이 갱신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소리는 몇번 들었습니다.
사회,문화 흐름들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변화에 가속이 붙는것같아요 윗물쪽에서 어떤 변화가 생긴걸까요? 어쩌면... 일본의 제2의 부흥기를 볼수도 있지않을까 싶기도해요 너무 속단인가? 쨋튼 그때가되면 한국커뮤니티는 또 엄청 불탈거같기도 크크 그래도 계속 자극받아야죠 한국같은 국가들은 계속 옆사람들이 발전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자극받아서 더 분발하는 국가라고 생각해서 좋게 봅니다.
22/09/27 13:09
오륙년전하고만 비교해도 엄청 바뀐것도 맞고 저도 집근처 뭐 사러나갈땐 지갑을 안들고 다닌지도 꽤 됐는데 여러 업체가 경쟁중인 상황이라 파편화가 좀 돼있다는게 소비자 입장에선 귀찮은 부분입니다. QR코드 결제만 해도 라인페이 페이페이 메르페이 라쿠텐페이 도코모바라이로 찢어져 있고...
그래도 요새는 NFC결제로는 iD랑 스이카, QR코드는 페이페이만 갖춰놓으면 대개 다 커버 가능하더라구요.
22/09/27 13:35
도쿄 여행할땐 스이카로 인프라 이용은 거진 다 해결되긴 하는데 맛집여행이면 아직도 현금만 받는 노포들이 좀 남아있어서... 그래도 예전만큼 지갑에 현금 두툼하게 집어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22/09/27 13:10
한,중,일의 결제문화(?) 차이를 보면 그저 인프라가 깔린 시점의 기술수준이 어떻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고 타이밍이 하필 일본은 현금이었고, 우리는 마그네틱 신용카드였고 중국은 위챗이었던 거 아닐까 합니다. 단지 코로나로 인해 환경이 변화하고 새로운 인프라가 보급될 압력이 발생한 것 아닌가 하는..
22/09/27 14:13
뭐 알사람은 아는 얘기지만 일본 노년층이 정부랑 은행을 안믿어요. 예금을 강제로 몰수당한 전적이 있기때문에...
일본의 현금문화, 집에 금고두고 현금을 보관하는 문화는 좀 그런 배경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 21세기에 대놓고 그딴짓 못하겠지만 한번 생긴 불신은 쉽게 사라지지않죠.
22/09/27 13:19
우리 입장에서는 외국인의 페이이용이 얼마나 쉬운지가 중요하겠죠? 중국처럼 페이 이용이 활성화되어 있어도 외국인 이용이 힘들면 말짱 꽝이니...
라인페이와 네이버페이 연동만 잘 된다면 많이 편해지긴 하겠네요.
22/09/27 13:28
연동은 진행하다 멈췄는데(연동안내쪽 가면 편의점 등에서 사용 불가능할 수 있다고 나오죠 흐흐) 그냥 네이버페이를 아예 라인페이로 바꿀수가 있습니다
외국인이 갈만한 곳은 어지간하면 다 커버된다고 보셔도 될거같습니다. 무슨 노포 장어집 갔는데 카드는 안받아도 페이는 되더라구요
22/09/27 13:34
그런데 저는 여전히 삼성페이나 QR 페이는 귀찮더라구요. 제가 아직 사용법이 서툴러서인지 휴대폰 꺼내서 잠금화면 풀고 어플 실행시키고 (게다가 폰 스펙이 안 좋아서인지 어플 뜨는 것도 조금 느림..).하는 것 보다는 그냥 지갑에서 플라스틱 카드 꺼내서 긁던가 꼽던가 갖다 대는 방식이 제일 빠르고 편함. 게다가 저희 집 앞 슈퍼는 삼성페이 인식률이 안좋은지 잘 안 읽힐 때가 많아서.. (지갑 안들고 다니는게 어디냐 하겠지만, 어차피 명함이나 신분증 때문에 지갑을 소지할 때가 대부분)
22/09/27 13:52
수수료가 없다는 설명이 있긴 하네요.
>Q.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요? >답변:환율은 대외결제 대행은행의 최초고시 매매기준율이 적용되며, 별도 수수료는 없습니다. https://campaign.naver.com/japan_naverxlinepay/
22/09/27 14:09
엔화를 현금으로 좀 쟁여뒀는데 위에서 언급해주신 스이카에 넣어 쓰는 게 원화로 다시 입금하고 가는 것 보단 낫겠죠??
파스모만 가지고 있고 스이카는 없는데 스이카 장만해야하나..
22/09/27 14:26
리뉴얼한 세븐일레븐이랑 로손이네요. 근데 패밀리마트는 셀프계산대말고는 아직도 구식이라는게 함정...
빅카메라 야마다전기 같은 전자제품 판매점이나 아키바는 중국인 수요때문에 진작부터 알리페이 받았었고..
22/09/27 14:30
일본 음식점이 식권 뽑아 주문하는 곳들이 많던데 이쪽만 어떻게 바뀌면 될 것 같기도 하고...
식권 기계를 통째로 갈아야 하니 이건 시간이 좀 걸리겠죠?
22/09/27 14:43
7월달에 일본출장갈일 있어서 예전 생각하고 환전을 좀 했는데 현금쓸일이 많이 줄어서 남겨서 왔네요. 카드만으로도 거의 90%정도는 결제가느아했습니다. 작은 일반 음식점 같은데서는 아직도 현금만 받는 곳이 있긴 하더라구요
22/09/27 14:51
사실 신용카드도 올림픽 준비한다고 17년말~18년초부터 리더기를 꽤 많이 보급하긴 했는데(무려 맥도날드가 이때 도입했습니다 크크) 코로나 터지면서 빠르게 QR코드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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