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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6 01:39
(수정됨) 저는 찜닭 직접 만들어보면 찜닭이 크게 비쌀요리가 아니죠. 심지어 시제품 소스 싼거 사다해도 배달오는거랑 큰 차이 안나요.
오히려 집에서 그 맛구현 못하는 치킨이 똑같은 닭 한마리여도 찜닭보다 훨씬 싸기도 하구요. 예전부터 주장하지만 즉석떡복이는 원래 비쌋어요. 저런 즉석 떡볶이류와 분식점에 만들어놓은 떡볶이 비교는 애초에 다른음식 비교하시는 겁니다. 실제로 지금도 배달어플 키셔서 분식집에 배달시키시면 1인분 3000~4000원이면 먹어요. 나머지도 뭐 족발은 집에서 해보려고 몇번 시도해봤는데 절대 전문점 맛 못내구요. 피자도 오븐있는거 아닌이상 그맛 못 내죠. 아귀찜은 손질된 아귀 밀키트 사면 그 맛 나는데 똑같이 비쌉니다. 손질할 자신은 없구요. 닭발이나 야채곱창도 집에서 냄세잡고 전문점처럼 하기 쉬운음식은 아니죠.
22/09/16 04:14
떡볶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자꾸 예전 포장마차 같은데서 팔던 오백원 천원에 한가득 주시던 그게 생각나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건물에 관리비내고 프렌차이즈에 프차비 내고 하면 남는건 별로 없을거 같아요
22/09/16 07:48
떡볶이도 초반엔 가성비 좋던시절이 있었는데 그런류의 식당이 늘기시작하더니 가성비 박살났죠.. 물론 파스타는 배달은커녕 가서 먹어도 거품이라 봅니다.
22/09/16 09:35
족발만 먹는다면 그냥 고기 사서 먹는 게 싸긴 한데,
쌈 먹으려고 쌈채소나 김치 준비하고, 막국수도 준비하고... 그냥 시켜먹는 거죠.
22/09/16 09:59
떡볶이가 압도적인 원탑이고 그 다음이 피자라고 생각합니다.
떡볶이는 애초에 나머지들과는 체급 자체가 다른 음식이었는데 어느새 어깨를 나란히 하고있죠 크크.
22/09/16 16:53
요샌 다 비싼 느낌이고 저 같은 경우엔 혼밥 해야되서.. 그냥 메뉴 자체가 비싸면 아예 엄두가 안 나고 볶음밥 같은건 쉽게 요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애매하고.. 결국 뭐가 제일 직업 요리하면 귀찮으면서도 안 비싼게 뭘까 찾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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