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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5 15:33
요새 청소기는 자동 먼지통 비우는 기능이 있지요. 청소하다가 배터리 줄어들면 알아서 귀환하고 먼지통 비우고 재충전하면서 청소할 겁니다.
그런데 다시 보니 사진에 나온 건 스테이션이 작아서 먼지통 비우는 건 없을 것 같네요;
22/09/15 13:40
나뭇바닥에 국자로 왁스 한가득 퍼서 탕탕 내려친 다음에 쓱싹쓱싹 하다가 굵은 가시가 손바닥에 찔려서 엉엉 울어야 교실 청소 아입니까!?
22/09/15 15:38
꼬맹이들이 왁스질하는데 여자애 하나가 손에 왁스독이 올라서 빨개지고 따가와서 우는데..
선생이 왁스독은 손에 골고루 묻혀지면 없어진다고, 우는 애 손에 왁스를 로션처럼 쳐발라 주더군요~ 암튼 나머지 애들 쫄아서 쓱싹쓱싹 열심히 했습니다.
22/09/15 13:52
다른 이야기지만 교무실 청소는 물론 설거지까지 했었죠... 겨울에 온수도 안 나오는 데서 고무장갑도 없이
멱살 한 번씩만 잡게해주면 좋겠습니다.
22/09/15 13:59
저 선생이라는 사람이 청소기 이름을 저렇게 설정해놓은거는 아니겠죠? 설마...
제가 이런 거는 잘 몰라서. (로봇 청소기 없음)
22/09/15 15:34
저는 사립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청소를 하지 않고 청소하시는 분들이 따로 계셨던걸로 기억합니다.(국민학교입학-초등학교 졸업) 중학교와서 교실이나 화장실 교무실등등 청소를 학생들이 하는걸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단...
22/09/15 15:50
그래도 체험 학습겸 주기적으로 대청소는 해보면 좋겠어요. 우리 애도 곧 갈텐데. 매일 하는게 귀찮지 한두번 크게 대청소하면 나름 기억에 남을텐데..
22/09/15 17:30
오늘도 쌔빠지게 제가 다 청소하고 왔는데 이런 게시물보면 화만 납니다 선생혐오조장글이죠 애들도 못시켜 선생인식은 최악이야
참고로 애들도 청소해야 합니다 자기자리정도는 제발 좀 치워야죠 중앙현관 쓸고 닦는건 10년전쯤에 다 없어졌습니다
22/09/15 20:49
사실 보통사람들 입장선 로봇이 청소하나 교사가 청소하나 별 차이가 없죠 중요한건 학생들이 안한단거고 어릴때 청소하느라 쓴 수많은 시간(1년에 100시간은 될꺼같네요..방학때도 청소하러 나왔던)이 그냥 아무 의미없는 시간이였단거죠.
그리고 저는 교사도 그냥 서비스업 종사자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제공하는 서비스가 교육일뿐이고.. 특별대우 받을일도 아니고 특별히 도덕적이거나 행동을 바로할 필요도 없다고 봐요 그냥 민주시민 문화시민으로 법과 상식대로만 살면그만이라 봐서.. 그래서 전 https://pgr21.co.kr/humor/460594 이런글을 봐도 왜 난리지라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교사가 뭐 특별하다 생각하고 성인군자라도 바라나싶은.. 저정돈 익명사이트서 누구나 할법한 말이죠 공무원이 익명사이트서 민원인 X같다고 점원이 손님X같다 하는거랑 똑같죠 뭐
22/09/15 20:49
여튼 전 어릴적 그 수많은 시간이 결국 아무것도 아니였구나..(청소 많이한다고 뭐 인성이 좋아지는것도 아니죠)란 회한서 올린 글입니다 뭔가 다른거에 집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여튼 전 저것도 별로 상관없고 괜히 교사는 이러이러해야한다고 훈장질하는 분들이 더 웃기다고 생각하네요.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22/09/15 20:59
이런 말 좀 틀처럼 들릴 수 있지만 요즘 애들 너무 귀하게 키워지는게 있긴 한듯 합니다.
어릴때 교실청소하는게 좀 귀찮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일을 분담하는 것과 분담하면 일이 수월해지는 것 청소하는 이유와 방법을 깨달았는데, 예전에도 군대가면 세탁기 첨 돌려보는 남자애들도 꽤 있었죠. 요즘은 진짜 배달전화하는 것도 귀찮아서 배달앱으로 하고 모든게 귀차니즘 시대에 도달한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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