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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4 11:06
직영점인가 보군요
직영점은 망해가는데 억지로 유지 혹은 연매출 상위권 개빡지점 둘중 하나였던데 저는 대학 새내기때 폐점이 예정된 편의점 직영점이라 개 땡보였습니다 문 닫는날 12시 되자마자 문 걸어잠그고 드르렁하다가 아침에 집에 간 기억이 나네요
22/09/14 11:15
요즘 편의점은 온가족이 들러붙어 인건비 따먹는곳으로 바뀐지 오래에요.
친구놈 하나도 와이프는 물론 아들, 딸까지 알바시켜가며 월 천 가져간다는데 2개 할 엄두는 못내더라고요.
22/09/14 14:17
직장 동요가 부업으로 편의점 하는데 손님 적은 시간에 문 닫는게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야간에 사람 쓰면 버는 것보다 인건비가 훨씬 더 나간다던데.. (지방입니다.)
그래서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있는다고 하던데.. 파트타임도 쓰긴 한다는 것 같지만..
22/09/14 14:25
마음대로 문 못닫는건 사실 입니다.
야간에 버는거랑 야간에 알바 쓰는 걸 비교하면 대부분 알바비가 더 나갈거구요. 하지만 야간 알바란 원래 그런건데.. 야간에 알바비도 못뽑는데 월 천 가져가시면 낮에 장사 꽤 잘되는 곳이네요. 야간 알바 쓰고 가족과 시간 보내시거나 우는 소리를 안하는 걸로 크크
22/09/14 11:46
군대 있을 때, 시간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일부러 당직 바꿔주면서 주3일 당직 서고 이랬는데,
한달 정도 지나가니 정말 몸이 축나는게 무엇인지 실감하게 되더군요. 저는 그 이후로는 밤에는 잡니다 흐흐
22/09/14 12:09
저희 부모님이 제가 20대 때 편의점을 꽤 오래 하셨는데 군대 전역하고 도와드린다고
한 2년을 야간을 했는데...진짜 남들 잘때 못 자니까 낮에 아무리 자도 피곤이 사라지지 않더군요 ㅠ ㅠ 부모님도 편의점 하면서 건강 엄청 안 좋아지셨고~ 처음에는 돈을 좀 벌었는데... 장사가 좀 되니까 주변에 다른 편의점들이 우후죽순 들어오면서 나눠먹기가 되니까 부모님도 고민하시다가 결국 접으셨죠.
22/09/14 12:14
저도 학생때 야간 편돌이 해봤는데,
새벽에 적당히 졸면서 수면충전하고, 낮에 암막커튼치고 귀마개 하면서 잤더니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엔 집에 층간소음이 없어서 천만다행... 낮에 층간소음 심한 집에 살면 야간 근무 하면 안됨..
22/09/14 15:47
가맹 계약시에 특수 점포를 제외하곤
24시간 운영하는걸 원칙으로 하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여는거죠 실제로 야간에 몇시간 이상 전혀 결제가 없으면 영업중인지 전화도 온다고(점주에게 들은이야기) 특히 서울은 밤 늦게까지 일하고 술먹고 하는 사람도 많고 반대로 새벽에 일하시거나 운동가시는 분도 많아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편이죠
22/09/14 12:52
저도 학생 때 주말 야간 편의점 알바 한 1년쯤 했었는데, 주말만 해서 그런지 그렇게 야간근무가 많이 힘들지는 않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차피 월요일은 대부분 공강날이였고 크크 그치만 지금 하라고 하면 하루만 해도 몸이 축나버리지 않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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