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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8 15:21
잘 모를땐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 참 교양없다.. 생각했습니다만,
실제로 겪어보면 분명 달라집니다. 본문에 답이 어느정도 있죠. 정해진 기간동안 '내집'이 아닌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마인드 자체가 달라요. 그렇게 단지 분위기가 생기면 그 분위기는 이웃에서 보기에도 느껴지고 사람들 표정도 다릅니다.
22/09/08 15:41
저희 동네도 나름 괜찮은 동네인데 임대주택이랑 같이 있거든요?
페라리 포르쉐 이런 차들은 다 저희 동네가 아니라 그쪽으로 가더군요.. 신기함 분명 자차 일정금액 넘으면 입주도 안될텐데..
22/09/08 15:17
저도 회사 근처 행복주택에 거주중인데, (평일에만 있고 주말에는 본가 가는 형태)
제가 시끄럽게 그러면 그랬지(친구들 몇번 놀러와서 떠든날 있는데 그때 관리사무소로부터 전화 받음) 남들이 시끄럽게 하는건 6개월동안 한번도 못느껴봤습니다. 다만 주말 아침에 일어나면 세탁기 소리가 벽을 타고 느껴질때가 있긴 합니다 크크크
22/09/08 14:40
lh의 장점은 보증금 뜯길일없고 나갈때 집나갈때까지 보증금안주네 뭐네 하는문제가없이 깔끔한게 압도적인 장점이고 다른건 단점이되긴하는데 어차피 lh 보증금 수준으로 들어갈만한 가격의 저가형 다세대 가도 이상한사람 걸릴확률 높은건 똑같으니 거래라도 깔끔한 lh가 동가격에선 낫죠. 당연히 개인이 돈주고사는 아파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요.
22/09/08 16:29
저는 어머니랑 국민임대주택으로 같이 6년정도 살았고
결혼하고 나서 그 같은 아파트 다른 집으로 와이프랑 3년째 살고 있는대 국민임대주택이라 조금 다른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22/09/08 16:46
보증금 뜯길일 없다 => 나한테 손해될거 없다
라는 마인드가 문제라고 봅니다 당연히 서로서로 조심하고 신경써야하는데요. 자기돈내고 사는 집, 집주인 잘못만나면 피말리는 전월세 조차도 이웃 신경안쓰고 마이웨이를 걷는사람들이 있으니.. 전 이런것도 초반 분위기 형성이 중요하다고 봐요 진상짓하면 모두에게 눈치받는 분위기가 되어야하는데..
22/09/09 01:15
집주인이 하자점검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입주자가 알 수 없죠. 그와 별개로 입주자한테 하자점검 및 보수요청 기회 안주면 그게 더 문제겠고요.
차량 문제는 저 관리사무소가 일을 엄청 대충 하는 겁니다. 차량가액 1원만 넘어도 주차증 안 주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근데 그런 규정에도 피해갈 구멍은 다 있고, 그 구멍까지 막으면 애매하고 선량한 피해자가 나와서 뭘 위한 규정이냐 하는 문제로까지 흘러갑니다.) 그리고 측간소음, 층간소음, 불편한 구조, 협소함 등 집의 품질이 떨어지는 건 결국 예산의 문제입니다. 근데 이 예산은 빵셔틀이 정하는 게 아니라서 빵셔틀 갈궈봐야 해결 안됩니다. 국토부 등 상위기관이 천원짜리 던져주면서 이천원짜리 빵 사오라니까 빵셔틀이 질질 짜면서 빵 사러 가는 형국인데 그 결과물이 프랜차이즈 급의 맛있는 빵이긴 힘들죠. 딱 빵맛만 두고 생각하면 왜 나한테 맛없는 빵을 주지, 내가 없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대하는 건가 하는 심정을 느낄만도 하지만, 빵셔틀 갈군다고 답이 나오진 않을 겁니다.
22/09/09 01:44
그리고 본문 내용들 포함해서 어떤 점에서든 국민임대주택이 행복주택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주택이 더 나은 건 추점제라 당첨되기 쉽다는 것 뿐일 듯) 저도 대학생 때 자취방 대신 국민임대 들어갔는데 만족도 아주 높았습니다. 학교 앞 원룸보다 훨씬 넓은 아파트를 월 임차료 6만원인가 내며 살았죠.
22/09/09 11:09
넵. 신청방법은 비슷합니다. 국토부 마이홈 포털( https://myhome.go.kr )의 '공공주택찾기'의 하위메뉴들에서 원하시는 지역의 종류별 임대주택과 이전 공고들을 찾아보실 수 있어요. 공고가 잘 안 보인다면 해당지역에 국민임대가 없는 걸수도 있습니다.
국민임대는 점수제로 뽑기 때문에 청약통장납입횟수, 해당지역 거주기간, 신혼 여부 및 다자녀 등 점수 준비가 필요합니다. 경쟁이 덜한 지역은 청약통장 6회만 넣어둬도 당첨될 수도 있고, 경쟁이 심한 지역은 점수 다 끌어모아도 계속 떨어질 수도 있어요. (악성재고 수준으로 공가가 남는 지역인 경우 거의 무주택 조건만 맞으면 동호까지 골라서 들어갈 수 있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22/09/09 23:16
네. 임대주체인 공공기관(LH 또는 각 지방도시공사 등)이 받아뒀다가 해약 시 돌려주는 금액입니다. 보증금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고 보증금에 대한 이율도 좋기 때문에(대충 보증금 100만원 추가할 때마다 월 임대료 5천원 정도가 내려갔습니다) 웬만한 이자라면 대출을 해서라도 보증금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게 이득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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