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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7 23:09
아.. 설탕과자 어릴때 제사상에서 많이 봤습니다. 거의 초처럼 장식구로 보는 경향이 크지만..그만큼 먹지 말아야되는 음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충북 사람)
22/09/07 23:09
충청 출신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본 적 있네요.
맛도 기억하는데 썩 먹을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스낫드라니... 이 무슨 정체불명의 이름이란 말인가 과자 이름음 들어보지 못했어요.
22/09/07 23:15
서울 살던 시절 할아버지 환갑상 사진을 보면 저런게 잔뜩 올려져 있더라고요. 분명 예전에 이런거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맛도 뭔지 알겠네요. 크크크 진짜 싸구려 단맛이라는 표현이 딱입니다.
22/09/07 23:31
경상도 출신이라 저런건 몰랐는데 좋아하는 사람 많은 약과와 달리 아무도 안먹는 옥춘과 젤리는 왜 올리는지... 물론 요즘은 그 동네에서도 안올립니다.
22/09/07 23:33
할아버지댁이 충남 입장이었는데 비슷한 다른 과자는 봤습니다. 촌스러운 분홍색 캔디랑 종합젤리였던가...
아무도 먹는사람이 없었지만 제삿상에 꾸준히 오르던...
22/09/07 23:47
만화는 그래도 어느정도 포장해주지만 진짜 맛으로는 실드가 안되죠;;
남녀노소 다 싫어하고 아마 조상님들도 싫어할겁니다. 그냥 장식원툴이라고 볼수밖에...
22/09/08 00:15
시골이 충남 안면도인데 제사상이나 굿판에서 많이 봤네요. 근데 이름은 첨 들어보네요.
진짜 핵노맛입니다. 맛 궁금해하지 마세요 크크.
22/09/08 00:28
친가가 대전, 옥천인데 많이 올라왔던 기억이 나네요. 왜 먹는지는 모르겠는데 추측으로는 옛날에는 설탕이 귀해서 귀한 설탕을 듬뿍 쓴 저런 과자도 귀한 대접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위에 분 말대로 옥춘의 일종인거 같아요.
22/09/08 00:43
할아버지께서 충청도 향토음식인 어리굴젓(중요: 광천산. 그 외에는 인정 안하심) 없이는 진지를 안드셨고, 선산과 시골은 저 만화에 나온 천안 옆동네인 아산에, 그 윗대 사당은 공주에 있는데 전혀 모르겠네요.
22/09/08 04:33
허니버터칩 광풍불때 한번 올려본 적 있어요.
제사끝나고 내가 먹을거고 제사상도 내가 차리는지라 그냥 내가 먹고싶은거로 상차려요. 주로 스테이크랑 바베큐폭립 올라가죠 크
22/09/08 06:21
부모님 충남 천안/공주 연고인데, 처음 보네요.
위에 댓글란 보니, 충청도에서도 아주 일부만 쓰거나 아니면 주로 예전에 썼던 거라 요즘 세대는 잘 모르거나 한 것 같네요.
22/09/08 06:28
예전에 저런 게 차례상 등에 올라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본문 리뷰대로 맛 없어요. (안양출생, 본적 충남) 저승캔디...라고 부르는 옥춘당도 에전에 많이 올렸죠.
22/09/08 07:32
우리집은 한과대신 에이스크래커 같은거 제사상에 올렸는데
어느날 동생이 초코칩쿠키를 사와서 그 뒤론 계속 초코칩쿠키만 제사상에 올리네요
22/09/08 07:42
충북 음성 출신인데 예전에는 제사때 많이 올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안 올립니다. 지금 파는 과자를 올리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22/09/08 08:50
본가 충북 영동입니다. 옥춘, 수박모양젤리, 그리고 저 과자도 항상 제사상에 올렸습니다.
어렸을 때, 제사음식들은 진짜 돈은 돈대로 쓰는데 맛이 없어서 거의 손도 안댔었네요. 음식 좀 맛있게 해주지.
22/09/08 09:14
경상돈데 올리지는 않고 저렇게 토핑된거는 아니지만 비슷한거 본적은 있네요.
맛은 만화에서 설명하는 그대로입니다. 달긴단데 과자회사의 쿠키나 과자특유의 바삭함이 없는..약과는 맛은 있는데. 90넘은 우리 할머니도 몽쉘통통 좋아하시는데 그거나 올리길
22/09/08 11:33
저 어릴때는 저런 과자도 감지덕지 먹었던 기억 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런 추억 잘 이야기해줄 회원 분 한 분 상각나는데... 참 세상이 이런게 문제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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