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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7 20:08
윈도우 3.0 3.1 95 98 me 2000 xp 7 8 8.1 10 써봤는데
95가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그전까지 윈도우는 그냥 도스용 보기만 좋은 툴이었죠. 성능적으로 감동을 느낀 건 7이었습니다.
22/09/07 20:11
3.1은 도스랑 같이 사용해서 무언가 일종의 플랫폼이나 프로그램 기분이었고
95에서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구나 도스게임은 못하네.. 그리고 느꼈던게 플러그앤플레이요.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냥 꽂았는데 인식이되네? 했던 기억이 납니다
22/09/07 20:19
95부터 컴퓨터가 누구나 쓸수있는 시대가 된거 같아요. 그전에는 컴퓨터는 학원 다니면서 배워야 사용 할수 있는 다루기 어려운 악기같은 느낌이였는데 그걸 그냥 가전용품 수준으로 바꿔놨죠.
22/09/07 20:23
저는 95 한 표입니다.
3.1 : 일반사용자 입장에서는 DOS 위에서 돌아가는 GUI 툴 정도의 느낌이었네요. 굳이 윈도우를 써야 할 이유를 별로 못 느낀 것으로 기억합니다. 95 : 여기서부터는 표면적으로나마 자립적인 OS로 느껴졌고 DOS 모르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재까지 이어진 윈도우즈 인터페이스의 많은 바탕이 95에서 이루어졌을 거고요. 윈도우95 전용 소프트웨어도 점차 충실해져서 윈도우를 쓸 이유가 확실해졌죠. 98 : 95의 완성판 정도의 인상입니다. 95와 정확히 뭐가 달라진 건지 기억나지 않네요. 플러스팩인가부터 테마가 잘 정리된 기억은 납니다. XP : 외적으로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지만 윈도우 설치 끝나자마자 시스템 설정 - 최대 성능부터 바꾸놓던 입장에서는 좀 더 예뻐보이느라 무겁게 느껴진 인상이네요. 뭔가 'XP는 초보들이나 쓰는 거고 파워유저라면 2000이지!'하는 생각도 했던 거 같군요.
22/09/07 20:29
진짜 도스부터 겪어온 사람들만 알 수 있는 3.1에서 넘어간 95의 위엄
을 체감한 사람들은 아재도 넘고 이젠 할배 수준...
22/09/07 20:56
초딩때 도스만 하다가 95할때 우와했죠 바탕화면 시작의 인터페이스는 지금까지 쭉 가고있는거라 그거 이상의 변화가 없는이상 95혁명 이길 윈도우는 없다봐야 크크
22/09/07 21:06
혁신은 전 두가지 봅니다 95는 제대로된 지금의 윈도우의 시작 그리고 윈도우7인가요 8때 모든 드라이버를 다잡고 따로설치할필요없이
포맷만해도 웬만한기능은 다 그냥 되는 단계가 두번째 혁명같아요
22/09/07 21:06
95일 수밖에 없죠.
95부터 우리가 아는 윈도우 모습과 모든 익숙한 프로그램들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으니... 그 뒤 버전들부터는 다 비슷비슷한 데다가 하위 호환성도 계속 지켜지면서 나아갔기 때문에 뭐가 나와도 별 감흥 없었어요.
22/09/07 21:33
윈도우 ME가 역사상 최초로 다운그레이드를 찾는 버전 아니었나요 크크
다들 ME에 세게 데여서 XP라는 명작이 나왔는데도 한동안 98만 썼죠
22/09/07 21:50
95.
매킨토시에서 되는 걸 할 수 있다고??!! (DOS 쓰면서 엄청 부러웠음. 물론 윈도우 3.1 이 있긴 한데, 일단 도스로 부팅시키고 명령어를 입력해 실행해야 하는 거라 약간 진짜 GUI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었음. 여전히 DOS 용 프로그램들이 건재하기도 했고.)
22/09/07 22:12
그리고 DOS 시절부터 써오신 분들 중 '마이크로소프트의 OS 는 ○○ 전과 그 후로 나뉜다.' 라는 문장을 쓴다면 '○○' 부분에 '95' 가 가장 잘 어울리고 어색하지 않다는 것에 큰 이견이 있으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22/09/07 22:35
이건 95죠
3.1은 도스로 다 되는거 굳이 컴퓨터 학원에서 윈도우로 해보라 시켜서 억지로 들어감 근데 95부터는 생활이됨 DOS는 EMM386 설정할때 들어가는 것.
22/09/07 23:46
3.1과 95를 다 써본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95를 고르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야말로...상전벽해...죠...
22/09/07 23:57
윈 3.1은.. 분명히 첨 접했을때는 신기하긴 했는데... 출시 시점에서 이걸로 할 수 있는게 너무 없었죠...
혁명적이라고 하기엔 뭐 활용을 할 수가 있어야 말이죠. 마우스 쓰는 GUI라는 점에서는 지오웍스 앙상블이 훨씬 더 일찍 충격을 줘서... 윈 3.1을 통해서 도스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에도 아무런 장점이 없고.. 윈 3.1에서 돌려야만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한글 윈도우 3.1 나오고 엑셀 워드도 나오면서 사용성이 좀 생기긴 하는데... 윈95 출시 직전 한 1년 정도라서... 이미 끝물... 윈95은 도스 프로그램을 주력으로 쓰더라도 상당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선 도스 프로그램을 풀스크린이 아니라 자그마한 창으로 실행시킬 수가 있었고 그래서 도스 프로그램 여러개를 동시에 실행/관리하는 제대로 된 멀티태스킹이 가능했습니다. 이게 압도적이었죠. 그것 말고도 OS차원에서 지원되는 네트웍 기능도 있고 해서 윈95는 첨부터 사무실 활용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죠. 새롬 데이터맨이 제 생각엔 윈95 킬러 어플이었던듯... 2000/XP가 그 다음일겁니다... 2000을 미리 접한 분이나 ME를 통해서 2000 건너뛰고 XP 접한 분이나 충격은 비슷할거에요. 압도적인 안전성이 큰 장점이었으니... 그 다음이 윈7 또는 윈3.1 정도 자리가 될 것 같군요.
22/09/08 00:41
도스를 갈아치운 95가 혁명이죠. 3.1은 신기하게 마우스를 쓰기는 하는데 m같이 더 효율적으로 빠르게 쓸 수 있는 다른 툴들이 있어서 거의 안 썼고, 옛날 컴퓨터에 마우스 없는 경우도 많았었죠. 개인적으로는 2000 서버에서 윈도우를 서버로 쓰는거 보고 충격 크크
22/09/08 03:19
일반인 사용자 관점에서는 95
개발자 관점에서는 7 7이 인사이드 파면 팔수록 정말 대혁신입니다. 7이전과 7이후는 코드 호환도 잘 안돼요. x64, 가상화기능, UAC, 멀티코어 지원, 커널레벨 보안정책 혁신, 완전히 뒤집은 오디오 스택, 3D Aero UI 등... p.s: vista는 개인적으로 7 beta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22/09/08 07:02
95 -> 10 입니다
95야 다들 아시다시피 mdir을 벗어나게 했고... 10은 wsl 지원으로 맥북이 생각나지않게 해서 2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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