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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7 13:45
성공적인 프로젝트라는게 별거없죠
정해진 금액과 시간에 계획데로 수행하는거. 이 쉬운게 안되요 크크 계약서 도장 찍기전부터 설계변경에 공기단축을 외쳐대니
22/09/07 13:45
https://www.upinews.kr//newsView/upi202209050068
늘어나는 둔촌주공 조합원 분담금…"3억5천 달할 듯" 조합원들이 욕심 내다 더 망한 듯...
22/09/07 13:51
슈카 아재 보니 그냥 조합장 인건비 100억정도 더 들더라도 밀어붙여서 빨리 끝내는게,
안 주고 질질끄는 것보다 100배는 넘게 이득일것 같더라고요. 최대한 좋게 끝나길 바랄 뿐입니다.
22/09/07 13:55
입주민 욕심은 이해가 갑니다. 분담금 없이 지을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래저래 재산권 제한 받고 분담금을 내게된 상황이었으니까요. 그게 1억이 안된다고해도 갑자기 그돈을 낼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었을껍니다. 당연히 화나고 조합장 갈아엎고 싶죠. 근데 갈아엎고보니 코로나에 전쟁이 겹쳐서 예측할 수 없는 운이 나쁜 상황이 연달아 온거죠. 조합원들의 문제는 욕심이 아니라 돌아가는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판단력에 있는게 아닌가.
22/09/07 15:12
코로나와 전쟁으로 분담금이 더 크게 늘어나게 된거지
분담금 없이 지을수 있는 해피엔딩은 없는거였죠. -_-;;; 새로 뽑힌 조합장의 주 목표는, 분담금을 없게 만드는게 목표가 아니라 상가쪽 사람들의 이익을 늘리는게 목표였던 것으로 들통난 것 아니었나요
22/09/07 16:23
이게 스토리가 길다보니까요. 분양가를 올릴 수 있다면 분담금 없이 지을 수 있을 수도 있었겠죠.
정권도 바뀔 기미가 보였고 그렇다면 법적인 제한도 완화될 수 있었을 수도 있구요. 요새 15억 대출제한도 풀린다는 얘기가 나오는거보면 뭐 아얘 말이안되는 얘기는 아니었는데 말씀하신대로 바꾼 조합장이 트롤이었던거죠 크크. 뭐 제가하고 싶었던 말은 조합원들 입장에서 이게 그렇게 크게 무리한 욕심이었냐? 그정도까진 아니라고 보는거죠. 정부에서 말도안되게 재산권을 제한했던거고 시간에 따라 어찌풀릴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둔촌은 그냥 운이 매우 나빴던겁니다. 조합장의 시커먼 속내를 파악못한 책임도 있구요. 알박기?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어찌됐건 전광훈 목사는 그렇게 욕을 먹고 욕심을 있는대로 부렸지만 결국 500억 받게되었잖아요.
22/09/07 13:50
재건축/재개발은 아이러니한 게.. 애초에 깨끗하게 진행 되는 게 베스트겠지만, 조합장과 그 측근이 어지간히 비리를 저지르고 뒤로 챙겨 먹어도 그거 덮고 빨리 진행 시키는 게 잘잘못 따지다가 늘어지는 것보다 이득이죠.
22/09/07 13:53
재건축 조합장 자리같은거 한번 얻으면 평생직장에 가까우니까요.
저도 재건축 아파트 살고 있지만 추진된지 20년이 넘었고 준공된지가 4년이 다되가는데 조합은 아직도 청산안되고 남은돈 까먹고 있더군요, 청산하라고 아무리 욕해도 해도 돈다 없어질때까지 꼼짝도 안합니다.
22/09/07 14:03
추가 분담금이 너무 커져서 돈이 부족해서 못내는 사람이나
또는 여러가지 이유로 추가 분담금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땐 어떻게 진행이 되는건가요.. 누가 돈을 내주진 않을거고;;;
22/09/07 14:19
이주비 대출 받은 거 일부는 분담금으로 쓰고 더 싼 전세집으로 옮기면 가능하기야 하죠.
나중에 이주비 갚는 건 완공 직후 전세 바로 주면서 매꾸고... 저 동네는 이주비 만도 억 단위로 나오니까 현금이 아주 꽉 막히는 상황까지는 잘 안 생길 겁니다. 못 내겠다고 버티는 사람 있다면 다 같이 꼬르륵...
22/09/07 15:37
말씀처럼 이렇게 저렇게 수를 만들면 되겠거니 싶지만
세대가 6천세대 너무나 많다보니... 무슨 이유로든간에 누군가 혹시라도 [난 동의 못해!!] 를 시전해버리면 어떻게 해결(?)을 해야되는건지 참 아직도 쉽지 않겠다.. 싶어서요 ㅡㅡ;
22/09/07 14:21
반포래미안 가지고 있는데 공사 당시에 조합장 구린거 알면서도 공사 마무리 할때까지 그냥 냅뒀죠. 그리고 입주후 1기 입대의에서 조합장 두드려팼죠.
22/09/07 14:22
그래서 PD수첩에 나온
재건축하면서 뒤로 엄청나게 해먹은 한형기가 여전히 많은곳에서 모시려고 하는 이유가 -.-;; 해먹은거랑 별개로 재건축속도 5G로 찍어서..
22/09/07 17:27
근데 조합의 장이 되려면, 조합의 원이어야 할테고, 조합의 원이 되려면 집을 소유해야할 것 같은데, 조합장의 외부 영입도 가능한가요?
22/09/07 14:23
한형기가 개xx라고 쌍욕을 먹어도 승승장구 하는 이유. 재건축은 일단 속도가 생명이고, 진행되는 거 자체가 조합원들에게 이득이기 때문에.
22/09/07 17:08
재건축 아파트로 얽힌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형기가 천사로 보일지도 모르겠군요
누구에게나 명과 암이 있다는 말이 이 사람에게도 어울리는군요 나도 명이 있으면 좋겠다...
22/09/07 14:39
원래 재건축 재개발은 조합장 그깟 몇억 해먹는거 아무것도 아니죠. 수고비라고 생각하면 만인이 편합니다.
사업시행인가까지 조용히 있다가 PF하고 본격적으로 해먹죠. 날 짜르면 니들도 같이 손해야
22/09/07 16:56
그쵸.. 수고비.
1000세대 300만원씩 더 내도 30억인데 세대 입장에서는 그 돈 주고 빨리 하는게.. 둔촌꼴 나볼래? vs 새집 빨리 들어갈래?
22/09/07 14:44
둔촌도 고덕도 있는 강동구 사는데, 지금 재건축 추진중인 아파트마다 ○기 조합장이네 □기 조합장이네 나뉘어서 현수막으로 서로 욕하고 싸운다고 난리들도 아닙니다 크크
22/09/07 15:20
다들 학창 시절 때,
30-40명 되는 반에서 의견 통일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하물며 몇 백 명도 아니고 만오천? 그런데 천문학적인 돈이 걸려있다? 이거 쉽지 않은 게 아니라 말이 안되는 상황이고, 뒤로 몇 십억 해 먹으면서 (=욕값) 빠르게 불도저 마냥 성공 시키면 됩니다. 대신 몇 십억 해 먹을 때 10억 자재 1억 챙기면서 9억에 하지말고, 10억 자재 11억 계산서 끊어가면서 1억씩 받아먹는 걸로.. 그래야 진짜 잡음이 안나와요.
22/09/07 18:44
그냥 미동의 해서 매도청구 당하거나, 조합원 분양 신청 안하고 현금청산 받으셔도 되요. 쉽게 말해 새아파트 대신 돈으로 받고 나가시면 됩니다.
물론 이 게 적다고 많이들 드러눕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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