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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07 08:26:11
Name Pika48
File #1 1.jpeg (138.4 KB), Download : 48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창렬 같지만 사서 먹는게 나은 음식


모듬전

집에서 하면 귀찮고 맛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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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7 08:28
수정 아이콘
대부분 그냥 사서 먹는게 낫더라구요 크크

특히 요리에 식용유 좀 들어가기 시작하면 어후...
트레비
22/09/07 08:28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시장같은데서 해놓은것도 크게 맛있진않아서 전집가서 막걸리에 바로먹는 전이 맛있어요 먹고싶다
탈리스만
22/09/07 08:59
수정 아이콘
일겅 크크
삼성전자
22/09/07 09:19
수정 아이콘
제가 항상 주장하는건데 전집이나 웨딩홀 식당등에서 제사 외주로 해줘야합니다.
관혼상제중 왜 제사만 외주화가 잘 안된건지...
하지만 그전에 제사가 소멸될걸로 보임
기무라탈리야
22/09/07 09:38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하는게 대세(?)인 다른 경조사와는 다르게 제사는 반대로 집안에서 하는게 대세라 그런게 큰 것 같아요.
고란고란
22/09/07 13:4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가까운 친척들끼리 모여서 한두시간 대관해서 치르면 편하겠는데요.
22/09/07 08:30
수정 아이콘
반찬가게 동그랑땡은 안전빵 그 자체
*alchemist*
22/09/07 08:31
수정 아이콘
모듬전...을 제사 직전에 집어 먹으면 제일 맛있다고 알고 있습니다(크크크;;)
비오는월요일
22/09/07 08:3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명절에만 하다보니까 지나치게 대량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느라 힘들고 맛없어지는거 같아요.
일반인이 갑자기 요식업하는 격이라서.
그냥 가끔 생각날때 돼지고기랑 표고버섯 사다가 후라이팬 하나 정도 분량으로 해먹으면 맛있더군요.
22/09/07 08:34
수정 아이콘
전의 종류를 줄이면 그래도 가성비 좀 챙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TWICE NC
22/09/07 08:34
수정 아이콘
단일전이면 집가성비가 크지만 모듬전은...
영혼의공원
22/09/07 08:36
수정 아이콘
요즘 반찬가게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종류와 수량으로 예약을 받아서 그거 먹습니다.
몇번 해봤는데 품이 안나오더라구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2/09/07 08:37
수정 아이콘
귀찮고 뒷정리도 힘든건 맞는데 맛은 있죠 크크크
굽다말고 하나씩 집어먹는게 제일 맛있는 법 아닙니까
Grateful Days~
22/09/07 08:37
수정 아이콘
["추석때 전 부치지 마라, 예의 아니다" 차례상 뼈때린 성균관]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21684
담배피는씨
22/09/07 08:43
수정 아이콘
좋은 유교원리주의 군요 크크
22/09/07 08:47
수정 아이콘
전은 바로 먹는거 아니면 별로인데
바로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잘 안된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Grateful Days~
22/09/07 08: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집가서 사먹는게 최고인듯..
22/09/07 09:2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가끔씩 가서 막걸리에 전 캬
셀월드
22/09/07 08:51
수정 아이콘
저희는 재료를 좋은거 써서 직접 해먹는게 맛있습니다
제가 굽는건 아닙니다..
타카이
22/09/07 08:56
수정 아이콘
전은 사먹으면 별로...
손이 많이가는건 사실 전 재료 손질이라
손질된거 사다가 부침가루 개어서 부치는건 양만 안많으면 크게 고생은 안합니다...
좋은 장비도 많아서
우리집백구
22/09/07 08:56
수정 아이콘
저희 할아버지 제사도 코로나 때부터 사서 올려요.
코로나가 큰일 하는 듯.
Cazellnu
22/09/07 09:05
수정 아이콘
편하게 먹는 모듬전 결혼은 하셨는지
썬업주세요
22/09/07 09:05
수정 아이콘
부치면서 하나씩 먹는 전은 진짜 맛있긴 하죠.
terralunar
22/09/07 09:08
수정 아이콘
저흰 다 사고 딱 한종류만 집에서 해먹습니다
품도 그냥 적당히 들면서 뭔가 명절기분 내기는 괜찮고 그렇더라구요 크크
갑자기왜이래
22/09/07 09:12
수정 아이콘
손 많이 가고 귀찮은 음식이라 몇번 시장에서 사먹어 봤는데 그냥 다시 집에서 해먹는 중 입니다 집에서 하는게 휠씬 맛있습니다
22/09/07 09:14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는 집에서 해 먹는 게 훨씬 맛있어요
루루라라
22/09/07 09:21
수정 아이콘
집에서 해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사먹어봤는데 너무 맛없던데요.
22/09/07 09:23
수정 아이콘
전은 부치면서 막걸리랑 먹어야 제맛
바람의바람
22/09/07 09:46
수정 아이콘
??? 전은 제가 부치는게 가장 맛있는데요?....
그어디도 따라올 수 없음 전 전문집 비싼곳 다 시켜봤지만 비교도 안되요;;;
그렇게까지 귀찮은것도 아니에요;
남행자
22/09/07 09:47
수정 아이콘
직접해서 맛이 없는 이유는 요리실력이죠
희원토끼
22/09/07 09:51
수정 아이콘
꼬지-파 고사리 도라지 다시마 소고기꽃등심 당근 느타리버섯
동그랑땡-돼지고기:두부=2:1 비율
파는거 맛없어서 안먹습니다..흐흐
에린의음유시인
22/09/07 10:01
수정 아이콘
구우면서 먹는 게 최고죠. 적당히만 만들면 재밌고 맛있어요
22/09/07 10:05
수정 아이콘
바로 먹어야 맛있는 음식이라 크크크크 집에서 전하면 제가 한다고 하고 재료 좀 더 사달라고 해서 먹으면서 합니다
제랄드
22/09/07 10:18
수정 아이콘
회사가 공덕역에 있어서 100미터 거리에 좌판에 전 파는 골목(과 족발 골목)이 있습니다. 나름 유명한 가게도 있고요.
평소 위생상 영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가격도 제법 비싼 데다가(작은 소쿠리에 담아 가면 무게로 계산, 일부 고오급 품목은 3개당 얼마로 판매), 평도 그렇게 좋지 않아서 안 가다가 지난 주에 야근 중 유튜브에서 누군가 전을 매우 맛있게 먹길래 충동구매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가게에서 샀는데 가격은 비싼 감이 있습니다. 얼마 담지도 않았는데 2만3천원 정도 나왔어요. 즉석에서 데워서 포장해 주더군요. 전체적인 퀄리티는, 우왕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속 재료를 아낀 티가 좀 납니다. 그런데 우려했던 것보다는 괜찮더군요. 명절 때 전 만들고 그걸 일일이 부치던 생각을 해 보면 가격도 나름 납득할만 했습니다.
다음에는 가장 유명한 가게 말고, 그 옆 집이 퀄리티는 더 좋아보이던데 거기에서 포장해볼 예정입니다.
프란츠베켄바우어
22/09/07 10:55
수정 아이콘
사는 게 낫다는 이유는... 찌짐굽다가 다 먹고 남는 게 없기 때문이죠. 이상하다 분명 많이 했는데, 결과물이... 다 어디갔지??
22/09/07 11:30
수정 아이콘
전라도 집안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집에서 부친 전 아니면 거의 못먹을 수준이라 무조건 해먹습니다. 집에 요리사가 한명 있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전이 생각보다 재료 정성 간 등이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서, 싸구려 원재료 쓰면 안되고 그집안의 적절한 계란물 간과 부침가루 두께 등이 고려되고 또 바로해서 먹는 맛까지 더하면 사먹는게 맛있기가 힘들어요.
담원우승
22/09/07 11:40
수정 아이콘
잉 집이 더맛있는데...
22/09/07 11:49
수정 아이콘
만들어 먹는게 훨씬 맛있고 좋긴 한데.... 한 번 만들때 대량생산이 되어버리니 한 끼에 다 먹지도 못하고 삼사일 걸쳐 먹다 보면 물리기도 하고 기름을 쓴 음식이라 아무리 데워도 맛이 떨어져요. 조금만 만들면 남는 재료가 너무너무너무 많구요.
그래서 명절이나 제사때 손님 많이 오실때만 합니다.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그 때만 먹을 수 있는 수제표 모듬전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요.
막나가자
22/09/07 12:22
수정 아이콘
사먹는거보단 해먹는게 맛있긴 합니다. 힘들어서 그렇지
정작 마눌님이 다 해줘서 전 힘든게 없음.. 헤헤
고란고란
22/09/07 13:45
수정 아이콘
전집서 파는 거는 퀄이 괜찮은 거도 있긴 한데, 집에서 하는 것보다 다운그레이드해서 맛없는 것들도 있어서요. 심지어 동그랑땡도 두부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아무 맛도 안 나는 것도 있었어서... 그 이후로는 안 사고 그냥 집에서 합니다.
당근케익
22/09/07 15:20
수정 아이콘
저흰 여러개는 안해서...
녹두전, 동태전 고정 + 한종류

광장시장 녹두전 사먹어봤지만 역시 우리집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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