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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7 06:58
저건 진용진씨가 만든 없는 영화라는 단편 에피소드일뿐 실제로 있는 다큐나 실화내용이 아닙니다.(일본 기묘한 이야기처럼 단막극입니다.)
22/09/07 07:42
실제로는 굳이 저렇게 번거롭게 안하고
그냥 모집해도 알아서 오던지, 아예 그런쪽일(오프라인)극초기로 하던사람들중에서 섭외하던지 하죠 타 플랫폼에서 빼오는건 극히 드문걸로
22/09/07 07:45
근데 이게 뭐 불법도 아니고 초반에 돈 꿔줘서 강제로 갚게만드는 수렁에 넣는것도 아니면… 문제없는거 아닌가요? 나중에 경력 세탁하려는 은퇴BJ의 과장도 좀 있을거 같고….
22/09/07 08:20
실제로 저런 일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예전에 술자리에서 돈 많은 아프리카 큰 손이 하꼬 여캠을 꼬셔서 벗방 하게 만들었다는 자랑을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워낙 구체적이고, 증거가 확실해서 어느 정도 사실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런 일이 주류는 절대로 아닐 겁니다. 위의 내용 자체는 무척 고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구조는 위 덧 글에도 언급이 되어 있는 그램쟁이를 야짤 메이커로 만드는 방법이나 그 전에 돌았던 평범한 여대생을 룸사롱의 접대부로 만드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건의 구조는 꼭 한국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1980년대 일본에서 멀쩡한 여자애가 대도시로 올라와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에 연애인을 시켜준다고 꼬셔서 그라비아 모델을 하게 하고, 거기서 AV 배우로 유도하고, 거기서 노무 배우로 유도하고, 마지막엔 몸파는 거리 여자로 만든다는 이야기가 성행했고, 일본의 성인 잡지에 종종 실리던 르포 였으니까요. 비슷한 이야기가 번역되어서 한국의 성인 잡지에도 실렸었죠. 일본이 이런 이야기 구조의 원조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비슷한 이야기가 1960~70년대 미국의 포르노 업계에서도 있었거든요. 순진한 시골 아가씨가 도시로 와서 포르노 배우가 되는 내용이 있었고, 이런 이야기는 플레이보이나 펜트하우스에 종종 실렸거든요. 그럼 미국이 원조일까요? 아닙니다.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면 중세 흑사병 시기에 나온 데카메론이란 책에도 비슷한 구조가 나옵니다. 더 올라가면 로마제국의 야사에도 비슷한 서사구조의 사건이 나올 것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니 대충 내용을 정리하자면, 실제로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그냥 그럴듯하게 만들어진 이야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여성들은 훨씬 더 쉽게 벗 방에 출연할 생각을 하고, 훨씬 더 쉽게 포르노 배우를 하려 하고, 훨씬 더 쉽게 룸사롱에서 일하려고 합니다. 그냥 도 쉽게 돈을 벌 목적으로 그렇게 합니다. 저렇게 어렵게 귀찮게 시간 걸리게 복잡하게 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동시에 저건 여자 만이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상당 수의 인간은 쉬운 길을 가려고 합니다. 만약 어떤 길이 쉽다고 인지만 시킬 수 있다면 손 쉽게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시에 쉽게 선택하기도 하지만 아주 어렵게 절대적으로 의지를 관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알 수 없고, 재미있는 거겠지요.) 여하튼 진짜 글을 줄이면 그냥 잘만들어진 그럴듯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22/09/07 09:09
다큐가 아니라 유튜버 진용진씨의 창작 단막극입니다. 당연히 감귤TV라는 플랫폼도 가상의 플랫폼이고요. (물론 아프리카보다 수위가 높은 방송을 위주로 하는 비슷한 이름 감성의 중소규모 플랫폼들이 있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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