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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12 08:34:00
Name TWICE쯔위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중국에서 가짜중국어 하면 속는 이유.jpg
123.png 중국에서 가짜중국어 하면 속는 이유.jpg

한국어도 방언으로 들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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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zellnu
22/07/12 08:36
수정 아이콘
한국어가 방언? 이거완전 동북공
제가LA에있을때
22/07/12 08:38
수정 아이콘
이수근출동!
푸쉬풀레그
22/07/12 08:42
수정 아이콘
이 조그만한 한국도 제주도까지 갈 필요없이, 찐전라도나 경상도 사투리 쓰면 서울 사람들이 못알아듣는데 하물며 중국은...
22/07/12 08:49
수정 아이콘
중국애들이 자기랑 생김새 비슷하면 아 원래 옛날에 중국 리즈시절에는 변방의 어느 사투리 쓰는 중국 변방이었다고 생각하는게 이해가 되네요
22/07/12 08:50
수정 아이콘
정치적 이유로 하나의 언어로 묶여서 방언이라고 하는 거지 사실상 같은 어족의 다른 언어나 마찬가지이니 뭐...
葡萄美酒月光杯
22/07/12 09:07
수정 아이콘
사실 언어의 구분 자체가 다분히 정치적인거죠.
이태리사람과 스페인사람이 대충 대화가 된다고 하니.....
사울 굿맨
22/07/12 09:17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교환학생 갔을 때, 니들은 정말 생긴 것도 비슷하고 말도 비슷해서 얼핏 보면 어느 나라 사람인지 구분이 안 간다고 하니까 발끈하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시무룩
22/07/12 08:51
수정 아이콘
저희 할머니가 100년 넘게 경북 시골 바닷가 동네에서 사셨거든요
할머니랑 대화하면 반 정도는 못알아들어서 아버지 통역으로 대화하고 그랬었네요
중국은 우리나라랑 비교도 안될만큼 넓고 다민족 국가니까 얼마든지 저럴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만히 손을 잡으
22/07/12 08:56
수정 아이콘
사실입니다.
청도에서 통화중이었는데 광주 사람이냐고 질문 받았습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7/12 09:03
수정 아이콘
그 광주가 그 광주가 아니신?
가만히 손을 잡으
22/07/12 20:3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노린 겁니다.
프라임에듀
22/07/12 09:01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중국 여행할때 보통화로 말하면, 외국인으로 안보고,
다른지방 사투리가 섞인 보통화로 말하는 중국사람으로 여기더라고요.
물론 그만큼 패션에 신경썼습니다;
일각여삼추
22/07/12 09:03
수정 아이콘
패션에 신경썼다는 말씀이...?
이재빠
22/07/12 09:04
수정 아이콘
정형돈패션인가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7/12 09:02
수정 아이콘
중국공산당은 말도 안통하는 애들을 얼기설기 엮어서 통치하고 있다는거죠?

생각보다 더 유능한 애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2/07/12 09:10
수정 아이콘
역대 중국 통일왕조들은 더 악조건이었을텐데... 어떤 의미에서 대단하긴 하네요 크크.
니가커서된게나다
22/07/12 09:20
수정 아이콘
원이랑 청이 몽골어랑 만주어를 쓰라고 조져도 가능했다는게 납득이 갑니다

어차피 제2국어 하나는 더 해야 하는데 그게 보통화인지 몽골/만주어인지는 중요하지 않았겠죠
葡萄美酒月光杯
22/07/12 09:11
수정 아이콘
뭐 중국인이라고 딱히 더 유능하기야 하겠습니까만은 이런 통치가 가능한 이유중 하나가 한자라는 문자체계다라는 주장이 이래서 생기는거죠. 서로 말이 안 통해도 글로는 의사소통이 되니까.
22/07/12 09:1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그런 점이 있네요. 표의문자를 굳이 고집할 이유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사실상 다른 언어라도 표의문자를 쓰면 글로는 소통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네요.
지구돌기
22/07/12 09: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신들도 중국인과 필담을 나누곤 했으니까요.
중국이 알파벳과 같은 표음문자를 썼다면 하나의 문화권으로 있긴 어려웠을겁니다.
거룩한황제
22/07/12 09:17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어는 문자만 통일이 되었지 발음이나 구어는 통일이 안된거라;;;
(진시황 때부터 글자만 통일이 되었으니 그때부터 다른 말인데 말은 통일이 안된 상태로 쭉 간거라;;;)
고기반찬
22/07/12 10:14
수정 아이콘
중국이 표의문자인 한자를 쓴 이유가 그거라고 봅니다. 일단 중국쯤 되는 지역, 인구의 구어를 통일한다는거 자체가 현재 행정력으로도 쉽지 않은 일인데 과거에는 더 어려웠겠죠. 그래도 한자만 쓸 수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심지어 외국인과도) 의사소통은 됨...
와하하
22/07/12 09:24
수정 아이콘
저도 두번 정도 저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yantai에 회사 법인이 막 세워지고나서 중국어 할 사람없다고 통역으로 잠시 나갔었는데
그때 생산 과장님, 저, 현지중국직원 셋이 업체 미팅을 갔더니
그 업체 사장님이 그쪽 사투리가 심해서 제가 잘 못알아들었거든요,
그래서 과장님이 한국어로 저한테 말하면 전 중국직원한테 북경어로 말하고 그 중국직원은
사투리로 업체 사장님한테 말하고 다시 역순으로 과장님한테 통역이 진행 됐었죠.
또 한번은 상해에 있는 중국 친구를 만나러 처음 갔을 때 그 친구랑 만나서
택시로 이동하는 동안 그 친구는 나랑 북경어로 말하고 택시 기사님한테는 상해어로 말했죠.
옆에서 상해어를 듣는데 도통 못알아들었습니다.
ComeAgain
22/07/12 10:11
수정 아이콘
한국 코미디언들이 하는 가짜 중국어는 옛날 홍콩 영화 느낌이라 더 그럴 듯하게 들릴 지도 모르겠네요.
김피탕맛이쪙
22/07/12 10:26
수정 아이콘
저희 외할머니가 경북상주에 계시는데... 지금도 잘 못알아듣습니다 크크크크 '***** **** 점심**** 잘*****도착****했어요?' 이렇게 물으시면 대충 아~ 점심 안 거르고 잘 도착했냐고 물으시는거구나.. 하고 대답하죠. 저쪽도 약간 우리가 제주방언 듣는 느낌인거 같나보네요.
에이치블루
22/07/12 10:42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입니다.

지역 별로 푸통화를 말해도 억양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산동성 가서 사천성에서 오신 아주머니 만났는데 가이드도 이해를 잘 못하더라는 크크
유튜브 프리미엄
22/07/12 10:58
수정 아이콘
한자어 단어는 듣는 입장에서 방언이나 마찬가지긴 하겠네요.
탑클라우드
22/07/12 11:46
수정 아이콘
아니 그래서, 저 여성분은 누구신가요?
아이군
22/07/12 12:30
수정 아이콘
중국하고 인도가 발전하기 어려운 이유....

인도는 글자도 여러갭니다...
https://namu.wiki/w/%ED%9E%8C%EB%94%94%EC%96%B4
https://namu.wiki/w/%ED%91%9C%EC%A4%80%EC%A4%91%EA%B5%AD%EC%96%B4

위의 항목을 펼치면 왜 저 나라들이 힘든지 느낄 수 있습니다.
22/07/12 16:26
수정 아이콘
한국 한자어가 객가어랑 비슷하죠
한국말 단어중 80% 한자어니까 한국어도 방언으로 들릴수 있죠
ANTETOKOUNMPO
22/07/12 23:42
수정 아이콘
중국인 중에 조선족도 당연히 포함이니 우리말도 중국 방언 중에 하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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