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09 02:01
저걸해서 노리는게 뭘까요?
차가격을 비슷하게 유지하고 옵션을 구독화하면 더러워서 딴 차탈거 같고, 차가격을 낮추고 옵션을 구독화하면 프리미엄 이미지가 더 떨어질텐데..
22/07/09 03:08
현기차가 옵션장난질로 욕먹는다고 하는데 옵션 장난질은 애초에 외국브랜드가 원조입니다. 현기차가 그정도로 창의력을 차 가격에 전가할만큼 막 팔아도 팔리는 브랜드가 아니라서요.
22/07/09 04:51
지역별로/가격별로 옵션을 나눠서 만드는데 들어가는 운영비용?을 절약하고 저런식으로 하는게 회사입장에서 도움이 되나보네요. 다만 절약된 가격이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설득할 수 있다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차 10년 탄다고 치고 엉따 1년에 3개월씩만 하는 비용이랑 엉따 옵션 넣는 비용에 대한 계산. 아니면 저옵션차량을 뽑더라도 중고차 판매시에는 양수자가 돈만 더 내면 옵션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옵션 유무에 따른 평가절하를 막아줄 수 있다는 점 등.
물론 과연 쟤들이 소비자에게도 어느정도 이득이 가게끔 가격이 책정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2/07/09 05:49
와 이거 소송 안걸리나요?
관련 기능에 대한 하드웨어를 이미 구입해서 갖고 있는데 소프트웨어적으로 작동을 막아버리는건데요?
22/07/09 10:50
이미 많은 차에 적용되어있죠. 설비는 있지만 조작버튼을 안다는 식으로 하드웨어로 막은 것도 있고, 소프트웨어로 비활성화시킨것도 있고..저 아래 GM대우처럼 정상작동하는데 가려놓은(...) 것도 있고...
22/07/09 07:06
물리적인 장치는 설치하고 차가격은 다 받으면서 제어하는 걸 소프트웨어로 막아서 돈 받는다는 건 소송감 아닌가? 시동거는 걸 원격으로 거는 건 부가서비스니 구독한다는 건 이해가 가도 원래 있는 장치를 돈내고 쓰는 건 개소리죠?
22/07/09 10:52
조립옵션을 분화하는 비용보다 그냥 달아주고 기계값 안받는게 더 싸게 먹힌다는 결론으로 저렇게 했다면(그래서 옵션 선택 안한 차는 기계값도 안받는거라면) 소송거리가 안될 수 있죠.
다만 기계값을 안받았다고 해도 고객들이 그걸 믿는가, 믿을 수 있게 원가공개를 해서 설득할 것인가의 문제는 다른거겠습니다만..
22/07/09 10:59
테슬라 FSD말고 그냥 오토파일럿도 옵션이지 않나요? 거기 필요한 하드웨어(카메라 등등)은 모든 차에 다 넣고 팔죠. 뭐 사실상 다들 기본으로 사는 느낌이지만..
(모3기준)오토파일럿 옵션값 400여만원이 하드웨어값은 안받고 소프트웨어값만 받는거라면 하드웨어값은 옵션 선택 안한 차들도 다 하드웨어값 내고 차 산다는 소린데..
22/07/09 08:10
월구독비용 vs 기존처럼 차값에 옵션비용 으로 하면 소비자한테 뭐가 더 이득일지 궁금하네요.한 7년 탄다고 보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22/07/09 09:45
온열 기능 구독 서비스 가입 안 하면, 온열 기능만큼 값을 빼주나요?
이미 차값에 해당 부속 가격이 다 포함되어 있을텐데, 월 구독 서비스 비용을 받겠다는 건, 중복 청구 같은데요.
22/07/09 10:17
근데 보면 생각보다 안쓰는 기능들이라…
순정블박: 쓰레기 하이빔 어시스턴트 : 가로등 밝은 시내/고속도로에선 안씀 핸들 열선 : 지하주차장 있으면 거의 안씀 아이코닉 사운드는 개취일거고 엉따랑 카플레이, 반자율주행 정도가 쓸만할듯요
22/07/09 11:56
비용 이런걸 떠나서 개인적으로 할부 형태의 비용
전통적인 통신약정이나 최근의 구독 서비스같은 비용 지불을 참 싫어하는데 구독경제 시대가 도래하니 생각지도 못했던 영역까지 소비자 인질잡기 행태가 번지는군요
22/07/09 18:07
이게 초기 자동차 생산 비용은 뭐 품종 단일화로 가격을 낮춰서 소비자에게 싼값에 넘길 수 있다고 치죠.
(절대 그럴 것 같지 않지만요) 하지만 문제는 고장났을때 아니겠습니까? 월 구독비용씩이나 받아쳐먹으려면 고장났을때 수리도 지들이 해줘야죠. 구독비용은 구독비용대로 받고 고장나면 그건 너희 돈으로 고쳐라 이런걸까요? 심지어 구독을 그나마 하면 모르겠습니다. 구독을 안하는데도 고쳐야 한다면 그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자동차 사고가 나서 시트를 교체해야 합니다. 근데 나는 통풍시트 쓸 생각도 없고 구독도 안하는데 통풍시트를 사서 달 수 밖에 없는겁니다. 순정 시트가 그거 한종류밖에 없으니까. 더 놀라운건 그렇게 내 돈 주고 더 비싼 통풍시트를 사서 달았는데도 구독을 안해서 그 기능은 여전히 못쓰는거구요. 이게 따져보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상황이 속출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