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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6 02:15
(수정됨)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배치나 구성이 문제라고 봐서요.. 헌법 조항은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고 강조할 사항이 아님에도 글자 크기도 다 제각기에 방향마저 틀었네요. 또 주제별로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난잡한데 큰 글씨로 훨씬 더 좋게 구성할 수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22/06/26 02:49
대부분 저런 상황이면, 인원감축 혹은 잉여인원이 넘치는 가운데
책임감 있다는 이유 하나로 고통 받는 사람이 (보통 에이스 노릇하던 아조씨) 미적 센스 가 있건 없건 시간과 업무에 눌린 상태로 화풀이 하듯 찍어내는게 대부분이라... 다른 사람들은 저기에 감정이 서려있고 구성과 문구가 합리적이 아닌거 알지만 에이스 + 최동원 한국시리즈 혹사 모드 하던 사람이 적으면 아무리 직급 높아도 태클 못들어와서 오래 오래 그냥 걸려있지요.
22/06/26 08:18
번호표 뽑는 곳에 법 앞에 평등하다는 말을 적을 만한 상황이 저는 이해가 가네요.
얼마나 많은 진상들이 순번가지고 얼마나 난리 쳤을지 그저 눈물이....
22/06/26 09:08
표준 서식이 있는것도 아닌데 디자인태클은 불필요한 행위라고 봅니다. 더 잘할 수 있는 디자인 감각이 있으면 그렇게 했겠죠. 저게 저 분의 최선일거에요. 본인의 주 업무가 아닌데 서툰걸 문제삼을수는 없죠.
22/06/26 02:57
다 아실만큼 자주 오실만한 분이면 세무사를 쓰실 것이고
어쩌다 한 번 올만한 사람은 보통 어르신이겠죠 어쩌다 한 번 오시는 어르신이 업무를 잘 모른다? 십중팔구로 해줘, 내가 누구?, 내세금으로 먹고 사는게? 를 시전하실 가능성이 많습니다 적당하다고 봅니다
22/06/26 03:15
창구라 이름 붙은 공간과 그 주변에 '뭔가'가 있으면 그 낱개, 낱장마다 [개별적으로] 하나씩 뚜껑 열릴만한 사연이 있기 마련입니다.
22/06/26 03:28
번호표 뽑으라는 말에 대한민국 헌법이 등장해야 할 정도면... 대충 상상은 가도 구체적으로 무슨일이 있었는지 듣고 싶긴 하네요 크크크...
22/06/26 05:15
공항 입국장에서 여권 띡 내고 통과하는것도 아니고
세무서에서 요구하는 서식 서류증빙이 있어야 당연히 다음 단계 진행이 가능할텐데 그런것도 준비 없이 와서 해달라고 떽떽거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그럼 필요한걸 알려줘야지! 의 결과가 저거라고 생각하면 백번 이해됩니다 저걸로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한명만 돌려세워도 이득이죠
22/06/26 08:02
세무서 자주 가는 사람인데, 제가 볼 때 가독성 짱 좋은데요.
물론 어르신들은 저래도 못 읽고 배째라 하시기는 하지만 최소한 뭘 읽고 따르려는 의향이 있는 분들을 위한 거겠죠.
22/06/26 09:55
어차피 안보는 사람은 죽어도 안봅니다.
문에 당기시오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붙여놔도 그냥 무지성으로 밀고 들어오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가독성 아무리 좋게 써봐도 그사람들한텐 저건 글자가 아니라 배경 인테리어 같은거밖에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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