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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9 18:03
전공자는 아니지만 호른 1년 불었던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피스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은 유리창을 깨거나 사람을 날려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중학교 관악부였는데 고등학교 관악부랑 어느날 패싸움이 붙어 패시브 아이템인 귀마개를 끼고 싸움이 났었는데, 한명이 귀마개를 착용하지 않아 고막이 터져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관악기의 무서움을 체감했고 그런 험하고 폭력적인 세계를 살아가기 싫어 탈퇴를 했었죠.
감히 살인무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22/06/09 23:46
보통 개인악기가 아니기도 하고 자세히보시면 엄청오래된 악기…현악기랑 달라서 관악기는 오래되면 진동이 변해서 주기적으로 바꿔줍니다 특히 학교나 단체에서는 5~10년 주기로 악기를 구매해서 창고이 쌓인악기들이 아닐까싶네요
22/06/09 23:10
현악기 중에서 현을 때린다는 뜻인 타현악기라고 합니다.
연주 형태는 건반을 이용하니깐 건반악기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바이올린은 찰현악기로 분류됩니다.
22/06/09 23:12
관악기가 금빛이 으리으리해 보여도
같은 오케스트라 악기 중에서는 저렴이 쪽에 속합니다... 그래서 주자들이 악기 다루는데 덜 예민한 편이기도 하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22/06/10 13:28
재밌게들 노는구나?잔짜 기발하다! 나도 저런적이 있었는데? 자금 저러면 얼빠졌다고 하려나? 부정적이기보단 다들 저러고 놀았어서 예 추억이 기억나는 기분입니다 흐흐
22/06/10 13:38
아니 크크크크크크크크, 전공자라면 한번쯤이면 거쳐가는 단계인가보군요? 이제부터 금관악기를 보는 제 시선이 바뀔 것 같습니다 크크크크크크 유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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