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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2 11:33:25
Name 니시무라 호노카
File #1 5.jpg (32.0 KB), Download : 24
File #2 6.jpg (22.0 KB), Download : 5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9413453
Link #2 http://www3.nhk.or.jp/news/html/20220520/k10013635251000.html
Subject [기타] 일본의 44 미터짜리 목제 빌딩 완공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44 미터짜리 목제 빌딩이 완공됐다. 내부의 주된 구조물까지 나무로 제작됐다.

일본내 나무로 제작된 건물 중에서는 가장 큰 건물이라고 한다.

일단 건설 가격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월등하게 비싼 편인데, 건설업체 측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크게 삭감된다고 광고 중이라고.




자세한건 건축업계 전문가 분이 설명해주시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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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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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사에서는 일반 가정집은 철근보다 목재가 훨 싸다고 하던데, 저런 대형 건물은 단가가 다른가봐요.
닉네임을바꾸다
22/05/22 11:39
수정 아이콘
그냥 1-2층과 고층은 견뎌야하는 강도가 다른데...
신의 아이템인 철근콘크리트를 안쓰고 목재로 땜빵할려면 단가가...다를수밖에요...
메존일각
22/05/24 10:07
수정 아이콘
일반 가정집도 목재가 훨 비쌉니다... 한옥 지을 때 단가는 저렴하게 해도 일반 건축 대비 2배 가까이 됩니다.
22/05/22 11:36
수정 아이콘
불... 나면 취약하지 않으려나요? 건물 자체가 성냥갑처럼 타오를지도...
22/05/22 11:37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목재가 아닐것 같은데 신기하네요.
22/05/22 11:38
수정 아이콘
다음은 골판지다!
한사영우
22/05/22 11:38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 나무를 자르지 않았으면
이산화탄소 줄이는데 더 도움이 될을텐데
닉네임을바꾸다
22/05/22 11:40
수정 아이콘
나무가 흡수하는것보다 철근 콘트리트로 건물 짓는데에 탄소배출이 많다면 넷제로 달성에는 저게 더 나을 수도 있긴할겁...
아케이드
22/05/22 1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무를 베어낸다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진 않지만, 화석연료를 사용하면 대기중에 이산화탄소를 직접 증가시키는 거라 다르긴 합니다
그리고 저게 실용화되면 오히려 나무가 많이 필요해져서 세계적인 투자가 진행될테니 결과적으로 더더욱 친환경이 되겠죠
antidote
22/05/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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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무 베는데 쓰는 기계들이 보통 화석연료를 쓰지 않나요?
아케이드
22/05/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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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기톱이나 차량, 가공장비 정도에 쓰이는 연료는 철강 콘크리트 제조에 쓰이는 연료와 비교되 안되게 적은 데다가
전자는 향후 재생에너지 + 배터리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지만 후자는 아직 좀 막막하죠 (특히, 철강은...)
더불어, 나무라는게 다 자란 나무보다는 성장과정의 나무들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압도적이라 오래된 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나무를 심는 사이클링을 적절히 해주는게 직접적으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지라
유럽을 중심으로 목재를 많이 사용하려고 권장하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
22/05/22 12:03
수정 아이콘
뭔가 맞는거 같기도 크크크 나무 몇그루를 잘랐을지
망고베리
22/05/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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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런 거까지 다 고려해서 계산했겠죠. 인터넷 댓글에서조차 알 수 있는 걸 전문가들이 지나쳤을리가요
22/05/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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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셜록현준에선 고층 목재빌딩이 환경에 더 좋다고는 하던데요
22/05/22 12:52
수정 아이콘
나무를 자르고 다시 심어서 키우면 탄소가 더 많이 저장된다는 이야기를 본거 같습니다.
즉 다 자란 나무를 베고 또 심어서 다시 자라면 나무2개 분의 탄소가 저장되지만
나무를 안베면 계속 나무 1개분의 탄소만 저장되는지라, 목조건물이 탄소저장에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22/05/22 15:13
수정 아이콘
뭔가 신박한 논리인데 그럼 종이도 아껴 쓸 필요가 없겠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2/05/22 15:16
수정 아이콘
뭐 그게 적당히여야하니까 그거와는 좀 다르죠 크크
22/05/22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신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를 베고 목재형태로 이용하고, 벤자리에 다시 키우는게 포인트같더군요.
종이도 쓰고 버려서 소각로로 가면 다시 탄소가 배출될꺼고,
보존해버리면 탄소 저장효과가 있을듯하고....
하여튼 나무를 목재 상태로 남겨두는 게 탄소저장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 더군요.
오히려 생태계에서 순환되면 탄소저장효과가 떨어지고요...
몽키매직
22/05/22 11:38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삐끄덕 소리날 것 같은 기분...
조말론
22/05/22 11:43
수정 아이콘
오 현대 황룡사
Lord Be Goja
22/05/22 11:44
수정 아이콘
골판지로 안만드는게 다행
지르콘
22/05/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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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도가 불안하지 않나 모르겟네요
유성의인연
22/05/22 11:51
수정 아이콘
건물이란게 세워놓으면 몇십년 써야하는거라 불안하긴 하네요 크크
22/05/22 12:46
수정 아이콘
오히려 필요한 부분만 교체하면 돼서 고층 목재빌딩이 철근콘크리트보다 오래간다고 셜록현준 유튜브에서 봤는데 자세한 건 전문가가 등판하시겠죠
22/05/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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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나무를 겹겹겹겹 가공해서 압착 본딩한 자재입니다.
MET Mass Engineered Timber 라고 합니다. (일본 기술은 아니고요.)
우리나라에는 산림과학원 건물이 요거 적용 되어있는데,
국산 나무는 좀 무리고 북유럽산이 주로 쓰입니다.
아시아 권에서는 싱가포르가 그나마 가장 적극적이고요. 호주에 요 사업이 몇 개 있었고요.

참고할 만한 유투브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s://youtu.be/rK49UjDivWM
이선화
22/05/22 20:45
수정 아이콘
국산이 무리라면 이게 주류가 되면 또 건축비 엄청 비싸지겠네요...
콘칩콘치즈
22/05/22 11:58
수정 아이콘
옛날에도 황룡사 9층목탑같은거 짓고 그랬으니 지을수야 있겠지만, 굳이? 생각은 드네요
아케이드
22/05/22 12:02
수정 아이콘
대체로 2040년까지 설정된 카본 뉴트럴 설정 목표가 있어서 그걸 달성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겠죠
설사 안전성을 담보한다고 해도 가격이 비싸다면 실용성이 낮은 지라 얼마나 범용화될지는 미지수지만요
Cookinie
22/05/22 12:0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sWamhwF9Rbo
저건 일반 목재가 아니라 CLT라는 첨단공학 목재가 쓰였을 겁니다.
압축강도는 철의 2배, 콘크리트의 9배입니다. 지진과 화재 실험도 통과한 녀석이죠.
리얼월드
22/05/22 12:09
수정 아이콘
화재에도 강한가요??
Cookinie
22/05/22 16:28
수정 아이콘
겉면만 탑니다.
antidote
22/05/22 13:07
수정 아이콘
벌레가 안먹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대단한 신소재네요.
22/05/22 16:44
수정 아이콘
흰개미 출동!!
22/05/22 20:47
수정 아이콘
흰개미도 방제 처리 되서 잘 못 먹어요
제주삼다수
22/05/22 12:03
수정 아이콘
주유: 흐뭇
동굴범
22/05/22 12:11
수정 아이콘
셜록현준에 댓글로 이 건물 다뤄달라고 할 것 같네요..
Cookinie
22/05/22 16:29
수정 아이콘
전에 다뤘던 것 같던데...
TWICE쯔위
22/05/22 12:12
수정 아이콘
나무 자체가 울림통 역할을 해서 소음엔 쥐약일 거 같은데 덜덜덜

흰개미같은거에 취약하기도 하고..
물맛이좋아요
22/05/22 12: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몽고가 처들어 온다면?
어서오고
22/05/22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거 일반 나무 쓴게 아니라 일반 콘크리트 건물하고 내화성 크게 차이 안날겁니다. 물론 그렇게까지 해서 지을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좀...뭐 요즘 뭐든 친환경 붙이면 가격 두배 세배 뛰는건 일도 아니긴 하죠.
충동가입
22/05/22 12:13
수정 아이콘
공학적으로는 clt가 철근 콘크리트 이상이라고 알고있습니다. 프로젝트 초기에 요새 많이 고려되는 소재에긴한데 결국 가격때문에 많이 어그러지고 철근콘크리트로 가더군요. 미국도 특히 서부쪽은 관심이 많아보입니다.
DownTeamisDown
22/05/22 12:18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가 가격이죠.
이산화 탄소 흡수는 나무가 일정년수 넘어가면 흡수효과가 많이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베고 새로심는게 이득이긴해요.
22/05/22 12:34
수정 아이콘
댓글이 영양가 만점일세
22/05/22 12:56
수정 아이콘
특수 목재같던데 흰개미도 면역일까요?
22/05/22 13:12
수정 아이콘
목재 압축할 때 흰개미 약이라도 섞었을지도?
Janzisuka
22/05/22 13:37
수정 아이콘
하지만 희개미라면...!?!?
어릴때 벽돌집 살때 실내 대부분이 나무였는데...개미부터...하여튼 지옥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22/05/22 13:50
수정 아이콘
일단 토끼는 못 키우겠군요
제3지대
22/05/22 13:59
수정 아이콘
결론은 건축비용이 비싸고 유지하는 것도 만만치 않으니까 그냥 철근 콘크리트 써라군요
22/05/22 16:03
수정 아이콘
흰개미: 뀨?
다시마두장
22/05/22 16:27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요샌 목조건축기술이 발달해서 빌딩도 지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례가 저기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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