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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3 10:46
이런거 보면 정부나 세계적 기업서 각잡고 ai 프로젝트를 연구해서 저임금 반복업무 시장을 싹쓸이한다면..
사실 제 업무 중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티 안나는 반복작업들이 있는데, 간단한 알고리즘을 탑재한 관절 몇 개 있는 바퀴달린 집게로봇만 있다면 모두 해결될 것 같거든요. 저는 그럼 창작 작업만 하거나 짤리거나 지만...
22/05/13 10:49
(수정됨) 먼미래에 한국의 지방 농촌이 결국 인구감소로 황폐화된다면 정부나 공기업이 땅을 매입한후 마을을 싹 밀어버리고 거대한 농업시설을 만들어 로봇으로 저부가가치 품목에 들어가는 작물들을 생산(민간 농업은 전부 고부가가치 작물로 옮겨갔을거고),식량안보대비를 할지도 모르겠네요.
22/05/13 10:54
개인적으로 예상하는건 두가지입니다
님 댓글처럼 땅 매입후 마을을 싹 밀어버리고 완전 밭 혹은 논으로 바꿔서 본문처럼 로봇이 잡초제거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서 농사짓기 거대한 공장을 짓는데 지진, 태풍에 견딜수있게 만들거나 버려진 아파트 같은 건물을 활용하거나 혹은 아파트 같은 건물을 지어서 로봇으로 하는 수경재배로 농사짓기 종자, 비료, 스마트팜의 주가가 앞으로 올라갈수밖에 없습니다
22/05/13 11:13
그게 안될 가능성이 높은게
한국은 애초에 농사하기에 좋은 조건이 아닙니다. 4계절에 농지도 산을 깎고 변형해서 만든게 많아서 높고, 좁고, 울퉁불퉁하고 등등 나중이면 그냥 미국에서 그런 작업 먼저하고 우리나라는 수입을 할겁니다.
22/05/13 11:36
그래서 한국은 결국 LED와 유전자를 활용한 공장형 수경 재배 팜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축구장 몇 매 크기의 8층 농장에 깻잎층, 상추층 이런 식으로 구성되는... 나중에 유전자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육류도 인공 고기로 대체되면서 돼지고기층, 닭고기층도 생기지 않을까 상상하곤 합니다.
22/05/13 12:00
저도 된다면 그렇게 될 듯 싶네요.
농사도 AI보단 유전자 기술로 손보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줄기옆에 줄기나서 사람일손으로 손보는거 그냥 자라지 않게 하든가, 너무 열매가 많이 달려서 알솎는거 적게 달리게 하고 열매가 잘 안터지게 만들든가 그런식으로 말이죠.
22/05/13 11:54
로봇 안전 문제도 있고 로봇값(SW)+전기값으로 보면 매우 긴시간 여유있을거라고 생각힙니다.
만약 규모가 커서 로봇값에 여유롭게 투자할 곳이면 세금+전기값을 찾아갈텐데 우리나라가 좋은 선택지는 아닐 듯 해요.
22/05/13 10:53
효과가 있으면 경작지를 저 기계에 맞게 고쳐야죠
울퉁불퉁한 흙길에서 잘 달리는 차를 개발하는거보다 포장도로를 깔아버리는게 인간이니까요
22/05/13 10:52
농사일 해봤는데 제 생각엔 미래 AI가 발달돼도 살아남을 만한게 직종이 농업입니다.
아무리 봐도 농사일을 AI 로봇이 한다는게 상상되지 않아요. 비용과 정밀도 따져보면 그런 로봇은 농사말고 딴데 쓰는게 더 이득일거고 정밀도 없는 작업이야 미국 비행기로 농약 뿌리듯이 하는게 속도나 편리성에서 더 위일테고 인간자체가 고지능 AI 로봇 그 자체에요.
22/05/13 11:02
로봇이 인간을 농사에서 완전 대체하는 수준이 된다면 그때는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사색하는 수준이 되고 알아서 인간을 다 죽이고 다닐수있는 수준이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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