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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8 22:17:49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62.2 KB), Download : 24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유부남과 미혼의 생각이 다른 산후조리원.jpg (수정됨)


유부남과 미혼의 생각이 다른 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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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커서된게나다
22/03/28 22:27
수정 아이콘
저기 들어가는 시기가 애기는 전문적인 칼타이밍 케어가 필요하고(신생아의 하루는 당신의 밤잠시간보다 짧다)

산모의 체력과 정신력이 바닥을 치는 타이밍에

잠깐씩 오토(신생아 케어)를 돌리면서 서브퀘(어른 식사 애기 기저귀 등)를 달성 찍어주는데 심지어 초산때는 더 잘해주는 해킹프로그램이 2주 200만원임

심지어 실수하면 망하는 하드코어겜을 정상진행해주면서 현생도 케어해주는데 과금 안할거임?
22/03/28 23:15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는 400..
니가커서된게나다
22/03/28 23:21
수정 아이콘
억;;;; 첫째가 250인가 했는데 물가도 올랐고 동네도 좋으신가 보네요

대신에 돈값은 합니다
22/03/29 07:28
수정 아이콘
요즘 400은 보급형 기본 가격일거에요... 서울은 특히나... 물론 전반적으로 시설이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니가커서된게나다
22/03/29 07:31
수정 아이콘
하긴 보내던 당시에 좀 싸다라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그래서 둘째는 가격도 안보고 도장찍어서 가격을 기억 못했는데

보급형 400이면 일단 가는데 오래있기는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이군요
서지훈'카리스
22/03/29 09:26
수정 아이콘
요즘 기본이 400이라
결국 돈 문제죠
1억이라고 하면 다 미쳤냐고 할거고
40이라고 하면 다 보내라고 하겠죠
400이 누구에게는 효율적인 금액이고 누구에게는 비싼거고
22/03/28 22:30
수정 아이콘
다들 그러더라고요 가능하면 한 200주는 보내고 싶다고
요망한피망
22/03/28 22:34
수정 아이콘
50주 크크크
ComeAgain
22/03/28 22:35
수정 아이콘
첫째는 조상님이 봐주나요......
22/03/28 22:42
수정 아이콘
사실 아이가 어리면 조리원에 함께 들어가는 경우가 많긴 하죠. (...)
그보다 더 크면, 친정이나 시댁 찬스로 넘어가는거고요.
아빠가 단독으로 보는 경우도 없는건 아닙니다만....
ComeAgain
22/03/28 22:49
수정 아이콘
전 제가 봤... 엄마가 없어져 서럽게 우는 걸 보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양을쫓는모험
22/03/29 00:47
수정 아이콘
전 동생 태어났을 때 5살이었는데 같이 조리원에 있었습니다. 엄청 심심해서 집에 가고 싶어했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22/03/28 22:45
수정 아이콘
50주는… 아기때가 제일 귀여운데 그걸 산후조리원에서 보내면…
22/03/28 23:40
수정 아이콘
안이쁩니다. 50주라도 1년도 안되서 얼굴 형태도 자리 잡히지 않았을 뿐더러 가장 부모가 돌보기 힘든시기이고 자칫하면 위험한 시기죠.
22/03/28 23:49
수정 아이콘
저는 미칠듯이 예뻐서 점점 커가는게 한편으론 아쉬웠는데 사람마다 다른가 봅니다
22/03/29 00:07
수정 아이콘
안이쁘다뇨 크크
그냥 태어나서부터 7년동안
제눈에는 매일 리즈갱신인데요
내우편함안에
22/03/29 06:09
수정 아이콘
음....제 관점에선 이해가 안되는군요
제 두딸 태어나 기를때 그렇게 이쁘고 행복했는데
지금은 다커서 징그럽지만 저것들이
조만간 그런 손주를 보여주겠지하고 내심 기대까지 하는데요
22/03/29 07:56
수정 아이콘
이뻐요
약설가
22/03/29 08:24
수정 아이콘
글쎼요. 지금 8개월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동의가 되지 않는 말씀이네요.
22/03/29 09:19
수정 아이콘
이거 이상한 흐름이네요. 예쁘고 안 예쁘고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인데, 심지어 판단의 주체(부모)도 판단받는 객체(아기)도 전부 다른 상황에서 일반화가 될 수 있나요.
리얼월드
22/03/29 09:32
수정 아이콘
????????????????????????????????????????????????????????????????????
1. 애를 안키워봤다
2. 50주면 거의 돌인데, 50일로 착각했다
3. 문제가 있다
22/03/29 10:02
수정 아이콘
50주를 50일로 잘못 생각하신거겠죠?
엘케인
22/03/29 10:58
수정 아이콘
이뻐요
130개월, 150개월쯤 하는 아들 둘 있는데
여전히 귀엽고 예쁩니다.
물론, 딸이었으면... 하는 생각은 들지만 흐흐
내년엔아마독수리
22/03/29 00:21
수정 아이콘
50주는 당연히 에반데 처음에 한두 달은 정말 안 예뻤습니다
얼굴은 쭈글쭈글하지 머리숱은 없지 벗겨놓으면 미지의 생물같지 툭 하면 울어대지 잠도 못자게 하지...
지지고 볶다 보니까 애정도 생기고 해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새끼가 되는 거죠. 지금은 하루하루 크는 게 대견하고 아깝습니다.
22/03/29 01:29
수정 아이콘
네.. 세 달 정도라면 충분히 이해가 됐을텐데 52주는 제게 너무 고통일 것 같네요 크크
22/03/29 10:08
수정 아이콘
저는 진심으로 그냥 출산하자마자 너무 신기하고 이뻤습니다.
22/03/29 07:50
수정 아이콘
요즘은 코로나라 강제 이산가족이지만
그전에는 출입이 자유로워서 퇴근하고 산후조리원에서 자고
출근하고 주말에는 같이 있고 산모도 외출이 어렵지 않아서
아기 봐주는 호텔이랑 같은 느낌이라
돈만 많으면 50주 가능할꺼 같기는 합니다
한사영우
22/03/28 22:55
수정 아이콘
임신 소식 전해온 친구에게 한 몇가지 조언중 나중에 가장 공감을 받은 내용이
조리원은 길면 길수록 좋다.
숙식 + 간호 + 신생아 돌봄 + 산모 컨디션 생각해보면 조리원 그렇게 비싸지 않다
입니다.
꿈꾸는사나이
22/03/28 22:57
수정 아이콘
진짜 인터넷에서 산조원은 길수록 좋다더니 진짜였음...
onDemand
22/03/28 22:57
수정 아이콘
아이를 낳기 어려운 이유
스토리북
22/03/28 23:27
수정 아이콘
조리원 안 가도 됩니다. 가면 넘나 편한 것 뿐.
22/03/28 23:29
수정 아이콘
미혼 남성 중에 산후조리원 관심가지는 사람이 있나요? 전 본적이 없습니다. ^^
키스도사
22/03/29 07:06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에선 당연히 관심 가진 사람이 없겠지만 온라인에선 논란이 꽤 됬죠. 특히 1020이 주축인 펨코에서 산후 조리원 왜 필요하냐, 한국여자들이 나약해서 진징대는 거다라는 글이 한때 엄청난 공감을 받아서 아래 같은 반박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죠.

https://m.fmkorea.com/best/3218784054
https://m.fmkorea.com/best/3218210662
22/03/28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와이프를 산후조리원에 보내주지 못해서 (해외라서..), 출산 바로 다음 날부터 바로 퇴원해서 아기를 집에서 재웠는데, 처음 닥치는 일이다 보니 모르는 것이 많아 당황스럽기도 하고 힘들긴 했지만, 제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산후 조리원 보내면 편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긴 하는데, 그래도 그 간난 아이를 바로 옆에 두고 재우다 깨서 울면 분유 타서 먹이고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납니다.
과수원옆집
22/03/28 23:40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원도 사실 2~3주 보내는게 보통이라 똑같습니다 크크 첨에 숨돌리는거 말고는 계속 울다 깨다 ㅠㅠ 전 제왕절개해서 아내가 몸이 망가진 걸 봐서 조리원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긴 합니다.
22/03/29 00:36
수정 아이콘
간난 아기는 그 2~3주 사이에도 부쩍 크더군요. 그리고 저희도 자식 둘 다 제왕절개 했습니다. 출산 바로 다음 날 퇴원시키더군요.
과수원옆집
22/03/29 06:38
수정 아이콘
진짜요? 아이고 ㅠ 제 아내는 며칠 몸이 심하게 부어서 조리원 바로 못가고 입원도 했었는데 ㅠ 고생많으셨겠네요
도라지
22/03/29 09:21
수정 아이콘
제왕절개는 4일은 입원시켜주던데요.
어디 병원인지 모르겠는데, 엄청 야박하네요.
고생 많으셨겠어요 ㅠㅠ
mystery spinner
22/03/29 09:54
수정 아이콘
저도 해외에 사는데, 어느 나라길래 제왕절개를 출산 다음날 퇴원 시키나요? 저도 제왕절개했지만 3일차까진 넘 아파서 진통제 주사까지 추가로 맞았는데…
다른 나라 사는 친구들도 3~4일은 최소로 입원했는데, 자분도 아니고 제왕절개한 다음날 퇴원이라니 넘 무섭네요. 걷기도 힘든데…
22/03/29 12:59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우주최강 천조국인데도 그랬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 나라라서 그랬는지도..?) 어차피 병원에서도 해 줄 수 있는 것이 시간 맞춰 진통제 주사 놔주는 것 밖에 없으니 맘 편하게 집에 가서 처방해준 진통제 먹으라고 하더군요. 한번 그랬으면 병원이 특이하다고 생각했을텐데, 두 곳 (하나는 동부, 하나는 서부) 병원이 다 그래서 이 나라 국룰인가 싶었습니다. 어디 빈민가 동네도 아니고 나름 대도시 부유층 동네였는데도 말이죠. 그래도 다행이 집사람이 별로 고통스러워 하진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저녁에 출산한 경우엔 이틀 밤, 아침에 출산한 경우는 하루 밤 병원에서 지냈습니다.)
미소속의슬픔
22/03/29 00:26
수정 아이콘
유부남 친구 입장에서 조리원 휴가때 친구랑 술마실 수 있어서 좋던데요??
그리고 헤어질땐 이제 돌잔치때나 보겠다 그러고 있고 크크
레드벨벳
22/03/29 00:33
수정 아이콘
이달 12일에 와이프가 코로나확진중에 출산해서 산후조리원은 커녕 산후도우미도 안된다고 ㅠ
와이프도 저도 너무 힘드네요...
산후조리원 꼭 가세요 흑흑
22/03/29 01:08
수정 아이콘
30대 롤붕이 미혼남이지만 산후조리원은 3주 하라고 배웟읍니다
파프리카
22/03/29 02:35
수정 아이콘
조리원이 천국이라고 해도 모유수유 하는 산모 입장에선 3시간마다 낮밤없이 수유해야 해서 곤욕이더라구요. 사람이 무슨 젖소가 된 느낌입니다. 그것도 잘안나오고 젖몸살까지 오니깐 임신보다 더 힘들어 하던데. 그 힘듬을 조리원이 아닌 집에서 겪는다? 남편이 옆에서 지켜보면서 눈치봐야 한다? 그거 생각하면 돈값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심..
22/03/29 05:58
수정 아이콘
이번달에 애기 출산했는데 제 와이프는
조리원 싫어했어요 자기 젖소 된거 같다고..
남편 출입도 안되서 외롭다고.. 찡찡대다가
조리원 직원 확진되서 조기퇴소하고 열심히 애기 케어하고 있네요
오늘도 4시반에 깨고 좀전에도 깨서 밥주고 재우는중 ㅜㅜ
22/03/29 08:23
수정 아이콘
근데 조리원 안 들어가도 모유 수유하면 세 시간에 한 번씩 젖 먹이는건 똑같지 않나요? 그게 조리원 장단점과 무슨 상관인가 싶네요;
*쿠크다스*
22/03/29 09: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힘든데 조리원은 다른부분을 케어해주니 산모와 아이아빠의 부담을 줄여준다는거죠.
supernova
22/03/29 05:46
수정 아이콘
저런거 보면 세계에서 아기 낳고 신생아 키우기 제일 편한 나라가 한국이죠. 해외에서 가족도 없이 부부 둘이서 불지옥 생활이었네요.
구라리오
22/03/29 08:43
수정 아이콘
마지막 자유시간....
22/03/29 10: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가보기전에 좀 돈낭비 아닌가 생각했는데...너무 좋습니다. 결혼 하고 돈쓴거 중에 제일 안아까운거 중에 하나
성큼걸이
22/03/29 11:05
수정 아이콘
유독 한국에서만 발달한 시설인건 사실이죠
자루스
22/03/29 13:46
수정 아이콘
반듯이 보내라~! 되도록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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