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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4 15:10
아 그러고보니 크로니 생일이라 했지.
개인적으로 본방까지 보는 건 드물고 대부분 클립 따인 걸 보는 입장입니다만 저도 처음에는 버튜버라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갔는데, 모에한 "그림 캐릭터"는 사실상 유인책에 불과하고, 본연의 개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우르 구라가 귀여운 상어 그림 하나로 구독자 400만 가까이를 모은 게 아니더라고요. 이것도 재능의 영역입니다.
22/03/14 15:16
이거 맞죠. 일반 개인방송도 예쁘거나 잘생긴건 플러스 요인이고 말빨이나 컨텐츠가 없으면 엎어지기 십상이에요
기획사가 사람보는 눈하고 캐릭터 뽑는 실력이 참 좋은듯.
22/03/14 15:15
콘서트자에서 홀로그램으로 띄워진 미쿠가 춤추고 노래하던 게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왔고, 역시 오타쿠들은 선각자였다라고 생각하면 맞습니까?
22/03/14 15:17
언어가 달라서 어렵지 않나요. 예전에 웬 이상한 알고리즘 때문에 가우르 구라라는 버튜버를 처음 접했는데 그런 거 잘 모르던 저도 뭔가 빠져들 만큼 매력적이더라구요. 근데 영어 청해가 잘 안 돼서 포기했습니다..
22/03/14 15:29
네 처음엔 그래서 공부나해볼까 싶었는데 그건 금방 포기했구요 흑흑..
결국 언어때문에 클립위주나 노래위주로 즐기게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방송마다 다르지만 채팅창에 한글번역해주시는분도 종종 있고, 일본어방송도 채팅에 영어로 번역 해주는거라도 있으면 읽으면서 어느정도 따라가면서 본다거나 할순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조금이나마 듣는게 늘기도 하는거같고..? 그리고 이건 이해안가실수있는데..제경우엔 언어를모르니 오히려 맘은 편하기도?? 하더라구요. 전 원래 한국 인방을 오랫동안 봤었는데, 점점 채팅창분위기나 도네분위기가 싫어져 안보게됐거든요. 근데 외국버튜버보다보니 못알아먹어서 그게없네요 흐흐
22/03/14 15:44
저랑 같으시네요, 한국 인방보다가 채팅 도네 짜증나서 안보게 됐거든요 크크.
유튜브 버튜버들은 한번에 몰아서 읽으니 그 날만 피하면 되기도 하고, 어차피 내용 다 들리는거 아니니까 오히려 낫고요.
22/03/14 15:16
일상 영어 좀 쉽게 접하려고 영어 버튜버 좀 이리저리 보고 있는데 영 안맞는 경우가 많네요.
버튜버의 문제라기보단 원래 인방을 말 많이 하고 사운드 안 비고 시끄러운 걸 좋아하는데 이런 스타일이 은근 잘 없더라고요.
22/03/14 15:21
이글보고 찾아봤는데 왜 좋아하는지는 저도 이해는잘...(어 근데 계속 보고있네?)
하지만 누군가는 좋았고 기쁨을 많이 받았으니 이렇게 돌려주는거 라고 봅니다. 타인은 존중의 대상이지 꼭 이해의 대상은 아닌거 같아요.
22/03/14 16:13
이세계아이돌 (이세돌)은 씹덕요소를 대폭 줄인 한국 버츄얼 스트리머 입니다. 얼마 전에 2집앨범 멜론차트 36위까지도 올라갔고요.
본능적으로 캐릭터 보고 거부감 느끼지 마시고 한번 찍먹해 보시죠. -처음으로 아이돌 덕질하고 있는 40대 아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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