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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17:49
라이프 스타일 관련해서는 각자 신경 안쓰는게 맞는데 업무 관련해서는 좀 답답할 때가 많긴 하더군요. 물론 본문에서의 뉘앙스는 막대하는 것도 포함되는거 같긴 하지만요.
제가 어렸을 때도 그랬던거 같은데, 마치 직급자들이나 상사들은 실무도 모르고 현실도 모른다는 식으로 관념이 잡힌 친구들이 많은데 그 중에 실제로 현업에 도움되는 경우는 거의 못봤네요. 근데 거기다 조언하거나 하면 꼰대나 틀딱으로 포지셔닝될거 같아서 그냥 제가 하는데 속이 좀 터지더군요.. 저도 이제 겨우 11년차지만 어린데 일 잘한다고 느낀 후배는 딱 1명 있었습니다.
21/02/03 18:04
꼰대에는 나이도 성별도 없습니다. 어차피 다 꼽긴한데, 젊은꼰대의 경우에는 자기가 꼰대일거라는 상상자체를 못하기 때문에 더 기가막힌 부분이 있죠.
21/02/03 18:10
(수정됨) 근데, 꼰대가 뭔가요?
피지알러분들께서 생각하시는 꼰대 정의 한말씀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1.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꼰대는 은어로 '늙은이'를 이르는 말이자,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한다. 즉, 권위를 행사하는 어른이나 선생님을 비하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BBC는 2019년 9월 23일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에 '오늘의 단어'로 'kkondae(꼰대)'를 소개하며, '자신이 항상 옳다고 믿는 나이 많은 사람(다른 사람은 늘 잘못됐다고 여김)'이라 풀이했다. 라고 하네요. 다른 풀이가 어떤 게 있을까요?
21/02/03 20:36
요즘 꼰대는 그냥 "본인보다 윗사람이 본인 맘에 안들면 부르는 호칭"정도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피쟐에서도 여럿봤어요.
첫플의 중요성으로 냉정하게 정상적인 반응인데도 첫플이 해석 이상하게해서 밑댓 여럿이 꼰대라고 같이 손가락질하는거요.
21/02/03 18:20
게임 상담원이 게임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해도 꼰대고, 직업 티어보다 본인 딜미터기가 중요하며 로그점수보다 공대전멸횟수가 중요하다고 주장해도 꼰대인 시대라서 구체적으로 찐꼰 등판하는 거 아니면 그냥 암것도 모르겠습니다.
21/02/03 18:23
서로 배우는 사이가 되면 꼰대소리 좀 덜 들을텐데
요새는 인터넷이 하도 발달해서 상급자가 어린세대 문화도 잘 알고 해서, 젊은 세대가 상급자 가르쳐 줄만한 꺼리가 너무 없죠... 한 쪽이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관계가 되면 꼰대소리 나올수 밖에 없는듯.
21/02/04 01:02
요즘 꼰대라고 하는말 진짜 혐오합니다.
예전과 너무 다른 의미로 남발하고 있죠 요즘엔 그냥 조금만 거슬리면 꼰대 취급하며 선긋는거 보면 기가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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