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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0 18:14:39
Name 성아연
File #1 1771476f6434d2c34.jpg (51.4 KB), Download : 70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선배님을 진심으로 위한 후배


후배: 거 선배님도 인생의 쓴 맛을 한번 맛봐야, 앞으로 이런거 안하고 사실거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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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잘모모
21/01/20 18:15
수정 아이콘
16학번 때도 저런 일이 있었다니... 무섭네요
덴드로븀
21/01/20 18:19
수정 아이콘
주작인가
맥크리발냄새크리
21/01/20 18:24
수정 아이콘
35학번에도 있을듯
단비아빠
21/01/20 18:26
수정 아이콘
35학번쯤 되면 가상현실 안에서 학교생활 하는거 아닐까요?
21/01/20 18:31
수정 아이콘
??? : 너 누가 선배 아바타 앞에서 담배 아이템 쓰냐?
고란고란
21/01/20 19:57
수정 아이콘
선배님... 아바타가 뭐에요? 검색해보니 30년 전에나 쓰던 말이라는데....
유럽마니아
21/01/20 18:29
수정 아이콘
지금도 있을 걸요? 20학번. 지방대는 아직도 저런 데 있을 거에요.
다들 나서질 않고 입다물고있을 뿐이지.
참고로 화석아재인 저도 기합받았습니다.
페로몬아돌
21/01/20 18:32
수정 아이콘
02학번이 한번도 안 당해봤는데, 요즘 학번이 있다는게 더 신기 할 뿐
Thanatos.OIOF7I
21/01/20 18:48
수정 아이콘
02학번인데요, 저희는 심했습니다. 다 케바케인것같아요.
쇼쿠라
21/01/20 18:57
수정 아이콘
이게 저도 02학번인데 한번도 없었는데
과가 인원수가 적어지고 예체능으로 갈수록 심해지더군요
물맛이좋아요
21/01/20 19:02
수정 아이콘
00학번입니다.

03학번들에게 끌려가서 욕먹은 적 있습니다.
21/01/20 19:13
수정 아이콘
후배님들한테 왜...?
물맛이좋아요
21/01/20 19:43
수정 아이콘
1월 말에 군대 제대하고 나서 바로 복학했습니다.

학기 시작 전에 학과 모임에서 이전에 알고 지내던 99학번 형이랑 만나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제가 99학번 선배한테 편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건방지게 보였나봅니다.

03학번들이 저를 끌고 나와서 어디감히 하늘같은 선배님께 그런 태도로 대하냐고 엄청 욕하더라구요. 가만히 한참 듣고있었죠.

(중간생략)

제대한 직후라서 아주 짧은 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그냥 04학번인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1/01/20 21:0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동안 자랑을...
물맛이좋아요
21/01/20 21:53
수정 아이콘
그 때는 머리카락이 있었거든요.
태공망
21/01/20 19:54
수정 아이콘
저도 02학번인데 위로든(96학번) 아래로든(06학번) 한번도 없었어요. 적어도 저희 과에서는. 다른 과는 어땠을지 모르지만요.
21/01/20 18:39
수정 아이콘
언터처블 하나 있으면 싹 없어지는 덧없는 짓을 문화랍시고 허허.
이교도약제사
21/01/20 18:39
수정 아이콘
96학번도 한번도 안당해봤습니다만..
저걸 보고 생각이 나는게.
군대에서 전방부대보다 후방부대가 내무생활간 폭력, 폭언이 더 난무한다는 얘길 들은것도 같네요;
훈련은 적고, 사역이 많으니까, 남아도는 시간에 애들 갈굴 궁리만 한다고.
저거도 왠지 비슷한 상황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얼마나 할 짓이 없으면 후배들 갈굴 궁리나 하고 있을까;;;;
엑세리온
21/01/20 18:43
수정 아이콘
공대라서 과에 인원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저런건 상상도못했고 일부러 나서서 활동하지 않으면 선후배들 만날일이 없더라고요.
음란파괴왕
21/01/20 18:45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학때 기합받다가 과호흡 와서 큰일날뻔 한 적이 있었죠. 그놈의 기합을 고등학교때부터 받아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세대라 이상한 걸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미카엘
21/01/20 18:49
수정 아이콘
08인데 선배 호칭 써 본 기억이 손에 꼽습니다. 형 누나라고만 했지.. 선배가 후배 잡는 일은 아예 없었습니다. 15 주제에 꼰대력 99네요.
한사영우
21/01/20 19:01
수정 아이콘
99학번인데.. 순간 움찔했습니다.크크
고란고란
21/01/20 20:01
수정 아이콘
97인데 친하면 형/누나 안 친하면 선배 썼던 거 같네요.
구경만1년
21/01/21 12:22
수정 아이콘
95학번인데 선배라고 해본적 한번도 없네요..
물론 제밑에 후배들은 형누나 하는 사람 한명도 없더라구요;;
제랄드
21/01/20 18:53
수정 아이콘
이제 누가 집합해주냐?
리자몽
21/01/20 19:07
수정 아이콘
전 OT 때 갑자기 선배놈들이 분위기 잡으면서 쪼그려 뛰기 하라고 하길래 뭐지??? 싶었는데 30분도 안하고 끝나서 ??? 상태였었죠

알고보니 군대 졸업한 꼰대 선배놈이 군기 잡으려다가 옆에 다른 선배가 요즘 시대에도 군기 잡냐면서 말려서 짧게, 단합을 위한 훈련 등으로 포장해서 끝냈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카톡이 있으니 방구석여포들이 날뛰네요 증거남으면 자기 죽는 일인걸 모르면서요
키스도사
21/01/20 19:09
수정 아이콘
어느 세대마다 꼰대는 있기 마련입니다. 똥군기 없애면 이후에 슬금슬금 부활하는 것만 봐도....
Lord Be Goja
21/01/20 19:21
수정 아이콘
94년에 개교한 중학교를 1학년으로 입학했는데(2,3학년없이 시작)우리가 2학년되니까 선배를 뭘로 아냐며 클럽 후배애 얼굴 긁어놓은 2학년 여자애 나왔습니다..
DownTeamisDown
21/01/20 19:31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걸 당한적은 없는데 접한적은 있습니다.
다른과 이야기인데 그과는 그런거 하는거 실제 집단기합 주는건 보기도 하고요
(왜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강압적인 분위기)
몇년 안되서 뉴스타더군요.
21/01/20 19:40
수정 아이콘
예전에 대학교 앞에서 주점을 잠깐 했었는데 학생들 학번군기(?) 장난 아니더군요
민증까보니 죄다 21~22살 짜리 애들인데 군대도 안가본 애들이 어디서 이런 똥군기를 배우는걸까 싶었네요 크크
Pinocchio
21/01/20 19:48
수정 아이콘
04군번인데 오고가면서 인사나 잘하자, 과건물에서 슬리퍼신지말라는거 말고는 없었던거 같네요.
성야무인
21/01/20 19:57
수정 아이콘
저희는 오히려 후배를 피했습니다.

점심때 인사하면 밥사달랄까봐

식당있는 쪽 후문 피해서 조금 늦게 식사했죠. -_-.
21/01/20 20:09
수정 아이콘
09학번인데 집합 때마다 몇 시간 동안 고개 숙이게 한다고 어딘가 상급 기관에 민원이 제기됐는데
다음 집합 때는 고개를 들라고 했다 하더라고요. 크크크
그 당시 복학생이라 집합이랑 거리가 멀었는데 추후에 전해듣고 굉장히 씁쓸하면서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손연재
21/01/21 13:41
수정 아이콘
평소에 얼마나 대접 못 받고 살았으면 저런 식으로라도 대접 받고 싶어 하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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