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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8 22:06
아부라가나인다!!
그나저나 제 불우한 가정환경.. 은 생략 뭔 말하려고하냐면 세상사 제 뜻대로 되는 거 '단 한 개도' 1도 없는데 K출산율은 제 뜻대로되서 저는..
21/01/18 22:07
여기는 그래도 나이대가 좀 있는 편이라 유야무야 넘어갈 듯 한데, 2030 커뮤니티에서는 저 내용 떴을 때 한 번 뒤집어졌었죠 크크크.
90년대생들을 과잉생산품 취급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는 애낳는 기계 취급하고 있다고요. 외에도 뭐 대한민국의 마지막 희망 같은 헛소리도 있었는데 이건 할말하않 하겠습니다 흐흐.
21/01/19 08:57
그 과잉생산품의 역사는 유구합니다.
사실 그세대가 과잉인건 딱 그 부모세대가 과잉이어서 그런거죠 베이비부머의 자손. 본인들만 그런 취급을 받았다고 생각할 필요는 그다지 없어 보이는데요.
21/01/19 10:26
문제는 지금 그 대가 90년생 앞에서 끊겼죠. 앞으로 더 나올 일도 없어보이고요. 70~80년대생이 사람 수 모자라서 애를 안낳는게 아니죠. 인구 분포만 봐도 보이는데요.
본인들만 그 취급 받았다고 할 필요 충분해 보입니다.
21/01/18 22:09
통계청 자료를 보면 요약본만 80 페이지에 기타 27개 시나리오 분석 결과도 조사해서 발표했더군요.
물론 반박하는 데에는 "30대 여성수가 증가한다고 출산율이 무조건 증가한다는 게 말이 되냐!" 한마디면 충분하긴 하지요,
21/01/18 22:16
당연히 사람이 쓴 거니 틀릴 수도 있겠죠.
"30대 여성수가 증가한다고 출산율이 무조건 증가한다는 게 말이 되냐!" 정도의 근거로 따지는 게 올바른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국민 개개인의 감과 경험이 통계청의 시나리오 분석 결과보다 정확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게 전형적인 전문가의 말대신에 아마추어의 말을 듣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21/01/18 22:29
똑똑하신 분들의 통계에 감히 감성으로 태클거는게 말이 되냐는건가요?
아니면 저걸 되받아치려면 동급의 자료를 가지고 오라고 하시는건지? 물론 전문가분들이 내놓으신 예측이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감성과 다르게 나간 예도 많고 결국 전문가가 이름값을 한 예도 많은건 알겠습니다. 인터넷과 현실의 차이가 큰 것도(특히 남녀갈등은) 인지는 적당히 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계청이 내놓은 결과에 풉소리 한마디쯤은 해도 되겠죠? 나중에 통계청 예측대로 가서 '너알못'이라고 조리돌림당하는게 차라리 낫겠습니다.
21/01/18 22:32
말씀하시거나 누군가를 비웃는 거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자유(저를 포함해서)죠. 다만 그 표현에는 항상 그에 대한 반박도 인정하시면 되는 거고요.
21/01/18 22:25
https://kosis.kr/visual/populationKorea/experienceYard/populationPyramid.do?mb=N&menuId=M_3_2
[인구로보는 대한민국-인구피라미드 그래프] 아무리 행복회로를 돌려도 역피라미드형은 피할 수 없다는건 익히 알고 있죠. 저 그래프에서 출생을 현재수준 (0.98명)으로 놓으면 충격과 공포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21/01/19 09:02
그래프의 기울기는 큰 차이가 없겠네요..
지금 노령층이 다 사망해도 역피라미드는 계속 지속되니 총인구는 줄면서 끊임없는 역피라미드의 무간지옥인가.. 지금 노년층을 부양해야한다고 힘들어하는 젊은층도 이 출산율이 지속되면 다음 젊은층의 위에 있는 역피라미드 머리가 됨..
21/01/18 22:33
아무리 안해도 지금 수준으로 혼인하고 출산한다는 기준으로 내놓은 통계 아닌가요?
부동산 가격이 이런 식으로 계속 뛰고, 청년들 취업 문제 해결 안되면 택도 없는 소리 같은데...
21/01/18 22:47
냉정하게 말해서 통계청의 논리 자체는 맞습니다. 애를 낳을 사람 수가 변화하면 출산율이 그대로여도 출생아 수는 유지돼요. (주력) 가임여성 수 변동은 인구추계 예측에서 꽤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입니다.
실제로 최근 출생아수 급감은 82년도까지 80만명 안팏이던 출생아가 80년대 중후반엔 60만명대로 줄어든 것도 큰 몫 합니다. 그게 90년대 초중반에 70만명대로 소폭 올라가니 바탕으로 저런 예측이 나온거죠. 물론 그래도 출산율이 유지 혹은 상승한다는 게 행복회로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원래 대부분의 인구추계에서 출산율이 매우 낮은 나라는 대부분 출산율이 곧 반등하는 걸로 나타납니다. 이게 맞는 논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통계청이 아주 특이한 건 아닙니다. 재작년에 짠 인구예측이라 코로나19로 인한 출산율/출생아수 추가하락은 계산에서 빠지기도 했고요. 참고로 통계청이 밝힌 구체적인 출산율/출생아 반등 요인들은 이렇습니다. 단순히 30대 여자수 늘어난다고 내린 결론이 아닙니다. 2019년 4월 자료라 지금과는 약간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만. http://kostat.go.kr/assist/synap/preview/skin/doc.html?fn=synapview374158_1&rs=/assist/synap/preview 출산율 소폭 증가에 대한 전망은 2020년대 초반의 인구학적 변화*를 근거로 함 * 최근 혼인율 감소폭 둔화, 2020년대 초반의 20대 후반 및 베이비부머의 연령구조변화, 30대 초반 여성인구 증가, 주혼인연령층 성비의 불균형 완화 등
21/01/18 23:59
저희 20대가 출산율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부 부동산 정책 대폭망으로 얼마나 큰 절망감에 살아가고 있는지! 당신의 무능함에 답변드릴께요!
21/01/19 01:06
출산율은 떨어져도 출생아 수는 늘 수 있죠. 통계청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크크. 본인들 일 열심히 한 것밖에 없는데, 국민 감정(?)에 거슬린다고 괜히 두드려 맞는 거 같네요. 무슨 올해부터 드라마틱하게 출산율이 증가할거라는 예측이라도 한줄...
21/01/19 09:12
어어어어엄청난 격차로 출산율 꼴찌에서
어어엄청난 격차의 꼴찌로 가는 행복한 시나리오! 2차 에코세대(출생아수 31만명) 그냥 말장난쳐서 눈가리고 아웅 하겠다는 건데 일관성이 있네요. 역시 성장주도의 핵심 통계청
21/01/19 09:27
기존 10명 중 4명이 출산하는데 이번부터 100명 중 30명씩 출산하니 출생아수 증가 이런거였군요
결혼 평균 나이가 늦춰졌다고 하지만 30대 여성을 기준으로 삼는것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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