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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8 22:12
교수랑 변호사는 위상은 그래도 바운더리는 많이 다르지 않나요?
교수는 본인 인생 울타리에서 왕인 사람이라 특이한 경우 많은데. 변호사는 서비스업이라 여기저기 많이 보고 사는 사람인데요..
21/01/18 22:03
지식과 인성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여러분.
변호사라도, 아니라도 이상할게 없어요. 변호사가 되는데 필요한건 지식이지 인성이 아니에요. 그래도 요즘은 인성과 지식을 별개로 치는 분위기가 올라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지식이 많으면 인성이 좀 나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지식과 인성은.
21/01/18 22:06
(수정됨) 저 문자 전체가 주작이 아닌 이상 적어도 남자는 변호사 맞는 거 같은데요.
특히 "법으로 망신당하고 싶나요", "(어디 로펌)으로 찾아와서 (성씨)변 호출하세요" 부분. 그런데 사장님의 대처가 진짜 인상적이네요. 모욕적인 상황에서 흥분하지 않고 차분한 대응으로 한점 한점 득점해서 우위를 점하는 대처. 저게 당해보면 정말 쉽지 않은데 말이죠. 배민 댓글도 절대 고객과 싸우지 않으면서 할말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짜 따봉 드리고 싶네요. 오히려 정말 제대로 인생을 "배운" 분이라 할 수 있는 대처 같아요.
21/01/18 22:16
변호사는 아니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판검사/변호사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자기 근무하는 곳에 와서 진상 부리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같은 회사 변호사들끼리도 다 경쟁관계나 마찬가지라서 약점을 보여서는 안되는 직종이라.
21/01/18 23:51
서초동 어느 사무실에 패소한 의뢰인이 찾아와 신나로 불질렀다느니 하는 흉흉한 소리가 많은 동네라
어느 사무실 찾아와서 자기 찾으라는 정신나간 소리 할 변호사는 없을거긴 합니다..
21/01/18 22:23
그나마 장사가 잘 되는 집 사장님이어서 저렇게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나 싶으면서도, 저 정도 멘탈과 마인드로 장사를 하니 잘 되나보다 하게 됩니다.
21/01/18 22:29
서비스업에 대해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평점과 리뷰를 달게 했으면 반대로 업소에도 고객 평점 리뷰도 달게 해야 합니다.
평점 보고 업소를 거르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평점 보고 고객을 거를 수도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죠.
21/01/18 23:36
갑질 사례들 중 법조인들 사례들 보면 법조인들이라고 갑질 할 때 별로 논리적이거나 앞뒤 맞게 말하는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죠. 변호사만 해도 맥주병으로 사무직 직원 머리 때려서 뉴스 나온적도 있을겁니다.
21/01/18 23:47
변호사가 몇만인데, 다 지성이있고 합리적일까요
그리고 비슷한 직종으로 일해본 경험상 윗 댓 말씀처럼 변호사 남편을 둔 전업주부일 확률이 80퍼는 되어보입니다...
21/01/19 10:28
자기 찾아와서 *변 호출하면 된다고 하는 부분에서 좀 의심스럽네요. 보통은 리셉션에서는 *** 변호사라고 풀네임으로 합니다. 직장으로 찾아오라는것도 너무 이상하고요.
21/01/19 15:05
세상 또라이들에게는 직업의 귀천이 없습니다.
정치인, 재벌, 교수,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연예인 등등 모든 직업군에는 비슷한 비율의 또라이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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