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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5 13:06
전 공교육 체벌은 절대 안된다 생각하고 미국처럼 알짤없이 벌점제도+퇴학, 경찰상주 이런식으로 가는게 맞다고 봐요...
아님 운동장 뛰거나 다른 벌을 서던가..
21/01/15 13:27
적절한 체벌이 그렇게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면
우선 교사들부터 교장, 교감에게 적극적으로 적절한 체벌을 당해야겠지요 아, 경찰들도 길거리에서 시민들의 인성 함양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겠네요
21/01/15 16:22
뭔가 댓글의 요지를 착각하시는거 같은대요
학생만 대상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대통령이든 동네 개든 체벌이 필요하면 해야된다는겁니다. 적절한 선에서요
21/01/15 12:47
귀 잡아당기다가 같은반 아이 귓볼 찢어먹었던 수원 모 중학교 국어교사 박모씨야,
와이프랑 싸우고 온 날이면 항상 쥐잡듯이 애들 줘팼던 수원 모 고등학교 수학교사 김모씨야, 안죽고들 잘 살고 있지?
21/01/15 12:47
그시절에 구둣발로 배 걷어차이고 떠든친구 둘이 마주보고 서로 뺨치라 시키고 골프채, 당구큐대, pvc파이프등 때리는 도구도 많았죠...
엉덩이 맞으면 피멍들어서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21/01/15 12:47
진짜 지금 생각하면 죽빵 한대 날리고 싶은 선생, 아니 선생 이름을 단 건달들 많았습니다
특히 강서 고등학교에서 지구과학 가르치던 지민구 잘 살고 있나? 니가 구타해서 자퇴한 내 같은반 친구가 어떻게 사는지는 궁금치도 않지?
21/01/15 20:29
아직도 선생을 하고 있다니 놀랍네요
같은반 친구중에 정말 말한마디 없고 내성적인 친구아 있었는데 야자 시간에 누가 교실 뒷문 열어두고 화장실 가서 문 닫을려고 갔다가 갑자기 나타난 지민구에게 "누가 야자시간에 돌아다니라고 했나" 하면서 몇대 맞고 "뒷문 열려있어서 닫으려고" 라고 대답하자 "감히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 말대답을해?" 라는 말과 함께 5분동안 구타당했습니다. 보이지는 않고 소리만 들리는데 짝짝 우당탕탕 짝짝 우당탕탕 소리만 나는데 진짜 쌍욕이 나오더라구요 그 친구는 5분동안 쳐맞고 지민구 가자마자 그대로 귀가해서 다음날 자퇴했습니다. 근데 지민구한테 그렇게 쳐맞은 인간이 한둘이 아니에요 가장 심하게 맞는게 말대답하는거죠 아무리 억울해도 말대답 하는 순간 개맞듯이 맞았습니다. 그게 동네 건달이지 무슨 선생이라고
21/01/15 12:47
중딩때 키 작은 여 선생님이 청테이프로 만들어진 수제 도구로 체벌 시스템 도입한 수업이 가장 학생들의 집중력이 높았던 기억이 나네요.
21/01/15 12:49
학생들에게 핸드폰이 보급되던 타이밍보다 좀 전에....99년? 00년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한 번 시사매거진이었나 어디였나 체벌이 아니라 거의 구타수준으로 애들을 패는 학교들이 있다고 다루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서 체벌금지가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별 생각없이 티비 보고있는데 모교와 거기 있던 쓰레기같은 교사가 모자이크 되어서 나오길래 벙 쪘던 기억..... 빠따로 다리 골절시키는건 예사일이었고 출석부 모서리로 두개골이 함몰 될 때 까지 때려서 119 까지 출동하게 만들었던 놈인데.... 방송 나온 뒤로 경찰에 잡혀갔다는 얘기를 들었던.....
21/01/15 12:49
초등학교 4학년 때 교생 실습 나온 분이 떠든다고 뺨을 때려서 부모님이 학교까지 찾아오셨던 기억이 나네요.
왜 그렇게까지 때렸담 ㅠㅠ
21/01/15 12:52
국민/초등학교 때 학부모 대표가 교사 대표에게
사랑의 매 전달식 하는 거 보면서 '저게 무슨 미친 짓이지? 엄마들이 선생님들한테 우리를 때리라고 부탁한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위 댓글에도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인데, 체벌이 뭐 부작용은 좀 있어도 교육 효과 확실하다 식의 사고방식 정말 극혐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일상적으로 때리는, 그것도 성인이 애들을 줘 패는 행위는 문명 국가에서 있어서는 안 된다 생각합니다. 헌법 12조 신체의 자유 중 2항 모든 국민은 고문받지 않는다 형법 260조 폭행이랑 264조 상습범 조문들을 체벌과 엮어 해석할 수는 없나요? ->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31조에 다음 조항이 있긴 하네요 ⑧ 학교의 장은 법 제18조제1항 본문에 따라 지도를 할 때에는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훈육ㆍ훈계 등의 방법으로 하되, 도구, 신체 등을 이용하여 학생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방법을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 체벌의 교육 효과 확실하겠죠, '아 나도 커서 내 말 안 듣는 것들은 때려서 해결해야겠구나' 라는 교육 효과요.
21/01/15 12:55
고등학교 때 싸대기와 마대자루 많이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확실히 맞아도 사람은 안 바뀌어요. 맞을 정도로 잘못한 일들도 아니었고.. 학교 자습 시간에 몰래 치킨 시켜 먹거나 컴퓨터실 몰래 들어가서 게임 좀 할 수도 있지!
21/01/15 12:57
다행히 학창시절에 부당하게 체벌 당한 기억은 없군요. 체벌을 안당해본건 아닌데 제가 잘못한 것에 합당한 체벌이었다고 해야 하나..크크
21/01/15 13:00
PGR에서 저폭력교사들을 성토하자 쪽지까지 보내며
반발하던 사람들 당신들 양심이 있으면 당신자식들은 자신이 직접 두들겨패서 키우고 있겠지 최근에도 댓그로 그시절 교사들을 힐난하자 아주 생쇼를 하며 악플달던 회원이 있던걸 보면 아직도 상주하는건 확실한데
21/01/15 13:01
전국 체전 배드맨턴 선수 출신 선생님이 당구 큐로 풀 수윙 맞으면 정신이 번쩍들죠. 근데도 야자 도망가서 피방가고 다음날 또 맞는 붕어짓의 연속. 맞는다고 교화되지 않습니다? 크크크
21/01/15 13:08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맞다가 기절해봤는데.. 그게 중학교2학년때 도덕 선생이었습니다. 주먹으로 머리 정수리부분 수십대 맞고 기절했죠.
21/01/15 13:08
촌지 요구하고 폭력 휘두르는 아무나 교사하던 시절의 교사가 촌지 은근히 요구하고 폭력 가끔 휘두르는 교사를 만들었고
다시 그 교사들이 지금의 식물 교권을 만들었죠. 교권 추락이 너무 하다 싶으면서도 어릴 때 생각하면 과거 세대 교사들의 업보다 싶습니다.
21/01/15 13:09
목검 들고 다니다가 껀수 생기면 애들 목 한쪽으로 꺾어놓고 목이랑 어깨 연결부위 내려치던 생물선생
애 하나 쇄골 완전 골절 시켜놓고 부모가 찾아와서 항의하니까 그 다음부턴 목검으로 종아리를 치더군요.
21/01/15 13:13
전 초등학교때 4학년때 운동장에서 축구 하고 있는데
담임이 저 멀리서 뛰어와 저한테 날라차기 하고 친구들 있는데서 개 패듯이 팼었죠. 얻어 터지고 보니 근처가게에서 도둑질 신고가 들어왔는데 저인거 같다고 팬거였어요. (학교에서 힘이 젤쎈 아이중 한명이고 촌지 안줘서 찍혀있었음) 다 패고 나더니 또 터지고 싶지 않으면 도둑질한 x끼들 잡아오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못잡아 왔다고 또 터졌었네요.
21/01/15 13:13
자기보다 수십년은 어린 핏덩이들이 말한마디에 벌벌떨고
주먹한번 휘두르면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카타르시스가 넘쳤을까요. 사랑의매 같은 소리하네. 그런거 아닌거 다 아시면서. 와이프랑 싸우고 와서, 어제 야구를 져서. 니네 엄마만 돈안줘서.. 그래서 열받아서 패는거 다 아시면서.
21/01/15 13:13
하키채, 목검, 각목 등등..교사라는 사람들이 왜 어린 초중딩 애들을 종류별 무기들 골라가며 패댔는지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죠.
21/01/15 13:15
저도 학창시절 때 엄청 맞았습니다.
90년대 광주 꽤 높은 진학고 다녔는데 맨날 학교에 만화책 소설책 같은 거 가지고 왔다가 엉덩이랑 허벅지가 남아나질 않는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특히 계단 가운데 업드려 뻗쳐 하고 있으면 지나가는 선생님들이 몇대씩 때리고 가기도 하고, 교육 지도실(매가 종류별로 30개 쯤 있는)에서 한시간 내내 쳐맞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어떻게 다녔나 싶기도 하네요.
21/01/15 13:16
초등학교때 더 맞았던게 레전드긴 했어요 크크 초딩때가 90년대였는데 그 땐 체벌이 당연하던때라... 중학교때도 좀 있었지만 고딩땐 체벌은 거의 사라진...
초딩땐 잠깐 딴 생각했다고 (걍 가만히 있었는데) 뺨 맞았던게 레전드 그때가 초2때던가 그랬는데 크크 진짜 개념 나간 선생들(보통 늙었음) 많았죠 초딩때 기억 남은것들 보면 맞았던건 다 기억납니다 역시 안좋은 기억은 끝까지 남음 --;;
21/01/15 13:17
아 그리고 고등학교때 일반사회 선생은 철산고로 애 들이받아서 앞문 박살나고 복도로 나가떨어지기도 했고....근데 문은 학생 부모님이 돈들여서 고쳐놓음
21/01/15 13:18
쿨타임 돌았나요.흐흐
가끔 선생님들이랑 회식하면 옛날에 애들 많이 때렸다고 회상하는 분들 있어요. 근데 그런 분들은 지금도 그 때의 사고방식으로 지도하죠. 어른이 말하는데 말대답 하지 말라는 둥 뭐 그런식.. 교무실에 듣고 있으면 진짜 답답할 때 많습니다..
21/01/15 13:19
남학교는 엄청 때리고 여학교는 체벌이 심한 곳은 잘 없어도 성추행 성희롱이 빈번했죠 =_= 대체 어떻게 다녔지 싶은데 그땐 또 원래 이런건가 했던.
21/01/15 13:20
이런 글에 항상 나오는게 '감정이 실리지 않은 사랑의 매는 [어느정도] 허용해야 한다' 이건데.
일단 패야 말을 듣는 인간이 폭력에 감정을 싣지않는게 가능하다는 양가적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가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네요. 폭행죄도 [어느정도] 만 떄리면 성립 안한답니까?
21/01/15 13:38
사상 주입은 솔직히 애들 머리도 굵었겠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리면 좀 짜증나는 훈화 듣는다 생각할 수 있지만 줘패는 폭력교사들은 내가 피할 수가 없는데요..
21/01/15 14:25
아니요. 사상 주입따위 느껴본적도 없고, 정치적 말이야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됩니다.
게다가 저는 개인적으로 전교조 선생님께 도움도 받은 적이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지 안 끔찍 한데요?
21/01/15 15:01
애들한테 사상 주입하면 받아들이나요? 초딩이면 몰라도 중딩만 돼도 머리 굵어서 자기 주관 뚜렷한 애들인데... 마찬가지로 체벌로도 아이들을 교화할 순 없죠. 누르면 바로 반발하는 시기인데. 겉으로든 속으로든.
21/01/15 15:39
저는 그렇다고
체벌 찬성론자는 아니에요. 저도 어이없게 맞은적 꽤 되는지라 똥군기 있는 고등학교였읍니다. 근데 자기 사상만 정의인양 떠드는건 별로 달갑게 생각 못하겠읍니다. 분별력 말씀하는 분들 .. DJ부터 문재인 대통령 까지 이념이 바뀌거나 누구 찍은거 후회한다는 분들 피지알에도 많지 않았나요? 가족끼리도 정치나 사상 얘기하다 마찰있는곳 꽤 많은걸로 아는데 십대들에게 공교육장에서 권위를 갖고 떠드는건데 그게 가볍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많구나 배워갑니다.
21/01/15 16:15
그 전에 군부독재 시잘 때도 사상주입 더 심하게 당하면서도 정부에 반기를 들던 시절이 있었죠
말씀하신 부분은 나이 드는게 더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입니다
21/01/15 22:05
귀싸대기는 양반이고 허벅지를 몽둥이로 수백대 매타작 당해서 온통 피멍들어 의자에 앉지도 못했던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저는 그 정도로는 안 맞아봤지만 그 장면들을 목격한 것만으로도 트라우마가 남네요.
하물며 맞은 친구들이야... 국민학교 시절이긴 합니다.
21/01/15 22:25
따귀는 아니지만 이후에건 심하게 직접 겪어봤습니다.
2년에 한두번씩은 겪었네요. 체력도 약한 편이었고요. 호구같은놈이 반장이나 기숙사 층장같은 대표를 하거나 선생님이 정의로운 열정파로 보이거나 여자면 정황 안따져도 학생이 맞을짓을 했겠지 란톤으로 몰리더라고요. 사유도 본보기라거나 고까워보인다. 였고요. 위에 언급했지만 체벌 반대 입니다. 근데 사상 주입이 더 싫다. 가 의견 입니다. 로켓님만 지칭하는건 아니고 제가 안겪어봐서 그렇다서 그렇다는 식의 분들 ... 말 줄이겠습니다. 전교조 선생님들만 지칭한건 제 실수이니 불편하셨던 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
21/01/15 13:23
남고라 남들만큼은 맞고 다녔는데...
맞고 나면 감정 안 남는 선생님이 계시고, 맞고 나면 사람이 싫어지게 만드는 선생님이 계셨던 것 같아요 크크 정말 많이 때리셨지만 학생들한테 나쁜 감정 안 만들고 존경받던 선생님들이 분명 계시기는 했어요..
21/01/15 13:26
제 국민학교 시절 이야긴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이 100배는 나은것 같습니다.
https://pgr21.co.kr/freedom/71754?divpage=18&sn=on&keyword=%EA%B2%80%EA%B2%80%EA%B2%80 https://pgr21.co.kr/freedom/71757?divpage=18&sn=on&keyword=%EA%B2%80%EA%B2%80%EA%B2%80
21/01/15 13:26
초등학교 3학년때 숙제 안가져왔다고 각목으로 때리던 박XX
딴 선생님들은 이름 기억도 안나는데 이사람 이름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얼마전에 찾아보니 어디 교장되어 있어서 속으로 엄청 욕했던 기억이
21/01/15 13:28
고등학교때 반친구 하나가 야자시간에 이어폰 끼고 있었다고 교사한테 불려나가서 복도에 엎드려서 투바이포로 몇대 맞은적 있는데 집에 가서 그 이야기를 했는지 다음날 아침부터 그친구 아버지 똑같이 투바이포 들고 학교로 쳐들어와서 매질한 교사 나오라고 소리치면서 교무실 문 두드리는걸 봤습니다.
그날부터 학교에서 매질이 없어졌습니다. 대신에 앉았다 일어서기 같은걸 시키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누가 한번 엎었는지 없어지고 최종적으로 남은건 깜지였네요.
21/01/15 13:32
여담으로 또 중학교때 선생인데, 대머리 다 늙은 선생이 여중생들 데리고 허구헌날 자지 잠지 이러는 인간도 하나 있었죠(저흰 공학이었습니다. 남자반 여자반 따로 있던 공학). 곱게 안 뒤졌길 바랍니다.
21/01/15 13:35
교권 무너진다느니 개소리 많았는데 진짜 폰카 생기고 없어졌습니다.
그전엔 폰 있었어도 삐삐, 폰 발견되는 즉시 귀싸대기+그자리서 박살나도 부모님한테도 말 못하던 시절.... (신성한 학교에 그런거 들고 간 니 잘못) 기술이 부른 혁신의 아주 좋은 사례죠
21/01/15 13:43
중학교때 학교도 아니고 학원 자습 시간에 소리 좀 냈다고 자습감독(학원 선생도 아니고 사실 걍 알바)한테 각목으로 맞았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지가 뭔데?!
21/01/15 13:49
크크크 주말자습때 엎드려서 잔다고 책상 발로 까는바람에 앞으로 넘어져서 코피났던 기억이 나네요
지도 발로 차놓고 씩씩 거리다가 뭔가 잘못됨을 느꼈는지 "다 내가 너를 아껴서 이러는거야!"라고 꽥 소리를
21/01/15 14:02
싸다구 계속 맞다가 벨트 풀면서 순식간에 채찍 질 당해봤습니다 크크크
생각해보면 초딩때 준비물 놔두고 오면 무조건 책상위에 올라가서 발바닥 맞는게 그렇게 두려웠습니다
21/01/15 14:08
독재의 반동으로 경찰이 치안조무사 됐듯이 이런 교사들이 지금 선생들 보이스레코드로 만든거죠
한 20~30년 지나서 지금 안맞던 애들이 애아빠가 되고 애들 학교보내고 하면 도로 체벌 생길거같기도 하고
21/01/15 14:16
촌지 잘 주면 안때리고 적거나 안주면 잘때리던 선생들은 차라리 양반이죠. 그냥 누구든 개패듯 패는 싸이코패스같은 선생들이 더 많았죠.
웃긴건 같은 반 국회의원 아들은 절대 안때리고, 숙제 안해왔는데 국회의원 아들이 안해오면 그 날은 안맞는 날이였죠.
21/01/15 22:46
반대로 지역 유지 아들만
골라 패는 선생님도 있었읍니다 성격 밝아서 존재감이 잘 드러나는 친구였는데 그 선생이 오히려 이해 안가고 반발감 생겼죠.
21/01/15 14:22
동시에 드는 생각이 현재 젊은 교사들 (80년대생~90년대 초반생)은 어릴땐 두들겨 맞다가 지금은 학생들 두려워서 패지 못하는....
21/01/15 14:29
체벌교사는 무능력한 사람들이죠. 체벌 옹호론자도 시대적 상황 때문에 이해는 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쩝...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해 단속자가 과태료가 아닌 들고 있던 무전기로 머리를 치는 걸로 체벌을 가했다. 이해 되시나요? 크크 금연구역 내 흡연자 괘씸하고 때려주고 싶은 게 맞죠. "때려주고 싶다."와 "때렸다."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사회적으로 정해진 규칙은 신체적 체벌이 아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 당시 체벌했던 선생들과 비슷하게 되가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체벌을 가했던 교사들은 더욱 이해가 안가고 있습니다.
21/01/15 14:43
진짜 미친듯이 맞은 기억이 많이 있네요. 나중에 때린 자기들을 고마워 할거다?
절대 아니더군요. 능력도 없는 시절 운좋게 선생이 된 놈들.
21/01/15 15:00
미친개 쓰레기들 많았죠.
체벌은 요즘 학생들의 상상이상으로 강도가 높고 창의적이기도 했고요. 성추행도 제가 직접 당하기도 했으니...
21/01/15 15:03
같잖은 이유로 불러내서 엎드려뻗쳐 시키고, 몽쉘 사오겠다고 말하면 돌아가라고 하던 쓰레기 수학 선생 박광선...
그때 생각하면 다시 빡치네요... 허허..
21/01/15 16:09
이때 당한 사람들이 지금 어른이 되서 부모세대가 되어서....
교사들한테 아무래도 좋은 감정이 안 깔려 있는 분들이 많죠.. 쩝..근데 자업자득이라고 말하기도 뭣한게 지금 젊은 교사들(정확히는 30~40대?? 지금 20대에 갓 임용된 분들은 거의 해당사항 없어질거 같구요..)은 죄 저 시절에 똑같이 당해본 사람들이고.. 그리고 그런 논리면 페미/메갈들이 주장하는 것과 동일한거라서.....남자들도 지금 당해도 싼거죠.
21/01/15 18:45
전 태극기 부대도 광화문에서 엎드려 뻗치고 응디 맞으면 인간이 좀 달라질까 생각이 듭니다.
때려야 말을 듣는 사람들이니. 90넘으신 분들 중에서 아직도 3대 500치는 분들을 특별 선발했으면.
21/01/15 19:02
아이러니한게 저 때 폭력을 당하고 큰 사람들이 교사가 되어서 역으로 당하고 있고
그 때 폭력당한 학무보들은 그 보복이라면서 죄없는 교사에게 화풀이 하고 있죠... 윗분도 말해주셨지만 지금 페미도 똑같음... 혜택은 늙은 남성 기득권자들이 다 봐놓고 죄없는 젊은 남성들만 당하고 있죠... Ps 그리고 저 때 학교폭력만 조명된게 웃기는게 가정폭력도 똑같았습니다.
21/01/16 14:38
체벌이 필요하다는건
체벌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권한과 권위가 필요하다는 뜻이죠. 체벌이 아니어도 체벌에 준할만한 불이익이나 채찍을 사용할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현실적으로 그런게 없죠. 교육에 있어 채찍 자체가 필요없다는 사람은 솔직히 교육을 논해선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많죠. 정성과 사랑으로 보살피면 아무 문제 없다는... 수시모집이나 사정관제가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갈거라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하고 비슷합니다. 제도는 아무 문제 없고 그냥 잘 하면 될거라고 믿죠. 다른 분야 정책은 이런 식의 이상론이 별로 득세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교육분야쪽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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