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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5 08:00
정말 신념이 있지 않으면 이러진 않을 듯요 이 양반은 가만히 있으면 최소 대장 보장인데 이렇게 중장으로 끝나겠네요
교육사령관으로 시킬 부대가 학교들이라 없는데 그중 kctc가지고 그 지랄한 것도 능력
21/01/15 08:47
군대는 철밥통이 아닙니다.
계급별 근속연한이 정해져 있어서 그 기간을 채우면 나가야 돼요. 찾아보니 중장은 4년이네요. 인터넷에서 자주 봐서 그렇지 아직 중장 달고 만 4년을 채우지 않았다는 거죠. 이 사람은 그냥 안 나가고 연한까지 버티는 겁니다만, 육사 출신의 경우 이런 보직을 전전하면 보통은 자진해서 전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1/01/15 09:27
박찬주? 윤의철 같은 놈들 때문에 뇌이징 됐나 봅니다 크크크크
그런 놈들은 어째 고래 심줄 보다 더 질겨요 그러고 보니 박찬주가 총선 출마 했군요
21/01/15 08:35
예편할 때 대장으로 하느냐, 중장으로 하느냐의 차이는 직업군인 입장에서는 그 체감이 엄청나서... 커리어가 자기 인생의 모든 것이었을 인간의 커리어가 작살났으니, 이쯤이면 공직 사회, 특히 군인 사회 돌아가는 모양을 생각해보면 나름 업보를 쎄게 돌려받고 있는것이기는 합니다. 물론, 해임이나 파면 아닌게 여전히 불만족스럽기는 합니다만...
21/01/15 08:49
진급을 하지 못해 가장 아쉬워하는 계급이 대령이 아니라 중장이란 말을 듣고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중장 정도까지 가면 경쟁율이 낮아져서 어찌어찌 하면 대장 달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한다더라고요.
하늘의 별 따기(대령=>준장) vs 조금만 하면 최고 위치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네(중장=>대장) 후자의 안타까움이 훨씬 크다고 합니다.
21/01/15 08:54
저도 주변 장교 지인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전자는 대충 본인이 다 알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가 아주 이른 시점부터 이미 다 끝나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이 차이가 크지 않을까 싶네요.
21/01/15 09:06
이분 평소 인터넷에서 워낙 말들이 많으셔서 대충 알고있는데요, 본인도 저렇게 빡센 훈련을 함께하는건가요?? 본인도 군인이니까 역시나 다른 사병들처럼 특전장군?? 이라 할 수 있게 체력이나 다른 신체적인 부분을 연마하셨을지 궁금하네욜.
21/01/15 09:11
절대 통솔하면 안되고 다른 사람 밑에서 굴러야하는 인간이에요
어차피 대빵자리 못갈꺼고 짜르지도 못할꺼면 전역할때까지 아무도 통솔 못하게 만들어야죠
21/01/15 09:38
영관 이하급 장교가 특급전사 장려하고 병사들 체력단련으로 갈구는건 보통의 부대에서 한두번쯤 들어보는 이야기인데, 장성급이 저러는 건 진짜 희귀하네요
21/01/15 10:10
예전에 이 인간 어쨌든 줄 있어서 높이 간다는 이야기 듣고 식겁했는데 그나마 다행히 이렇게 찍혔다는 것에는 조금 안도를 하네요.
21/01/15 10:47
투스타 때 보직이 청와대여서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윤의철은 정권에 줄 있는 사람이라 무조건 대장 갈거다 이런식으로 까는 얘기가 많았는데 사실 말도 안되는 억측이었죠. 위기관리센터장은 그냥 근무 위치가 청와대 국가안보실일뿐 어떤 정권의 실권을 잡는 자리가 아니고 그냥 투스타 보직 중에 하나일 뿐인데...
당시에도 그렇게 얘기했었지만 올라갈수록 자리도 적어지는데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이렇게 크게 벌어지고 청와대 청원가지 올라간 상황에서 바로 진급 아웃이라고 봐야죠. 어차피 파면할 거리는 안되는거라서, 이정도면 정의구현 잘됐다고 봅니다...
21/01/15 11:39
군인이야 당연히 체력이 있어야 겠으나 체력단련한다고 자기 보직 임무 수행도 옳게 못한 일이 벌어지니 문제.
능력이야 있으시겠지만, 뭔가 강박증이 심하다 해야 할지.
21/01/15 11:52
저런 꼰대의 지존 같은 인간이 중장까지 갔다는것도 참....
어쨌든 군대 내부에서도 문제있음을 인지하는것 같아 다행이긴하네요. 앞으로 저런 사람은 높이 올라가기전에 미리 좀 쳐냈으면... 근데 저정도로 중증 꼰대라는걸 알려면 최소 소장 정도 올라가서 사단장은 시켜 봐야 확실히 알수있을텐데 그때까지 희생되는 병사들이 불쌍하네요
21/01/15 15:32
한 대대가 훈련 막바지의 40Km 행군훈련을 하는데, 전 대대원 530명 중에서 230명이 열외를 하고
300명만 행군을 하는 상황에서 그마저도 180명이 단독군장에 나머지 나머지 120명은 완전 군장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까보니 100명은 가라군장이었고 20명만 완전 군장 상태였다고 한다. < 요 일이 있었는데 사실은 저때 30도 이상 이미 올라갔었고,이미 전술훈련 4박 동안 하고 지칠대로 지친상황에저 복귀 40키로 행군만 남겨둔 상태에서 대대장이 먼저 폭염주의보니까 단독군장으로라도 행군하라고 군장 내리게 해줬고, 폭염에 행군하느라 많은 인원수가 계속 행군 중에 군장을 내리고, 낙오인원이 발생해서 저리된거임. 라고 하네요 전임 사단장이 당시 최고 엘리트(실전경험 3회 + 대위시절 을지무공훈장 수훈자 < 대위때 별일없으면 대장진급 확정)여서 안티 김승겸을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9C%A4%EC%9D%98%EC%B2%A0/%EB%85%BC%EB%9E%80#s-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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