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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05 11:56:32
Name 아즈가브
출처 http://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01
Link #2 http://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01
Subject [기타] 가지 않은 길 - 화학버전?
모 소설을 읽다가 작가의 말에 암모니아 만드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됬는데

기존의 하버-보슈법 과 비교해서 너무 쉽더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찾아보니

http://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01

최근에 볼 밀링을 사용해서 암모니아를 생성하는 기술이 발표 되었더군요.

기존의 하버-보슈법은 대기압의 약 200배, 450도 고온에서 25%의 수득률 인데

이 기술은 1기압, 섭씨 45도에서 82.5%의 수득률 이라고 하네요.

언뜻 보기에도 조건이 너무 쉬워져서

대체역사소설에서 암모니아 만들기위해 고생하던거 다 바뀌겠다고 작가님이 말하던데

이전에 그래핀 스카치테이프로 얻는 것도 그렇고 이런게 가지 않은 길 같은 걸까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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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5 1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 농산물 가격이 줄어들까요?, 아마이드계 섬유가격도 줄겠네요.
21/01/05 11:59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세츠나
21/01/05 12:00
수정 아이콘
대역물에서 맬서스 트랩의 역할은 이미 끝장났네요...사천왕 중 기아가 최약체였고
츠라빈스카야
21/01/05 12:03
수정 아이콘
진짜면 일단 특허 내놓고 그 기간동안 로얄티 장사만 해도 돈방석이겠군요. 하버보쉬법보다 정도껏 차이가 나야 경쟁을 하든 하지...
근데 너무 쉬워서 특허고 뭐고 불법복제해서 쓰는 곳들도 많겠구나..
산밑의왕
21/01/05 12:04
수정 아이콘
고온고압이 필요없는것 만으로도 엄청난데요
덴드로븀
21/01/05 12:04
수정 아이콘
아직 연구소 레벨의 기술로 100년 가까이 쓰던 공법을 뒤엎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닐것 같은데 말이죠.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5067200073
[日연구팀, 물·질소로 암모니아 합성 성공…CO₂획기적↓ 기대] 2019-04-25

일본에서도 이미 연구소에선...
21/01/05 12:12
수정 아이콘
수율 비교가 궁금하네요
총뀨율
21/01/05 12:24
수정 아이콘
기사만보면 희토류를 쓴다고 했는데 희토류 수급이 힘들어서 대중화가 어려운게 아닐까 예상합니다
21/01/05 12:05
수정 아이콘
엄청난 발견인가요? 알못이라
고란고란
21/01/05 15:15
수정 아이콘
화약과 질소비료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하버-보슈법 발명 이전까지 인구 증가율과 그 이후의 인구 증가율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농업 생산성이 몇 배는 늘어나죠. 그런데 하버-보슈법보다 훨씬 쉽게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생산량도 세 배 이상이라고 하니까요.
깃털달린뱀
21/01/05 12:06
수정 아이콘
당시에 정제된 질소기체와 수소기체를 주입할 방법이 있었을까요? 근데 뭐 하버 보슈법도 결국 질소 수소 반응이 기본이라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찾아봐도 질소와 수소가 반응한다는 얘기만 나오고 직접 주입하는지는 못찾겠습니다.
투더문
21/01/05 12:08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 궁금했던게 다른 화학적 반응도 기계적인 힘을 이용해서 가능한게 많을까요? 신기하더라구요.
양파폭탄
21/01/05 12:14
수정 아이콘
비료값 내려가나요?
21/01/05 12:14
수정 아이콘
이걸 특허로 신청해도 복사하기 왠지 쉬워 보이는데... 돈을 벌던지 노벨상을 타던지 한쪽만 쫓아야 할것 같네요.
특허를 안넣으면, 누구나 쓸수가 있어서 노벨상 확률이 많이 올라갑니다. 사업으로 하려면, 국가적인 지원을 받아서 빨리 하는게 핵심이고...
DownTeamisDown
21/01/05 14:48
수정 아이콘
특허를 넣어놓고 풀어야죠.
특허를 아예 안넣으면 다른데서 특허신청해서 못쓰는 경우도 있을수 있어서 특허 넣고 풀어야죠.
신청해서 나온다음에 유지 안해서 푸는 방식도 나쁘지 않고요
유리한
21/01/05 12:27
수정 아이콘
홍어를 삭히는건 수율이 얼마나 나올까요
고란고란
21/01/05 15:17
수정 아이콘
홍어는 너무 비싸서... 새똥 퇴적물인 구아노가 질소 고정법 이전까지 주요 교역품 중 하나였어요.
醉翁之意不在酒
21/01/05 13:49
수정 아이콘
상온 대기압은 강조하는데 제조단가 얘기가 안나오는건 거기에 아직 과제가 있는게 아닐까싶습니다.
암모니아 대량생산하려면 어느정도 크기의 볼밀이 얼마 필요한가가 중요할텐데 그거 돌리는 에너지와 기존 생산방식에 드는 에너지의 비교가 될테구요.
21/01/05 16:4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 발견으로 인해서 지금보다 농업생산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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