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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3 23:44
사기는 당한거라도 알면 다행이지 안에 공사 폐자재같은거 버려서 아이가 아토피에 평생 시달리고 안에 오줌 싸놓고 이런게 부지기수라서.... 이런건 알지도 못하고 당하는거죠
21/01/03 23:57
저희 부모님께서 인테리어 할때 신경바짝세우고 매일 찾아가시더라구요. 뭐 저렇게 까지 하나 작업자들 기분나쁘지 않나 생각을 했는데 위에 일도 그렇고 이거저거 실상을 들어보니까 요새 쏘시오패스 거지새끼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더라구요
21/01/04 00:07
저도 인테리어할 때 계속 찾아가서 자재 갖다 놓은거 제가 고른거랑 같은 건지 다 확인해보고 모르는 건 다 물어보고 했었는데... 그게 귀찮으니까 업체에 맡기는거지만 그래도 확인은 꼭 자주 해야합니다 ㅠㅠ
21/01/04 00:13
인테리어 할 때 무조건 계~~~~속 같이 있어야 합니다.
사전에 서로 대화가 된 것도 다르게 이해할 수가 있어서 실시간으로 계속 지시 해야 해요, 집 인테리어라고 해도 목공, 타일, 도배, 철거, 필름, 전기 죄다 달라서.. 특정 작업이 끝나고 철수 했다? 엥간해서는 다시 불러서 재작업하기 어렵습니다. 이번에 세탁실 공사 할 때도 진짜 휴가 내고 계속 옆에 있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어후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21/01/04 00:41
전에 일하던 사무실 인테리어 업체가 아예 기본적인 색칠을 반대로 해놓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우리가 요청한 것과 반대로 됐다며 업체 대표에게 연락을 하니 아묻따 자기들이 잘못한 거 없다고 일단 우기고 시작하던 모습이었는데 참... 별별 문제가 많았죠.
21/01/04 00:39
인테리어는 진짜 그냥 같이한다 생각해야죠. 먼저가서 문열어놓고 끝날때까지 옆에있다가 문닫고 오고..
제가 요양원만 4개를 직접 공사했는데요. 문제없이 하려면 끝나고 직접 검수하고 일주일은 지나서 잔금치러야 합니다. 별별 일 다 있었습니다. 저기 나온 타일이나 마감이야 뭐 다른업자 부르면 되는데 전기나 배관 하던 업자가 튀어버리면 답없습니다...... 하...ptsd오네요...
21/01/04 00:44
영상이 심하긴 하네요. 근데 이쪽도 폰팔이 비슷하게 근본적인 원인은 정보 비대칭 아닌가요. 문외한들이 백날 본들 제대로 하는지 가라를 치는지 어떻게 다 알겠어요. 시장의 한계.
21/01/04 08:55
몇 유튜브 채널이 요즘 인테리어계에서 제법 핫한 편입니다.
그 덕에 올해 말까지도 일정 꽉 찬 회사가 나오기도 하구요, 믿을만한 케이스에 대한 반증이라고 봅니다.
21/01/04 00:51
집공사할때 당한 기억이 나네요.
네어버 검색해서 리뷰도 많고 상단에 있어서 신뢰 했는데 잔금 더 줘야 인부 부를 수 있다부터 대문 달려면 잔금 치뤄야 한다 오버 되서 원래 계약금액보다 더 들어가니 돈 붙여라 등등 공사 완료 예정일에서 4~5개월은 더 끌면서 공사 안 해 주면서 돈 붙이라고 하는데 살아오면서 가장 화가 많이 난 일이였습니다.
21/01/04 09:06
주변 지인이 이번에 이사 하면서 리모델링
신경 덜쓰고 싶다고 한샘에 맡겼는데.. 결론은 똑같다고 합니다.. 한샘에다 맡겨도 주방 욕실 외에는 한샘에서 외주를 줘서 소통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21/01/04 12:20
저도 이번에 이사 전에 한샘 통해서 진행했어요
가격이 상대적으로 좀 높긴 했지만 지역에서 인지도가 있는 업체를 골랐는데 위에 언급하신 대로, 인테리어업체 vs 한샘본사 직원 or vs 외주업체간에 소통이 안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실제로 공사 끝나고 점검하러 가보면 원래 협의했던 것과 다르게 시공된 부분도 많고.. 다만 A/S 요청하면 다 받아주더라구요 심지어는 이런것도 A/S 요청해도 될까? 라고 생각했던 것들까지도요
21/01/04 08:58
맡겨놓고 매일마다 작업사진이나, 하루 정리 영상이라도 찍어서 보내주는 곳이면 다행
잔금일정에 대해서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굴려주면 그나마 신뢰도 조금이나마 상승 중간에 어떤 과정에서든 추가금을 부르면 움찔, 수금기간을 당기도록 요구하면 위험 도면을 어느정도 그려서 모델링을 할 수 있는 곳이면 조금이나마 믿어볼만 합니다. 일단 일이 벌어진 상태에서 수습을 못하기 때문에 기묘한 갑을관계가 형성될 때가 많습니다. 구두로 이야기된건 다 씹히기 좋으니 가능한 문서화를 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2일에 한번은 들려서 어떻게 되고 있나 봐야 합니다. 어차피 이게 직접 하는개념이 아니라, 그냥 인부만 구해다가 대충 하고 넘어가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냥 안보고 맡겼다간 안드로메다 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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