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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7 12:14:53
Name 우주전쟁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요즘 뜨고 있다는 새로운 우주 탄생론... (수정됨)
Ekpyrotic Universe
b2fa725bcd5868f83cafe91c50468bac.jpgcollision.jpgLN-ykGPBPWPz6iGEmgs6Us4ueAybdnp5oR3EHHB3TWRcaxZDvhGUekeaQ6GBw-zgcx3uEWP8mIZVKIixY49yj94rIrQ3ArH1CUD7z14GHM4

우리 우주나 다른 우주는 더 상위 차원 안에 속해있는 거대한 막(brane)같은 것이고 이 막들이 주기적으로 충돌했다가 멀어졌다가 다시 충돌하는 순환적인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는 것이 Ekpyrotic Universe의 기본 골자입니다. 그리고 두 막이 충돌할 때 벌어지는 현상이 바로 빅뱅이라는 거지요. 따라서 지금 우리의 우주가 만들어지게 된 빅뱅은 아마 최초의 빅뱅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순환적인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우주가 생성되고 소멸되는 과정이 반복된다고 하는 것이 바로 Ekpyrotic Universe입니다.


순환적인 사고는 우리 철학적, 종교적 세계관에서도 익숙하지요. 특히 동양 문화권에서는 더 그렇고요. 불교의 윤회설도 떠오르고 영화 [매트릭스 2]에서 네오가 어떤 하얀 수염난 아저씨 방에 들어갔을 때 그 아저씨가 너는 처음이 아니라 몇 번째다 어쩌구 했던 장면도 생각이 나네요.

과연 우주가 저런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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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eum
20/12/27 12:17
수정 아이콘
상위차원을 눈으로 볼 수 없으니 막 으로 표현한것 아닐까요
2021반드시합격
20/12/27 12:18
수정 아이콘
(팔짱을 끼고 콧김을 뿜으며 아~ 완벽히 이해했어! 짤)
아직 차원 개념도 잘 안 잡히는데, 첫 줄의 이 차원이 다른 상위 차원에 속해있는...... 은 제 사고의 범위를 넘어서네요 ㅠㅠ 20년 전 읽은 <만화로 보는 현대과학의 세계> 가 제 과학 지식의 처음이자 끝이라 흑흑흑
티모대위
20/12/27 12:19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똑똑한 사람들이 주장/제안하는 가설은 현재까지 알려진 이론과 배치되지 않는, 진짜로 가능한 것이란 얘기겠죠.
불교 등에서 이야기하는 몇 겁이라는 말도 안되는 단위의 시간이, 이런 우주론에서는 일반적인 단위일수도요.
공항아저씨
20/12/27 12:24
수정 아이콘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저 그림은 다 안본셈치고 지금까지 설명하던 빅뱅이나 우주의 운동을 다른 차원에 영향을 받은 결과물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빅뱅을 지금 우리 차원에서 그냥 어떤 임계점이나 우연에 의해 빅뱅이 일어났다 정확히 알 수 없다 이렇게 넘어갔다면 그냥 더 높은 차원에 의한 반응이다. 로 규정해놓은 가설인 것 같네요..
공항아저씨
20/12/27 12:27
수정 아이콘
두 막이 충돌했을때 우주가 생긴다면 두 막 모두가 우주가 되는건지 그러면 그 우주는 동일한 구성을 가진 평행우주일지 그런 것도 궁금하네요.
우주전쟁
20/12/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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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쪽 우주는 탄소 기반의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고 저쪽 우주는 또 전혀 다른 모습의 우주일 수도 있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공항아저씨
20/12/27 12: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냥 우주의 생성에만 영향을 끼치나보네요.
나 미스춘향이야
20/12/27 12:27
수정 아이콘
이게 먼 소린고...
공항아저씨
20/12/27 12:30
수정 아이콘
그림으로 이해하려하면 더 헷갈릴 것 같아서 저도 그냥 그림은 배제했습니다. 더 높은차원을 설명하기 위한 그림이면 어차피 헷갈릴거거든요
조말론
20/12/27 12:31
수정 아이콘
끈이고 막이고 실증이 있나요
20/12/27 12:37
수정 아이콘
어려워...
실제상황입니다
20/12/27 12:38
수정 아이콘
그럼 저 모든 것들은 어떻게 탄생한 건가요? 초-빅뱅에 의해서? 흐흐
우주전쟁
20/12/27 12:39
수정 아이콘
그 슈퍼빅뱅은 또 다른 울트라슈퍼빅뱅이 탄생시키고...ㅜㅜ...
조말론
20/12/27 12:42
수정 아이콘
한 몇십만번째 지구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저렇게 우주를 한번 만들어본거뿐입니다
우리 몇십만+1번째 지구에서는 원점 빅뱅으로 우주를 만들어보면 됩니다
끄엑꾸엑
20/12/27 12:44
수정 아이콘
즉 제 애인과 만나는 우죽 저쪽에 있다는 말이죠
우주전쟁
20/12/27 12:45
수정 아이콘
저쪽 우주에서 오는 정보를 우리 우주에서 감지할 수 있는가 하는 것도 하나의 연구 주제라고 하더라구요...ㅜㅜ...
RapidSilver
20/12/27 12:46
수정 아이콘
그럼 저 순환 위엔? 그위엔? 그위엔? 그위엔?
우주전쟁
20/12/27 12:47
수정 아이콘
이것이 바로 프렉탈 우주론!...
더미짱
20/12/27 12:52
수정 아이콘
불교의 윤회설보단 소강절의 원회운세설이 비슷한 세계관 같네요
원회운세설을 흡수한게 개벽사상이고 지금의 원불교 증산교 계통이고요
20/12/27 12: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아르케가 사실은 안타리아가 아니었고
이상한 가면 쓴 아저씨가 한 건 다 삽질이었다는 거죠?
풍경화
20/12/27 12:57
수정 아이콘
살라딘이 잘못했네... 이상한 짓 해가지고 왜 빙빙 돌게 만드는지 원...
人在江湖身不由己
20/12/27 13:16
수정 아이콘
EG-MS129
20/12/27 13:31
수정 아이콘
젤나가..?
20/12/27 14: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ET는 언제 지구에 다시온답니까?
황금경 엘드리치
20/12/27 15:25
수정 아이콘
이거 나온지는 꽤 되었던 거로 아는데..
아주 예전에 디스커버리에서 봤습니다.
단비아빠
20/12/27 15:28
수정 아이콘
우주의 시작과 모든 것이 정지하는 우주의 끝...
모두들 그 윗단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우주의 끝이 너무나 쓸쓸하기 때문일까요..?
한사영우
20/12/27 15:47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오래전 영화에서 정말 작은 존재(개미였나?)들이 세상을 자기들 관점으로 설명하던게 생각나요.
볼수 있는것들로만 세상을 설명하다 보니 말도 안되고 웃기는 내용으로 세상을 이해하죠.
우리들이 우주를 바라보는 관점이 이런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12/27 15:52
수정 아이콘
아 완벽히 이해했어!
방구차야
20/12/27 19:52
수정 아이콘
지구가 반원의 하늘로 덮혀있는 평평한 구조이고 바다끝으로 가면 폭포수 천길 낭떠러지라는 그림과 비슷하게 보이는데... 현재의 기술과 이론으로 상상한 모습은 결국 직접 닿을수있기 전까지는 장님코끼리 만지듯이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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