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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7 00:20
저도 보험 안들었습니다. 보험으로 나갈 돈 사실.. 그냥 모으면 됩니다. 진짜 죽기직전까지 가는 거 아니라면 뭐.. 우리네 저축으로 해결할 수 있는게 한국 의료환경이죠.
20/12/27 00:23
보험 무관심이었다 응급실 한번 다녀온 후 바로 실비보험 들었습니다 실비 하나 사망 하나 들었고 보험은 아니지만 상조 하나는 꼭 필요하다 봐요
20/12/27 00:31
저는 실비 들어서 다행인데, 수술도 안하고 그냥 CT 좀 찍고 몇 가지 검사했는데 100만원 깨지는거 순식간이더군요.
그리고 집에 환자가 있는데 돈 나가는거 보면 보험 없으면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이 막 들어서...
20/12/27 00:29
현재 무보험 30대 후반입니다. 와이프는 암보험 하나 있고요. 부모님은 다 넣어드리고 제가 돈 내는데 저는 자동차 보험 하나 있네요. 내년에 실비하나 가입할까 합니다.
20/12/27 00:57
저는 그래서 주변에 뽐뿌 보험 상담 게시판 가서 상담받으라고 합니다.
가서 종신보험 빵빵하게 들었다고 하면 전문가들이 부리나케 달려와서 '에라이 미X놈아' 하면서 보험 설계 쫙 해준다고... 흐흐
20/12/27 00:38
실비는 있는게 좋더군요....
작년 여름 끝물에 다쳐가지고 2차수술까지 끝내고 6개월정도 지났는데..병원비로 한 1500정도 썻으니까요.. 실비로 한 1200정도 받아서 매꿈... 다치지 마시고 다쳐도 살살 다치셔야 됩니다.. 그리고 다쳐보시면 아는데 진짜 의료보험 짱짱맨이에요... 그만큼 의료인력이 갈려나가는 문제가 있긴합니다만..
20/12/27 00:41
종신같은경우는 재산이 많다면 (자녀나 배우자등이) 상속세 내는용도로 넣는것도 생각해볼만 합니다만.
그건 상속세를 어느정도 내실분들 이야기죠 그래서 젊은나이 종신이 의미 없는거고요
20/12/27 00:49
여러분 저기서 다른건 몰라도 실비는 꼭 있어야합니다.
내 몸이 언제고 젊고 건강한 것이 아니에요. 40대 이후로는 실비 없는 사람은 몇십억 건물주가 아니라면 입원 보름짜리에 수술 낀 치료 한 번 받는 순간 인생 훅 갑니다.
20/12/27 00:51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국가의료보험 혜택정도면 다른 개인보험이 뭐가 필요한가 싶기도 하면서도, 우리나라 정도로 의료보험비가 저렴한 나라라면 개인보험 하나정도는 있어도 되겠다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0/12/27 00:58
굳이 저런 이야기는 보험계리사랑 별 연관 없는 이야기인데 보험계리사에게 듣는군요.
그리고 사회초년생이 돈모으는데 방해가 되는게 보험이라기엔 그 나이대는 보험 잘 안듭니다. 지인부탁으로 드는 경우가 전부일정도로 비자발적 상품이죠. 여행 자동차에 비교할게 아니고 차라리 술이나 연애에 쓰는 돈이 더 방해가 될겁니다.
20/12/27 01:03
보험 안 들고 그돈으로 재테크하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의료보험으로 왠만한건 다 커버되죠.
보험사 직원들 월급이 어디서 나오는지 잘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20/12/27 01:21
실비는 하나 들어두세요
지금 어깨 안 좋아서 도수치료 받는데 1회당 9만원씩 나가고 있습니다..주2회.. 어깨는 치료도 오래 걸린다는데.. 그래도 확실히 좋아지기는 하는거 같아서 다니고 있기는 한데 한달에 거의 80-100만원 가까이 계속 나가게 되네요...
20/12/27 01:25
의료 실비는 무조건 하나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없다면 당장 들어야 하구요.
오늘 가입한 의료실비가 내년에 가입하는 것 보다 가격&보장&가입조건 모든 부분에서 유리합니다. 참고로 10대 후반에 가입한 의료실비는 월 10,000원 정도였고, 1회 당 자가부담금 5천원이었는데 30대 초반에 가입한 의료실비는 월 90,000원 정도고(변액포함), 1회 당 자가부담금 1만원 입니다. 추가로 본인 치아가 어렸을 때 부터 돈 많이 먹는다고 생각들면, 치아 보험도 괜찮습니다. 30대 기준으로 지금 가입하면 대략 3만원 정도에 가입 가능한데, 제대로 보장 받으려면 2년 간 총 72만원 정도 납입을 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한 방이면 다 뽕 뽑습니다. 올해, 병원비만 대략 천만원 썼는데, 실비 및 보험으로 대략 800만원 정도 돌려 받았고, 도수치료할 때 받은 서비스 횟수랑 연말의료비 세액공제로 대략 100만원 정도 환급 생각하면 보험은 잘 활용하고 있네요 전.
20/12/27 09:38
그렇지만은 않은게 실비는 기획재정부에서 보험사에 위탁해서 만든 상품입니다. 예전 실비는 보장 범위가 넓은 대신 보험사에서 갱신폭에 제한을 두지 않았죠. 도수, 한방 등 보장금액이 비싼 치료를 자주 이용하면 장노년에 소위 갱신폭탄을 맞게 되서 보험료가 얼마나 상승할지도 예측불가에요.
그래서 최근에 나온 실비들은 착한 실비라고 부릅니다. 기존에 실비가 종합보험에 포함되어 판매됐다면 이걸 따로 가입할 수 있는 단독실비로 바뀌었고요. 금액도 당연히 훨씬 저렴해서 30대 기준 9천원~만원이면 실비 가입할 수 있고 갱신도 최대 25%이상 오르지 못하게 법적으로 강제되었죠. 보험료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비급여 치료항목들을 예전 실비는 강제되었다면 지금 실비는 선택사항처럼 원하지 않으면 뺄 수 있습니다. 예전 실비는 무조건 좋다기보단 다 일장일단이 있더라고요.
20/12/27 01:56
실비는 필수에 3대질병정도는 가입해두시면 좋습니다. 그외에도 가족력이나 유전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다면 준비하는게 좋구요
PGR 연령대를 생각해봤을 때는 의료보험만으로 믿고 가기에는 좀 불안한면이 있습니다 베이비붐 마지막세대들이 다수인걸로 아는데 병이 발생하는 노인연령층이 되었을때는 지금처럼 국가에서 보장 받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료재정이 영원히 튼실하다면 모를까 곧 마이너스로 진입한다는 기사가 많고, 한국의 10년 20년 뒤라는 일본을 봐도 자기부담금을 늘리는 방향인걸 보면 아예 손놓고 있는 것 또한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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