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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7 00:25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과체중이 하루 줄넘기 1000회하면 일주일만에 바로 무릎/발목나가죠. 튼튼하고 뛸만하니까 뛴게 아닐런지...
보통 사람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마라톤 100회 완주를 이룰수가 있다면, 하루 10시간 공부해서 고시붙는것과 비슷한... 결국 유전자???
20/12/27 00:50
보통 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관절이 약한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마라톤은 1000번 이상 못하죠
마라톤을 1000번 이상 할수 있는.. 체형과.. 물론 노력에 의한 근육 강화도 있었겠죠
20/12/27 01:18
무릎 관절 자체가 전후로만 움직이는데는 상당히 튼튼합니다.
보통 무릎 나가는 운동들은 대부분 좌우로 트는 동작이 많아요. 거기에 잦은 점프와 착지가 합쳐지면 퍼펙트한 무릎 브레이커입니다. 대표적으로 축구라던가 농구라던가...
20/12/27 01:32
제가 과체중이라서 학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달리기를 연습 한 사람입니다. 뭔 개소린가 싶죠? 현재 94키로인데 처음에 달리기를 시도하니까 몸이 망가지더군요. 진짜 조금씩 달리고 회복하고 달리고 회복하고 한 3개월쯤 하니까 시속 9킬로를 달리기를 할 수 있는 몸이 만들어 집니다. 심폐기능이 아니라 근육과 관절의 내구력이요. 남들과 비슷한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되는데 6개월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시속 9킬로로 1킬로씩 한시간동안 하루에 3킬로 정도를 달릴 수 있습니다. 이게 뭔소리냐면 1킬로 달리고 쉬는 시간이 달린 시간의 두배라는 겁니다. 저는 20대가 아니니까요. 저속으로 걷든지 아님 클템 유투브를 보던지. 다쉬 회복되면 1키로 정도 달리고. 한 10분 20분 쉬었다가 다시 1키로 정도 달리고. 뭐 결국 하루 3키로 달린거니까요. 안.다.치.고.
20/12/27 03:26
타고난 관절을 가지고 있어서 마라톤 1000번을 할 수 있는거겠죠
LCK를 100경기 이상 뛴 사람들의 롤 실력을 보니 최소 다이아 이상이었다? 뭐 이런 느낌 ㅡㅡ; 진짜 관절 안좋은 사람은 마라톤은 커녕....달리기가 건강에 좋다며?? 하면서 그냥 조깅하다가 족저근막염 오고 무릎 나갑니다 ㅡㅡ;
20/12/27 07:12
다들 너무 운명론(?)쪽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사실 완벽하게 증명하려면 평행 세계에서 동일한 인물이 달리기를 꾸준히 한 경우와 안 한 경우를 비교해야겠습니다만......
무릎 뿐 아니라 관절 주위의 근력을 강화시켜 주면 관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 맞습니다. 관절을 보다 견고하게 잡아 주거든요. 그리고 무릎이라면 무릎을 통해 내려가는 무게를 일부 담당하여 부담을 줄여 주기도 하고요. 단 안 하던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하면 당연히 안 되고 윗분 말씀처럼 서서히 부하를 늘려 나가야겠지만요.
20/12/27 07:29
마라톤이나 사이클, 스키 선수들의 무릎은 일반인들보다 건강한 편입니다. 반대로 축구 선수들이나 역도 선수들의 무릎은 나이들어 일반인들보다 안 좋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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