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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4 12:07
삶이 다 그렇듯 좋은 것만 있지는 않습죠. 케바케도 심하고...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어디까지나 플러스 마이너스 합쳐서 그런 거지 삶의 모든 것이 다 플러스인가 따져보자면 꼭 그렇지만은 않을 거 같아요
20/12/14 12:11
좋을 때도 있고 좋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만 저는 좋을 때가 훨씬 많습니다.
사람이라는게 원래 좋을 때는 마냥 좋아서 좋아하기만 하는데, 좋지 않을 때는 유달리 싫은 소리를 하게 되는지라 인터넷이나 친구들 농짓거리하면 결혼해서 안 좋은 점만 부각되게 되지요. 그치만 좋을 때가 많으냐 좋지 않을 때가 많느냐 하는 점은 결혼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누구랑 결혼했느냐 하는 것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들끼리 만나 가정을 이루면, 결혼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20/12/14 17:08
저는 하루키의 팬인데 다음번에 자게에다라도 한번 하루키의 작품들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언제가 될지는 모르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소설은 1Q84, 해변의 카프카, 태엽감는 새 이 3작품이고 거기에 좀 애매하지만 상실의 시대도 괜찮습니다.
저는 하루키의 수필들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최근에 나온 수필들은 많이 딱딱해졌지만 하루키가 30~40대에 쓴 수필중에서는 놀랍도록 경쾌하고 재기발랄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하루키의 이런 가볍고 유쾌한 류의 수필들도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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