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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4 09:59
미친놈인 건 일단 확실한데
중간에 '야까지 소리를 들어야하나 싶다' 야라고 부른 게 화난 건가...??? 으으 암걸리겠네요.
20/12/14 11:14
걍 "야"라고 불러서같네요. 저 동네 사투리잘알입니다. 물론 사투리에서 "야" 라고 부르는 게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하얀색 말풍선이 오바하는거죠.
20/12/14 10:06
경비실=받는쪽 경비실 이라 읽고 이걸 가지고 왜 싸우고 절교하지? 싶었는데 빌린놈 경비실이라구요...??? 와.. 세상은 넓고....
20/12/14 10:24
진짜 부랄친구면 내가 가도 상관없다고생각하는데 그냥 알고지낸지 1년도 안된 인간중에 저런놈들있었어요..
은근 일 하던곳에 한명씩 있었는데 100명중 1명은 소시오패스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 후로 이해가 갔습니다.
20/12/14 10:32
초반에는 빌려준 쪽이 좀 억울은 해도 친구들끼리 가능하지 싶었는데 결국 둘이 안 친한 사이라 벌어진 일이네요
예전에 예비군복 빌려주고 저런 일이 있었는데 나중에 밥하고 술하고 해서 그런 일이 있는 줄도 모르게 휘리릭 퉁쳤습니다 친하니까 가능한 거였고 나도 나중에 한번 멕이면 되지 생각하면 서운할 일도 아니었는데 아마 빌린 쪽에서 관계를 오판한듯 싶네요
20/12/14 11:29
친해도 빌려준걸 찾으러 오라고는 안하지 않나요? 이건 상식이 좀 잘못된것 같은데... 나중에 잘 풀면 되는거야 나중 문제고 당장 빈정 안상하면 그것도 좀 이상하고. 차 이야기 하는거 보면 집근처도 아닌것 같은데
20/12/14 11:35
당연히 정상은 아니죠
그래도 만약 친한 사이였다면 야이씨 어쩌고 욕한번 박고 니가 나중에 술사라 어쩌고 하면서 세월에 묻힐 일이지 저렇게 진지 한번 드시고 연락처 끊는 전개는 안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20/12/14 10:40
빌려준쪽은 친하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장난식 이모티콘까지 써가며 답장했는데 말만 저렇게하고 그냥 찾으러 갔을거에요. 흰색이 장난으로 받아쳤다면..
받는쪽이 정색한것 같아요.
20/12/14 11:26
친한사이이고 그럴만한 사이라면 친구가 저래도 이해했을거 같은데
애초에 그동안 쌓인게 쭉 있었을거 같네요 캐리어에서 딱 발화 시점이 된것 같은...
20/12/14 12:26
그렇죠
평소에 막역했으면 설사 잘못했다 하더라도 '에이 이새끼가 그럴놈은 아니지' 라고 넘어갈테고 그동안 쌓인거죠(2) 그래서 옛말에 친할수록 더 잘해야 한다고
20/12/14 11:41
흰색 카톡이 백번도 잘못했고 정말 못봐줄 수준의 인간 같네요.
다만 빌리는 물건이 부피가 크거나 처리가 간편하지 않을 경우 얼마든지 저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캐리어 빌릴 땐 막 찾아가서 고맙다고 빌렸겠지만 다 쓰고 나니, 갖다주기가 번거로운 거죠. 차도 없다 하니 택시를 타기도 그렇고, 버스타면 불편하고... 그러니 저런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나온 걸 겁니다. 이래서 빌려주는건 하면 어지간한 사이 아니면 하면 안 됩니다. 예전에 저한테 고기 불판을 빌린 사람이 저거랑 비슷한 얘길 해서 바로 손절한 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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