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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21:02
열체크는 추가업무니 열체크하고나서 본인업무는 또 해야겠죠 아마
그냥 형사사건접수해서 인실 시전했으면 좋겠지만 위에서 좋게좋게하라할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20/12/11 21:08
이거 전말보면 가관인 게 일 못하겠다고 무단퇴근하고 뻗대서 그나마 쉬운 보직줬는데 코로나 때문에 열체크 시켰더니 저런 일을 벌였다고 하더라구요
20/12/11 21:04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069923
똑같은 연합뉴스 기사인데 여기는 더 상세히 나오네요. 1) B는 올해 3월에 입사한 신입 공무원. 2) B가 건강상의 이유로 업무를 못하자 다른 공무원들이 업무를 나눠서 해주는 등 배려해줌. 3) 근데 B는 그마저도 힘들다며 입사 일주일 만에 무단 결근. 4) 결국 동사무소에서는 타 업무에 비해 강도가 낮은 업무(독거노인 안부 전화, 장애인 업무 보조)에 투입 시킴. 원래 해야하는 업무는 기존 직원들이 분담. 5) 그러던 와중에 코로나 19 터짐. 당연히 민원인 상대 업무는 강도가 높으니 B는 배제되고 발열 체크만 하게끔 함. 6) 여기에 왜 빡쳤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화가난 B가 민원 업무를 보던 직원의 뒤통수 때림. ————————————— 기사만 보면 일을 어지간히 못했나 봅니다. 직원들이 B가 하던 업무를 분담하고, 정신없이 바쁜 코로나 시국에도 발열 체크 업무만 하게 배려까지 해준거 보면.
20/12/11 21:12
말씀하신 A씨가 본문에서는 B씨 맞죠?
본인 못난걸 인정하기 싫어서 다른 쪽으로 꼬아서 생각했나보네요. 자기가 찬밥대우받는다는 식으로 스스로를 착각해서... 여러모로 참 또라이군요.
20/12/11 21:08
군인이고 공무원이고.. 뭐 보통 다들 힘든 이유가 있죠.
꿀 빠는 윗선도 그렇지만 아랫쪽에서도 저런 하자 있는 사람들 뒤치다꺼리를.. 보통 사람들이 다 하니까요. 물론 돈은 저런놈이랑 똑같이 받죠. 욕은 같이 먹고요 크크크
20/12/11 21:13
공무원 되면 일 빠릿하게 잘할 사람들이 잔뜩 줄서있는데, 저런 모지리에 성격까지 파탄난 인간이 자리차지하고 징계도 못하는 상황이면...
그것참..
20/12/11 21:43
행정복지센터니 지방직일텐데 지방직 면접은 거의 사실상 요식행위일 뿐이라 저런거 못걸러요. 1차시험 점수로 그냥 면접도 사실상 결정됩니당...
20/12/11 21:15
저게 기사화 되서 그렇지...
아마도 공무원조직에 이상한 사람들 꼭 있을 겁니다...(뭐 공무원 조직뿐만은 아니겠죠...) 공무원조직 장점중하나가 내가 안짤리는거지만 반대로 저런애들도 (거의)안짤린다는거...
20/12/11 21:19
저런 사람을 민원응대시켰다가는 크게 문제생기니까 민원업무에서 제외했을겁니다.
그렇게 꿀빠다가 발열체크같은 보조인력들이 할만한 업무(타인이 보기에 별볼일 없어보이는 업무?)를 시키니까 빡쳤나봐요. 공무원조직에 저런 사람들 많습니다. 자르지를 못하니 힘없는 부서로 계속 폭탄돌리듯 돌려지죠...
20/12/11 21:25
나이 좀 있는 양반인 줄 알았더니 새파란 신입이었다구요??
대단하네 정말. 저런 인간은 바로 직권면직 가야 되는 거 아닌가...
20/12/11 21:55
아니 진급 포기하고 되는대로 하는거 못막는건 그렇다 쳐도
이건 명백하게 CCTV에도 잡혀서 증거도 빼박인 폭행인데 감사고 뭐고 형사고소로 가서 실형은 어렵더라도 다만 벌금이라도 떨어지면 그걸로 근거삼아서 징계를 가야죠. 휴직했다고 종결은 뭡니까.
20/12/11 23:49
저런 인간을 미리 못 걸러냈다는 건 공무원 조직의 잘못이 아닙니다만..
저런 짓을 했으면 잘라내야지 그걸 휴직으로 구두경고로 넘어간다라는 건 저 인간 한명의 문제를 넘어서 공무원 조직 시스템 그 자체의 문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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