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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09:55
훈훈하네요, 아침부터 아구찜 땡기는 건 덤으로... 츄릅...
정신 혼미해지는 사건사고험담들보다 이런 미담들이 더더더 널리널리 공유되면 세상 살기가 쪼매라도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11 10:01
아구찜 마진은 괜찮기는 한데, 조리 시간 내내 뒤적이고 쳐다봐야 되니, 막 한꺼번에 여러 개 만들기는 힘들긴 하죠.
며칠 전에 올라온 글 보고 동네에서 38000원 짜리 시켜먹었는데 ㅠ.ㅠ 둘이서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다시 밥을 볶아 먹으니 좀 든든하더군요. 포장 용기는 큰데 대부분 콩나물.. 흐흐흐
20/12/11 10:02
그런데 저 사장님 사연만 봐도 그렇지만 혜자에 맛도 만족인데 망하는 음식집이 꽤 있더라고요.. 연돈만 해도 방송출연 안햇으면 망했을테니
20/12/11 10:06
예전에 대학교 앞에 시장에 새로생긴 파전집이 8천원에 코스트코 피자만한 파전을 부쳐주셔서
학교 BBS에다가 맛있다고 올렸더니 전교생 맛집이 되서 사장님이 갈때마다 얼굴 알아봐주시고 서비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요새도 잘 계시나 가보니 가게 이전해서 훨씬 큰 건물서 장사하시더라구요 괜히 뿌듯
20/12/11 10:11
아무리 혜자여도 뭔가 장사요령 없으면 망합니다
골목식당에 많이 나오자나요 저는 어릴때부터 혼밥 좋아하고 사람 북적거리는거 싫어해서 여기저기 다녀보고 나만의 작은 단골식당 같은거 많았는데 여기 진짜 괜찮은데 왜 손님이 없을까 싶은곳 엄청 많고 밥 먹다가 사장님 오더니 오늘 마지막 영업이라고 그 동안 와줘서 고맙다 이런적도 종종 있음.. 물론 진짜 이게 돈받고 음식을 파는곳이라고 싶을 정도의 믿기힘든 미친 개밥 퀄리티의 식당도 있긴하더군요
20/12/11 10:43
그런 가게 보고 나서는
맘에 드는 가게 있으면 주변에 이야기합니다. 가격 맛 뭐로 봐도 뜰꺼니까 그전까지 우리 까지 즐기자 라고 했는데 망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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