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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 10:15
개인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지금 정도의 치안이 유지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신뢰도 쌓기는 너무 힘들고 깍아 먹기는 너무 쉬운거죠. 조직이 크면 클 수록 집안 망신 시킬 사람의 출현 빈도도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패널티를 강화해도 저런 사람은 나올 거에요.
20/12/10 10:16
그건 경찰 뿐만이 아니라 어느 조직이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유독 경찰관이 선호도가 더 낮다면, 그건 경찰 조직 탓이지 국민이 무지하거나 선동당해서가 아니죠.
20/12/10 10:40
만약 저런 사고가 터졌을때 후속 조치를 잘 했다면 이 정도까지 신뢰도를 잃지 않았을겁니다
저런 사고들이 일어날때 보면 사고를 일으킨건 개인이지 경찰 조직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위기는 아닌데 문제를 덮어버린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아서 경찰 조직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거죠 저런 사람이 나오더라도 패널티를 국민들이 납들할 만큼으로 준다면 신뢰도가 이렇게 낮지는 않을껍니다
20/12/10 10:23
내 생각이나 내가 알던 것과 다른 내용을 보면
예전에는 내 지식을 의심 했는데 요즘에는 출처나 의도를 의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자기가 경찰이면 더군다나 주취센터에 있는 경찰이면 더 조심해야지. 하는 생각이 안들까요? 안드니까 저러는거겠지만..)
20/12/10 10:57
저 경우는 제가 일단 경찰은 아니라 조심스러우나 보통 총무과(에 해당되는 일련의 부서)로 이동시켜서 휴직유도하고 검찰조사부터 받게한 뒤, 결과가 나오면 그에 맞춰 징계를 해야합니다.
20/12/10 11:08
10년전이라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 주취자 병원에 던지는(?) 거 정말 짜증납니다.
경찰들이 데리고 와서는 안된다고 해도 그냥 침대에 눞혀놓고 가버려요. 그나마 츠;해서 자는 주취자는 괜찮은데(...) 주정하기 시작하면 뭐... 병원 응급실이 그런분 보는데가 아닌데 말입니다.
20/12/10 11:42
본문에도 경찰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로 통제가 힘든 사람이라고 했는데,
경찰도 통제가 안 되는 사람을 온갖 진상들이 모여있는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랑 간호사가 통제하라고 던져놓고 가는 것 자체가 직무유기입니다. 본문의 저 경찰 뿐 아니라 이런 제도 자체를 욕해야 합니다. 저도 여러 번 겪어봐서 압니다.
20/12/10 11:18
아니 경찰이 저런거야 경찰 개인의 일탈이라 쳐도.
왜 주취자를 응급센터에 두는 거죠? 의사와 간호사들이 주취자를 컨트롤해야 하는 건가요? 무슨 능력과 권리로요? 주취자 응급센터라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20/12/10 12:51
현실적으로 길바닥에서 의식이 떨어진 채로 발견된 사람을 단순 주취자와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상태의 응급환자로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술냄새가 나거나 술 마신 정황이 확실하다 하더라도 술을 마신 상태에서 머리 손상을 받아 의식이 저하된 경우도 굉장히 많기 때문이죠.
20/12/10 11:29
경찰도 학교쌤처럼 연령대에 따라 마인드 및 행동이 많이 다를 껍니다
그리고 우리 눈에는 개차반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니 경찰의 부정적인 이미지 바꾸기는 쉽지 않을 껍니다 배드캅 비율이 고연령층에서 더 높을 테니까요
20/12/10 11:39
저는 재작년에 제나이대 경찰이 저한테 이리와봐 라고(그전에 대화 없었음) 반말한 경험이 있어서 젊은 경찰이라고 해서 좋은 이미지는 없습니다.
횡단보도가 3미터 떨어진 2차선 도로 무단횡단이였는데,(근처가 신호위반 상습지역이라 그거 단속하다가 가는 경찰이였습니다)저렇게 부르더니 내가 있는데 감히 무단횡단 하냐고 죄 반말로 하길래,벌금이야 당연히 내지만 왜 반말이냐고 넌 몇살이냐고 했더니 저보다 두살 어리더군요.(84년생)인가.그걸로 제가 지랄하다가 소란스러워지니까 그제서야 존댓말하더니 그냥 보내드리겠다는식으로 이야기하니 더어이가 없어서 그냥 민원도 넣고 벌금도 냈습니다. 20년 30년전에 돈 몇만원받고 음주운전 눈감던 경찰들이랑 다를게 뭔가요
20/12/10 11:43
경찰분들 하는 거 보면 일반 행정직 공무원 이하도 이상도 아니고, 딱 여타 다른 공무원들 만큼 고생하시던데, [일부] 마인드는 내가 민중의 지팡이다, 나는 일반 공무원과 다르다 뉘앙스의 감투의식이 있더라구요. 흐흐.
20/12/10 11:52
제가 모든 경찰분들이 경찰을 하게 된 계기같은건 잘 모르고 일부 아는 경찰이나 넷상에서 경찰일을 하게 된 계기나 직업선택이유 같은거 보면 어릴적부터 꿈, 사회정의, 악당 때려잡는다 이런것 보다 공무원 혹은 그나마 경쟁률 좀 적은 해볼만한 공무원 이런쪽이 많아서 그냥 기대값이 그러려니 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소방관도 마찬가지고..소방관 경찰이라고 평소 사상이나 봉사정신? 정의감 뭐 이런걸로 뽑는거 아니잖아요 경찰들도 다 가족 있고 먹고 살아야되고 취미 있을거고 빛 있는 사람도 있을거고 돈 많이 급한 사람도 있을거고 그렇다고 짜를것도 아니고 이상하거나 반사회적인 기질이나 취미 사상같은게 있다고 경찰이나 기타 공무원직 다 걸러지는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신뢰도? 같은게 뭐 여타 직업보다 낮은것 같진 않아서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이거보다 좋으려면 경찰을 사람이 하면 안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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