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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14:14
사족이지만 요즘 대기업 컴퓨터도 재고, 배송등 문제로 2~3일 정도 걸리더군요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거랑 큰 차이 없습니다. 제가 느낀 부자 특징은 사람을 잘 부린다는거네요
20/12/09 14:15
말씀대로 1,2번 정도는 공감가지만 다른것들은 ..
그냥 글쓴분이 장사나 사업을 겉으로만 봐서 잘못알고 있는게 많네요. 친분있는 동네 아줌마도 안사는 재봉제품으로 공장을 차려요 ?? 그것도 빚까지 내서 ??? 이건 돈버는 사람의 특징이 아니고 망하는 사람의 특징인데요 ㅡ.ㅡ;;
20/12/09 15:28
만들어진 물건의 퀄리티를 알수없으니 망할것이다 아니다를 판달할수는 없겠지만 리스크를 안아안 성공할 수 있다 측면에서 볼때 돈버는 사람의 특징이 맞도고 봅니다.
20/12/09 16:58
퀄리티 낮아도 잘팔리는 물건 수두룩합니다
배우의 인기가 연기력순이 아닌것처럼 퀄리티 좋다고 팔리는게 아니죠 문제는 소비자 반응이 나쁘다는게 확인됬는데 자본을 올인하는 것 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돈버는 사람은 없습니다 벌수도 없고요
20/12/09 17:04
제 말은 동네 아줌마도 안사는 물건이라는 말 하나로 상품성을 따질수 없고 소비자반응을 알수없다는 전제하에 한 말이어서 서로 관점차가있을 수 있겠네요. 무슨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20/12/09 17:06
그렇게 따지면 상품성 확인 자체가 불가능의 영역일것 같습니다.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겟부터 상품성 테스트하는 것은 일반적인 케이스 입니다. 사실 이건 관점차이가 아니라 저렇게 하면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실패가 성공의 과정이라쳐도 저렇게 자본을 올인하면 다음스텝이 없는데 the end 죠
20/12/09 19:05
저렇게 하면 성공할수없다는게 미메시스님의 관점이고 전 저렇게 질러야 크게 성공할수 있다고 보는 관점이어서요. 어떤 사업적 선택을할때 안정성을 추구할수는 있겠으나 모험이 없으면 대성공은 얻을수없지 않을까합니다. 사업을 하이리스크하이리턴으로 볼건지 로우리스크로우리턴으로 볼건지에 따라서 다른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거없는 자신감을 그냥 위험요소로 볼건지 본인의 선택을 믿고 질러볼건지.
20/12/09 14:17
이 글의 핵심은 생각 없이 돈을 헤프게 쓴다가 아니라 [소지한 자원을 적재적소에 맞게 잘 투자한다]겠죠. 그런데 이것도 천부적인 감각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러니 천부적인 사업가 기질을 갖지 못한 사람은 뭐.. 금전 관련해서 몸사리는 게 정답이죠.
20/12/09 14:19
저도 주변에 사업하는 분들을 많이 보다보니,
대부분의 내용에 크게 동감을 하는데... 문제는 성공하신 분들을 분석해보면 저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다이지, 저렇게 하면 성공한다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이 2가지는 굉장히 다르죠.
20/12/09 14:19
저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어도 운 나쁘면 빚더미에 앉게 되죠.
사업으로 성공하신 분들과 얘기해보면 뒤 생각 안하고 "올인"해서 성공했던 경험이 한 번씩은 있더라구요. 수틀리면 바로 파산 신청까지 가버리는..
20/12/09 14:19
맞는 말인듯. 최저가를 2~3일을 고민하다 맨날 품절 띄우는 저로서는 사업은 언감생심이죠. 그래도 같이 사는 분이 신중하고 과감하게 지르는 타입이라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 글쓴이 부모님의 문제는 다른 성향보다는 소통 문제 같네요.
20/12/09 14:20
기회 보이면 후다닥 발 올려놓고 진지한 검토는 그 과정에 하는게 맞더라고요. 아닌거 같으면 컷하면 그만이고.
괜히 고민만 주구장창하면 절대 기회를 못잡습니다.
20/12/09 14:23
돈 버는 사람의 특징이기도 하고 동시에 망하는 사람의 특징이기도 하죠.
세상에 정답이 있나요. 결국은 돈이 있어야 시도를 하고, 시도를 해야 성공이든 실패든 한다는건데 실패도 좋은경험이 될수도 있고 하나 누구에겐 한번의 실패도 큰법이고...
20/12/09 14:24
요새 새삼스레 더 느끼는건 인간이라는 개체는 시간이라는 리소스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어떤 교환비를 가지고 돈으로 치환하느냐가 관건이라는 겁니다.
20/12/09 14:24
1번은 주식때도 비슷한거 같네요.
3%만 조정오면 사야지 사야지 하다 투더문하고... 어차피 3% 조정올때 사도 폭락장이면 그냥 망하는거고 앞으로 갈거면 버스 놓치는 건데...
20/12/09 14:27
빠르고 과감한 결단이 근래 들어서 더 중요해진것 같아요 어찌보면 용기,자신감이라 할수도 있고
투자,사업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요새가 오히려 RPG보다 용사같은 사람이 성공하는거 같습니다
20/12/09 14:30
맞는 얘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글에서 묻어나는 건..
어렸을 때 부모님과 관련된 그런 충격들 때문에 시야가 한쪽으로 쏠린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20/12/09 14:44
자신의 테두리를 벗어난 상승도 하겠지만, 하강도 하겠지요 크흠..
글끝에 본인이 말한것처럼 개똥철학 맞네요. '절약'이 시간자원을 고려하지 않은 비효율적인 절약이 많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20/12/09 14:45
배포가 큰 분들은 큰 돈 벌 가능성도 높고 반대로 큰 돈 잃을 가능 성도 높고 소시민은 평생 안 가보는 사람도 많을 법원도 자주 들락거리기도 하고 돈이 많으면 주변에 벌레도 꼬이고 그렇죠...
20/12/09 14:55
얼마나 자원을 잘 썼느냐를 말하는거라면 공감합니다. 시간도 자원이고 인간 관계도 자원이죠. 돈만 가치로 보는 프레임을 넘어서면 다르게 보이는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
20/12/09 14:59
모호한 가치판단이 많아서 글로서는 오독의 위험이 있지만, 담긴 것은 기본적으로 좋은 통찰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 내용에 따르면 저는 부자가 되기 어렵겠군요 크크크.
20/12/09 14:59
성공한 사람들 중에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때문에 짠돌이 짠순이인 경우는 있어도
본문처럼 자기 시간써가면서 천원 백원 아낄려는 사람은 못본거 같네요.
20/12/09 15:09
요즘들어 드는 생각은 일은 최소한으로 하고 돈은 불편함 없을정도나 벌고 그냥 멍 때리거나 쉬거나 취미 활동 하는게 낫지
한정된 내 시간을 일 위주로 다 매몰하면 돈많이 벌어도 그게 뭔 의미가 있나 싶네요
20/12/09 15:52
대부분 샐러리맨의 금전 개념은 비용절감 수준에 멈춰있기 때문에 사업하는 사람을 겉으로는 절대로 이해못하죠
다만 곁에 지낼 수 있다면 배우거나 깨닫는점이 엄청 많을겁니다 의사 변호사같은 전문직 대물림 따위보다 사업가 집안 사업기질 대물림이 제일 큰 대물림이라 봅니다
20/12/09 16:29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이고 성공한 사람들은 상당수 하이리턴한 사람들일테니 저렇게 보이겠죠.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하이리스크에서 떨어져나가버립니다. 결국은 하이리스크임에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저런 특징을 가진 것을 보았고 그렇게 단정지은 것 같아 보이네요.
20/12/09 16:30
본문내용에 공감합니다.
푼돈에 연연하며 개인사업하는데..확실히 남들보다 못함. 친정엄마 이야기도 공감되는데, 대출문제는 아버님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내명의 아파트에 내가 모르는 대출이 생기면 킹받죠
20/12/09 16:39
뭐 사업..은 아니지만 부모님 자영업 같이 돕는데
돈 나갈 구석은 줄여야하지만 푼돈 아까워하면 안 되는 것도 맞더라구요. 시간도 귀중한 자원인 것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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