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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11:22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 가장 먼저 많이 나올게 아마 대체연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식으로 인간관계 만드는것보다 그냥 이상적인 연애를 하는게 너무 쉽고 편하니까요... 이럴경우 인간의 종의 미래는... 큼.
20/12/08 11:34
크크
연애 많이해보신 분들은 저 단계를 의식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래서 일단 기회있으면 사귀어보는게 좋다는 조언이 나오는거죠 운전을 외워서 하는게 아니고 몸에서 자동으로 나오는것 처럼요 진지는 맘스터치 먹었습니다
20/12/08 11:39
연애에 서툰 전형적인 남자 스타일이 저건가보네요. 여자는 아직 알아가는 단곈데 남자는 이미 사귀고 있음, 여자 부담스러워함 수고링
20/12/08 11:46
근데 저건 여자만 그런 게 아니라 남자도 똑같지 않아요?
세상에 호감간다 -> 고백하자로 직진하는 남자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크크.. 남녀 구분 없이 관계 맺음의 스펙트럼은 원래 넓은 거고, 그러면 연애까지 가는 프로세스도 복잡한 게 보통겠죠. 그리고 마찬가지로 남녀 구분없이 이 프로세스에 적응 못하는 사람들이 연알못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20/12/08 11:46
친한남자에서 썸남이상으로 갈려면 외모가 중요하죠..
아는 사람중에 여자사람 친구는 많은데 (사교성이나 대화력) 여자 안인지 못인지 몰라도 더 이상 못 나가더군요. 게이가 아닌가 느껴질 정도로
20/12/08 11:47
제가 소개팅만 1년에 10번넘게했는데 동호회에서 사귀어서 결혼까지 했습니다 크크 소개팅으로 잘 안되시는 분들 그래도 계속 소개팅만 하세요
20/12/08 11:50
좋은 사람(+연애 또는 성에 갈급하지 않은 여유롭고 믿음직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런 척이라도 해보라는 말일텐데, 저는 괜찮은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20/12/08 11:55
같은 여자인 작가가 그린 만화 "치즈 인더 트랩"을 보면 이 글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누가봐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매너까지 좋은 남주가 여주에게 친남, 썸남 전부 건너뛰고 사귀자 단계(남주는 모종의 이유로 여주를 이미 좋아하고 있었음)로 들어가려니까 그런 완벽한 남자가 좋아함에도 여주가 경계를 하면서 스릴러를 찍게 되죠.
20/12/08 11:58
친한 여사친 만드는 지름길은 그들을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에 있죠.
제가 관심 없는 사람들이 저한테 더 호감을 갖더군요. 물론 남자로는 아니겠으나... 제가 본인을 여자로 안보는걸 아니까 더 부담없이 가깝게 대하는 거겠죠. 그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랑 잘될 수도 있지만, 사실 그것보단 그렇게 해서 여자들이랑 좀 가까워지게 되면 연애할 기회도 엄청나게 늘어나기 마련이라... 눈앞의 여자들을 연애대상으로 안 보는 데에서 안정적인 연애환경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저는
20/12/08 12:01
여자 많은 데를 어떻게 가야할지... 방구석 찐따는 웁니다. 어차피 시국이 이래서 못 만나지만 명예사 하게 해준 코로나에게 감사인사 올려야할듯
20/12/08 12:29
경로당에서 건강식품 파는 전략인건데 아무래도 구매자 입장에서 설명하다보니 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3.어르신들께 코드를 맞추고 4.어르신께 마음의 빚을 주고 건강식품을 구매하게 만든다는건데 그자체가 심력소비가 많이 드는 일이고 평범한 인간관계가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상대가 구매력이 있는 어르신이 아니어도 저렇게 할까요? 그게 아니란거죠. 뭔가 전략을 숨기고 친구인척 인간관계를 설정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건데 이게 나쁘단게 아니고 그만큼 심력이 드는일이고 전략적인 일이며 실패했을때 그만큼 상실감을 가져다 주는 일이므로 전략적으로 임할때 막상 선택하긴 쉽지 않다는거죠. 아이폰은 구매자가 줄서서 구매하는데, 우리가 그정도까지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어차피 전략을 입안할거면 어느정도 구매의사 있는 고객을 구매시키는게 목표다 라고 설정해서 전략을 입안한다는거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친구처럼 만나다 발전하는건, 정말로 친구처럼 대하다가 발전하는게 낫다고 봐요 친구사귀려고 맞춰주고 친구사귀려고 마음의 빚을 주고 이런 분들은 거의 없잖아요. 친구가 이번 선형대수 과제 못했다고 하면 그러게 공부 좀 똑바로 하든가 라고 하실거잖아요. 대부분은 친구가 저러면 나서서 도와주지 않을것이며 요청시 도와줄순 있겠으나 저는 친구도 도와줄거지만 최소 일주일은 제 그림자도 못밟을겁니다. 앞에서 저를 마주쳐도 뒤를 돌아 문워크로 걸어서 제 쪽으로 와야 할거에요 물론 평소대로 하면 여자인 친구 잘 안생길겁니다. 결과 역시 평소처럼요. 알아서 잘지내는 분들께는 좋은 방법이죠.
20/12/08 12:35
여사친까지는 그럭저럭 됐는데, 거기서 한발짝만 다가서면 여자쪽에서 발작적으로 도망가더군요.
...압니다 알아요!! 왜그런지 말하지 마세욧!!
20/12/08 13:05
근데 자꾸 외모외모 하시는데 외모가 잘 생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현재 자신의 외모에서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 어울리는 헤어' 정도면 중간은 하지 않나요? 응 외모에서 이미 예선탈락!! 하시는 분들은 아마 헤어만 바꿔도 많이 달라지실 겁니다.
20/12/08 13:22
현실과 안맞는 얘기같은데... 여자들 남자평가 특히 연애대상으로써 평가는 첫인상에서 50퍼 3일이면 나머지 30퍼쯤은 결정되는거 같은데...
내가보기에 무난하게 괜찮은 남자가 편안한 속도로 들이대줬음 좋겠다 이런 얘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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