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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 18:05
기사 찾아보니 저 임소연이란 사람 숙명여대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 연구교수네요. 연구교수는 또 뭔지 모르겠는데.
숙명여대.......(끄덕)
20/12/07 18:18
본문 읽어봤는데 다 읽어봐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물리학 수업을 방해하는 남학생의 농담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으로 여겨진다는게 무슨 소리인지....중간에 이중슬릿은 왜 들어갔으며, 내용이 전혀 없는데 결론은 의문을 던지는거고...
20/12/07 18:57
'닐스 보어의 양자역학 해석을 바탕으로 이를 페미니즘으로 재해석하는 전례 없는 작업을 시도'..., '관찰 대상과 측정 장치의 상호작용에 주목한 보어의 해석을 확장해 관찰 대상과 측정 장치, 인간 관찰자를 서로 분리된 개별 존재가 아닌 한데 얽힌 하나의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신이 멍해지네요 그냥. 학부 양자역학은 배워봤나, 그 전에 하다못해 교양서적이나 읽어봤나 모르겠어요.
20/12/07 18:58
솔직히 인문학 교수라면서 물리학에 대해서 아는 건 대학생들보다 없을텐데 이래라 저래라 하니 같잖네요. 논문도 못 읽을테면서 양자역학이 어쩌구 저쩌구하고.
20/12/07 19:22
뭔 소리인가 하고 쭉 봤는데 이 주장대로면 소위 '여성성' 이라는 게 여자들에게 내재되어 있다는 건데 그럼 결국 남녀차이를 인정하는 글이라..
20/12/07 19:29
취업자에 여성이 많아야 되는 이유는 [남성과 여성의 능력은 차이가 없다]
물리학자들에 여성이 많아야 되는 이유는 [남성성이 짙은 학문에 여성성을 추구해야한다] 지들도 여성성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니까 자기합리화 때문에 이랬다 저랬다하니 뷔페니즘이란 말이 안나올 수 없죠.
20/12/07 19:31
아마 페미니즘도 크게 보먼 두 분파로 나뉠 겁니다. 위의 인문학교수님은 회사임원에 여성이 많아야 되는 이유로 마초적인 회사 문화에 여성성이 필요하다고 할 거 같네요.
20/12/07 19:37
원래, 이익에는 양심이 없습니다.
페미니즘을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 정도면 양심이 완전히 가출한 수준은 아니네요. 사상을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공산주의 이후 처음 봅니다.
20/12/07 20:24
데스킹 안하나요.. 뭔말인지 모르겠네. 일단 임소연님께서 여학생들의 물리학과 입학을 독려하는 그런 활동이라도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경력 보니까 이과 출신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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